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소식]7/7

[촌장]

 상주사랑에서 전하는 따끈한 상주소식

 왕산 석불좌상 및 비석군 등 문화재 주변 대청소 실시

동문동(동장 김남수) 직원 및 희망근로자 20명은 지난 3일 무더위 속에서도 시내 중심의 왕산공원(王山公園) 내에 소재한 석불좌상 및 비석군 등 문화재 주변 대청소를 실시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문화재 주변에 축 늘어진 나뭇가지 전지는 물론, 수북이 쌓인 낙엽과 각종 쓰레기를 쓸어내고, 구석구석마다 쌓여있는 먼지와 거미줄을 제거했다.

  김남수 동장은 "앞으로도 예산과 관리인력 부족으로 인해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가 소외되고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관심 있는 지역인사들과 네트워크를 형성, 손길을 필요로 하는 문화재 주변 환경정비 및 점검활동을 정기적으로 펴는 등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나는 예술여행 FOCUS 타악기 앙상블 연주 화령중고교에서 열린다 

문화사각지대에서 만나는 타악음악콘서트

                    
 문화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행사(FOCUS 타악기 앙상블 연주)가 7월 9일 오전 10시, 화령중·고등학교에서 펼쳐진다.

타악기의 대중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창단된 'FOCUS 타악기 앙상블(음악감독 김훈태)'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계절문화나눔’ 사업에서 2009년 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청중과 소통하는 현장음악체험형식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공연은, 청중이 공연을 보고 듣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두들기고 소리치며 율동하는 등 직접 소통이 가능하다.

또한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여 음악이라는 매개를 통해 문화예술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현재 국민대예술대학 학장으로 재직 중인 음악감독 김훈태의 지휘와 타악기유래 및 역사 등 재미난 해설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하차투리안의 칼의 춤', 아프리카의 토속리듬과 선율을 가지고 젬베이와 마림바의 듀엣으로 펼치는 '아프리칸 블루스(African Blues)', 오즈의 마법사의 OST중 명곡인'Over the Rainbow', 파헬벨의 캐논'Cannon in D' 그리고 세계각국의 춤곡 하이라이트로 아르헨티나의 탱고 '라쿰파리스타', 스페인의 에스파니 까니 '오페바흐의 캉캉춤' 그 외 탱고의 진수를 알게 한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와 브람스의 헝가리안 댄스와 더불어 드러머인 류재근에 의해 'Drum Experience '를 협연한다.

본 공연은 전석초대 공연으로 각각의 테마를 가지고 훌륭한 연주가 펼쳐지며 다양한 기획으로 청중을 활력과 감동의 장으로 몰아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연진 프로필 소개

◎음악감독 김훈태
          서울예고 및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대를 수석으로 졸업.
          우크라이나 키예프 국립음대 지휘(Orchestra Conductor)를 졸업.
          러시아 그네신 국립음악원 지휘(Doctor of Music Art)를 졸업
          오스트리아 문화부 장관상을 수상 및 국립음대 주최로 독주회
          뉴서울필하모닉 수석 팀파니스트 역임
          현/ 국민대학교 교수, 한국 관악협회 이사, FOCUS타악기앙상블 음악감독
  
◎트레이너 박준범  
          경원대학교 관현악과졸업 러시아 그네신 국립음악원 석사졸업
          현/ 뉴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팀파니스트, 국민대, 나사렛대 출강

◎기획실장 방승주
          경원대학교 관현악과 졸업. 러시아 그네신 국립음악원 석사졸업
          현/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타악기 부수석, 국민대, 안야예고 출강

◎총무 조용채
          국민대학교 관현악과 졸업

◎단원 문하연
          국민대학교 관현악과 졸업.국민대학교 대학원 졸업
           현/ 성남시립교향악단 단원

 그 외 단원 최수진, 장덕진, 이성렴, 박요셉, 나종

  포커스타악기 앙상블 소개
   FOCUS PERCUSSION ENSEMBLE

국민대교수로 재직중인 김훈태교수를 주축으로 결성된 ‘FOCUS 타악기앙상블’ 은 1996년 한국타악인회 정기연주회를  프로젝트팀으로 활동을 시작하여  호암아트홀 초청 '구겐하임 미술관 걸작전 기념 음악회'와 '금난새와 함께하는 음악여행'등 FOCUS만의 특유의 색채와 구성, 공연 진행상의 실험정신, 화려하고 웅장한 리듬의 어울림으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하여 그 실력을 인정받아 국내 대형공연장 및 전국 문화 축제의 다수의 초청공연을 펼쳐보였다. 이를 토대로  98년 '타악기의 대중화'란 기치를 내걸고  정식으로  창단연주회를 개최하게 되었고,  타악기의 저변확대 및 창작곡활성화를 선두하며 해마다 정기연주회와 창작음악 및 지역음악활성화 프로그램 참여하며, 기획연주를 개최해 오고 있다.
창작곡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는 정기연주회에 국내 작곡가에게 창작곡을 위촉하여 연주를 함과 동시에, 창작타악인의 밤과 작곡을 공부하는 대상에게 타악 세미나를 개최하여 창작곡의 질을 높이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FOCUS 타악기앙상블은  2002년부터는 '초등타악음악체험'이라는 타악기 교육연주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유·청소년을 상대로 순회연주를 기획해  2007년까지 30여회에 걸쳐 대대적인 성공을 거두며 본 단체의 주요 사업의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 성장과정에 있는 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음악의 기초인 타악기를 교육보다는 음악과 신선한 아이디어로 자연스럽게 이해하며 체험해 나가기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매년 사업마다 색다른 프로그램을 삽입하여  타악기 홍보 및 음악의 기초인 리듬을 타악기를 통해 교육보다는 직접 보고, 듣고, 두드리며 연주회의 틀에서 현장체험학습의 연장선에 놓이게 했다.

