역대선수 비교라는게
동시대 선수비교보다는 객관적 비교지표가 떨어지고
결국은 위상 비교인데
메시가 월드컵을 우승했다고
펠레의 위상을 넘었다고 할 수 있을까요?
99년 한 세기를 끝내며 많은 매체에서
스포츠인들의 위상을 비교했을 때
펠레는 다수의 매체에서 1위를 차지하며
마이클조단보다 위상이 높음을 보여줬는데
메시와 조단을 종목을 넘어 비교했을 때
메시의 위상을 조단보다 높게 치는 사람은 많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여전히 축구계 고트는 펠레고
메시는 그 고트인 펠레의 레벨에 근접한 현시대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네 축구를 세계적 스포츠로 발돋음 시킨 그 시대의 아이콘이 펠레다보니 상징성에서 메시가 영원히 펠레의 아성을 넘을 수 없다 생각하네요
다만 펠레는 이제 고인이 되셨고
그의 플레이를 보고 기억하는 사람들도 시간의 흐름속에 하나둘 떠나고 있다보니
축구를 대표하는 새 인물이 필요해
메시를 밀어주는 기조가 있어보인다는 의견도 있던데
일리가 있다 생각하네요
제 마음속 고트는 말디니에게 가장 큰 어려움을 주었던 두 명중 하나인 호돈행님 입니다
요즘같은 룰이면 0607 챔스우승에 숟가락 얹어서 챔스우승 커리어가 있으셨을텐데 아숩읍니다ㅠ
전 기성용이 goat
전 R9!!
펠메마크베디호 봅니다. 펠메마 뒤에 야말이 됐으면 좋겠구요. 메시가 역대 최고라고 보지만 축구라는 상징성으로 펠레를 앞에 뒀습니다.
내맘대로 역대 재능만 놓고 봤을때 4황
펠레(40) 마라도나(60) 호나우도(76) 메시(87)
간격이 20년을 넘긴적이 없는데
야말(07)이면 딱이긴 하네요..
야말이 메시급 재능으로 판명나면
레알 팬은 또 그 지옥을 견뎌야 하는건가요? ㅠ
제 주관은 메펠입니다.
타 종목하고는 별개로요
의견 존중합니다
일찍 태어난게 벼슬인가..
닭벼슬입니다
근데 메시는 월드컵 우승했다고 고트소리 듣는건 아니고 실력적으로 최고이기 때문이죠 월드컵 우승전에도 펠마메 셋이 엎치락 뒤치락이었는데 월드컵 우승으로 대부분 메시쪽으로 기울었죠..
의견 존중합니다
저희 세대가 나이를 먹으면 메시가 고트가 될 거에요
펠레 마라도나 메시 20~30년 간격으로 고트를 논할만한 선수들이 나온만큼
우리 세대가 나이를 먹으면 또다른 고트를 논할 선수가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펠레 마라도나 메시 이 3명은 진짜 확실히 4.5위권 선수들이랑은 티어가 다르죠.. 그래도 굳이 한명을 뽑으라면 펠레가 역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말씅신신거처럼 티어로 묶고 동티어 내 논쟁은 굳이 하지 않는게 보다 이견이 적고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고트티어에 메시
준고트티어에 날두
이정도면 양측 팬들 모두 납득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정해진 객관적인 정답은 없죠 ㅋㅋ 저는 메시가 역대최고라고 생각해요.
펠레=임요환
메시=이읍읍
딱 이 느낌임 스타랑 비유하면
알도와 볼카 비교는 어떤 의견이실까요
@모래고래 오!! ㅋㅋ 알도죠.. 알도는 페더급 고트예요
동의합니다
볼카가 라이트급 도전 없이 페더 방어횟수 늘렸다면 더 좋았을텐데 결과적으로 아숩네요
넘 호감캐라 벨트 되찾고 챔피언으로 은퇴하면 좋겠습니다
@모래고래 다가오는 토푸리아 할로웨이 경기 결과에 따라 볼카의 챔피언벨트 탈환 향방도 정해진다고 봐요
저는 볼카팬이지만 토푸리아랑 다시 해도 못이긴다고 봐요, 상성이 너무 안좋음.
할로웨이가 토푸 잡고 챔피언 달면 볼카에게 다시 한 번 기회가 생길지도...ㅠ
농구 본토 미국 언론인 eapn도 메시 고트로 선정했죠
네 정보 감사합니다
위상은 펠레가 있으니 뭐 아리송하다 쳐도 실력만큼은 메시가 최고라 생각
하지만 저에게 고트는 지네딘 지단!
저는 호돈행님요!!
저는 메시!
