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츠머스의 케빈 프린스 보아텡을 노리는 라치오
By Salvatore Landolina
Jul 6, 2010 10:57:00 AM
라치오는 포츠머스의 미드필더 케빈 프린스 보아텡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그가 요구하고 있는 급료가 이적에 장애물이 될지도 모른다.
<빌트>는 라치오가 포츠머스 측과 이적료 500만 유로에 합의점을 찾았으나, 보아텡이 요구하는 주급 때문에 협상이 난관에 봉착했다고 전했다.
그는 최소 연봉 170만 유로(약 26억 원) 이상에 40만 유로(약 6억 1,000만 원)의 보너스가 들어가 있는 계약을 원하고 있어, 이적료가 계속 내려가길 원하는 라치오의 클라우디오 로티토 구단주를 골치아프게 했다.
하지만 보아텡이 이번 월드컵에서 가나 대표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로티토 구단주로서는 그만한 지출을 각오해야 할지도 모른다.
지난 주에는 보아텡이 라치오의 관심에 신이 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라치오는 엠폴리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의 스트라이커 에데르도 지켜보고 있다.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는 라치오가 800만 유로(약 123억 원)로 평가받는 에데르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로티토 구단주는 에데르 영입을 위해 현금과 선수를 포함한 부분 트레이드를 제의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엠폴리는 이적료가 무조건 현금으로만 지급되기를 고집하고 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