  FOCUS 타악기앙상블 타악기만의 절제된 다이내믹으로 거칠기도 하고 때론 섬세함을 표현, 아름다운 어울림으로 수준 높은  음악적 기향을 선보이고 있을 뿐더러 가까이 호흡하고 함께하는 공연문화의 선두가 되고자 대내외적으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보다 다양한 장르를 연구하여 혼신을 다하는 최상의 아름다운 선율로 음악을 사람하는 큰 기쁨과 감동을 전하는 전령사로서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다.

 공연문의: FOCUS 타악기앙상블 사무국  031-442-4832

 [상주기상대] 과학꿈나무에게 천체망원경 지원

상주기상대(대장 김종현)는 지난 6월 29일, 기상과학 대중화와 과학꿈나무 육성을 위하여 운영중인 『2008 생활과학교실』사업의 일환으로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산간·벽지지역 기관을 대상으로 천체망원경 3세트를 지원했다.

대상기관은 화북초등학교, 모동초등학교, 상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3개 교육기관으로, 과학에 대한 호기심 유발 등으로 미래 우수 과학인재 육성에 이바지하리라 기대된다.

 학교 사랑방에서 한국의 문화를 나누고 배워요 

상영초등학교 다문화 어머니를 위한 사랑방 연수

    
  상영초등학교(교장 우희대)에서는 다문화 가족의 문화 적응력을 높이고 학교 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솜이 사랑방'을 설치하여 학부모 다문화 교육연수를 실시했다.
 
  이 연수과정에서는 3가족 5명의 다문화 가정을 ‘다솜이’라는 아름다운 우리말로 표현했다.

  다솜이가 다니는 이 학교의 다문화 교육 대상은 일본과 필리핀에서 온 어머니들로 매월 1회 정기적으로 학교에 마련된 '다솜이 사랑방'에 모여 일상생활 적응을 위한 상담과 자녀교육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특색사업으로 우리문화의 바른 이해와 적응을 위한 실기 연수를 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천연비누 만들기를 비롯하여 5월에는 한지공예 바느질함 만들기, 6월에는 꽃잎을 곱게 말려 만드는 압화 공예 찻상을 만들며 솜씨를 발휘했다.

  한편 다솜이 사랑방에서는 우리 음식 만들기를 익히기 위해 요리 실습 겸 점심을 다함께 준비하는 즐거운 시간도 보냈다. 연수에 참가한 1학년 김관우, 3학년 김보경 학생의 어머니 희로미씨는 "연수에 참가하는 것이 즐겁고 기다려지며 아이들 교육에 이해와 관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다, 특히 하이디씨의 자녀인 4학년 신원섭, 6학년 신지현 남매는 학교에서 교우관계도 원만하며 학업성적도 우수한 모범생이라고 담임교사의 칭찬이 자자했다.

  상영초등학교에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연수를 계속하여 다문화 가족의 활동 공간 제공은 물론 다문화 학부모와 자녀들이 함께하는 문화탐방도 계획하고 있다

갑장사 세웅 큰스님 5일 입적  

갑장사 세웅 큰스님이 5일 노환으로 입적했다.  향년 85세

 9일(목) 오전 10시, 용흥사에서 발인

 전화 :  갑장사  054) 533 - 3474,   용흥사   533 - 7728 

[현장고발]구수천 팔탄 천년 옛길에 버려진 양심 

구수천 팔탄(석천) 천년 옛길이 복원 한 달도 안 돼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복원된 천년 옛길에 놓여진 징검다리와 새롭게 단장된 돌들이 불에 그을려 검게 변해 있으며, 주위로는 행락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들이 산적해 있어 천년 옛길의 의미를 무색케 하고 있다. 

'백화산을 사랑하는 모임' 손일기 홍보부장은 "몇몇 행락객과 전문 다슬기잡이를 하는 사람들의 몰지각한 행동으로 후손들에게 물려 줄 깨끗한 자연유산이 더렵혀지고 있어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과 차량 통행금지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되며, 반딧불의 유충먹이인 다슬기잡이 또한 단속하여 자연생태의 반딧불이 다시 태어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호소하고 있다.

 

[촌장]

백화산을 사랑하는 모임은 우리 상사모의 자매카페입니다. 우리 상사모에서는 절대 백화산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도록 주의 합니다.

[조 준 희]

안타까운 현실 우리의 자연은 우리가 가꾸고 지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