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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엄마 다쳐서 병원 입원하셨을때 놀래서 병원에 달려 갔드니 다리를 다쳤지 정신은 말짱 하시고 나를 보드니 대뜸 쌍가락지 금반지를 빼어서 나를 주셨다. 그 반지는 내가 며느리 볼 때 저의며느리가 어머님께 해 드린 반지다. 그래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아들 내외 안 볼때 그것을 얼른 주셨다. 아이고 어머니가 돌아가실려고 그러나 싶어서 반지를 받아 얼른 주머니에 넣고 얼마나 마음이 아프든지, 그러시든 어머니가 한 달 보름만에 병원을 퇴원하시고 걸음은 못걸어셔도 건강한 모습이시다. 하루 두 번씩 걸음마 연습도 하시고, 늙으면 어린 아이가 된다드니 영락없는 아기 모습이다. 팔팔하시든 모습은 어디로 가고 그냥 아기 같으시다. 얼른 다 나으셔서 우리집에 다니러 오실 때 다시 그 반지 손에 끼워 드려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