의견 존중합니다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고 우승한 모든 대회 mvp수상…발롱8회, 국대 메이져 3연패, 역대 최다 우승컵 획득, 최다 개인 타이틀 수상, 단일 시즌 임팩트로는 한시즌 73골/ 공포 100개 넘김, 리그에서 모든 팀 상대로 연속 득점… 평점 및 공격 세부 지표도 타 선수들과 비교가 안될만큼 넘사급으로 10년 넘게 꾸준히 활약함!! 생각은 존중합니다만…이래도 펠레 못 넘었다면 애초에 아무도 못넘는거 아닌가 싶네요~~
저도 님 생각 존중합니다
다만 말씀하신 모든업적이 축구라는 틀 안에서 이루어졌고
펠레는 칼라티비 보급시기에
월드컵에서 압독적인 활약과 성과로 축구라는 스포츠가 세계적인 인기를 끄는데 1등공신이었고
시대의 아이콘이었습니다
90년대까지만 해도 펠레라는 인물의 영향력은 축구계를 넘어섰고 축구라는 종목의 대명사였죠
애초에 아무도 못넘는거 아니냐는 말씀 그대로
펠레의 상징성과 위상에 도달한다는게
축구 내적활약만으로는 불가능해보이긴 합니다
가능하려면 메시의 실력과 업적에 날두의 인기를 더해야 할지도요
그게 가능할뻔 했던 선수가 호나우도였는데
뭐 이냥반은 화무십일홍 처럼 금새 신계예서 내려와버려서 . .
미국 출신의 메시급 재능이 나온다면 몰라도 정말 쉽지 않을듯 합니다
저도 메시의 커리어를 처음부터 보고 있기에
그를 역대최고로 꼽는데 거부감은 전혀 없습니다만
역대선수를 비교시 아무래도 동시대와는 다른 시선으로 보는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FC 현역선수간 오버롤 비교와 아이콘선수와이 비교 같은 거처럼요
동시대인 지단 피구 현역 당시에도 지단을 더 높게 치는게 중론이긴 했지만 그 차이가 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역대선수비교로 넘어가니 둘 간의 차이가 매우 커졌지요
결국 역대선수 비교는 선수 위상비교가 될 수밖에 없고
이 때에 축구 내적으로 최고의 활약과
축구 내적 활약에 외부요소가 결합돼 축구 외적으로 영향력이 뻗어간 것을 비교시
어느쪽 위상을 더 높게 쳐줄 수 있을까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물론 그 대단한 영향력도 시간의 흐름이라는 절대불변의 법칙하에 퇴색되다보니
현재 메시를 높게 치는 의견도 수긍이 됩니다만
그럴거면 고트의 원 의미를 그대로 적용한다는게 어렵지 않나 생각도 드네요
우리 모두 사후 축구가 이어진다면
200년, 300년 후 선수와 메시를 비교해서 고트 따지는게 가능할지, 의미가 있을지 싶어요
그래서 위에 다른 댓글에도 의견을 달았는데
어떤 개인을 고트로 꼽는거보단
오히려 고트티어 펠레, 마라도나, 메시
준고트티어 디스테파노, 베켄바워, 크루이프, 날두
이렇게 티어로 구분하고 티어 내 줄세우기는 생년월일 순으로 하는게
오히려 더 낫지 않나 싶네요
@모래고래 원글만으론 펠레>조던, 조던>메시이므로 메시>펠레는 성립하기 어렵다로 읽힙니다!! 원글만으론 ‘모래고래’님의 숨은 뜻을 생각하기 어렵네요
원글은 말씀하신게 맞고
대댓 내용도 기본적으론 위상 면에서 그래도 펠레라고 생각해서 그에 대한 또다른 기준의 생각을 나열한건데
이걸 정답이라 주장하고픈건 아니고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다 정도를 얘기하고 싶네요
펠레(40), 메시(87) 근 반세기 차이나는 인물들의 비교우위에 정답을 내는게 애초에 불가능하겠죠
축구라는 종목 자체도 그 사이 변화가 엄청나서
비교해서 체감해본다면 전혀 다른 종목으로 느껴질 수도 있을거고요
때문에 특히 이 주제에 대해서는
저는 이러이러힌게 생각한다 말하면서도
저와 생각이 다른 분들의 의견도 동의까지 안된다 하더라도 존중하고 그 말도 충분히 타당하다 생각하는 바입니다
마지막 티어 얘기는 댓글 다는 와중
다른 분의 티어 얘기에 영감을 얻은건데
개인적으론 누구 하나 꼽는거보다
더 나은 방법이라 생각이 드네요
외데고르가 갓입니다 그담이 사카 그밑에 메시 펠레 마라도나
외데골 애정했었는데
아스날 가서 잘돼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