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주콩이 집에 비교적 많기에 밤에 콩 두대접을 물에 담그었습니다.
물에 세번정도 씻고 깨끗한 물에 담그어 놓습니다.
최소한 8시간 이상 불리워야 하기에 다음날 11시즈음
물을 춤이 긴 남비에 물만 먼저 넣고 끓여 콩을 넣었어요.
콩은 끓으면 쉽게 넘치는 속성이 있어요..
끓어 넘칠락하면 뚜껑을 재빨리 열어주고 불을 약하게 줄여주세요.
뚜껑을 닫고, 끓어 넘칠락하면 열어주고...
나중에는 뚜껑을 열고 불을 크게 하곤 저어주며 콩한개를 깨물어봅니다.
콩이 설컹대기만 하면 고소한 맛이 나지 않아요..
아주 무르려면 많이 시간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메주콩 맛이 나지요..
설컹대는 기(氣)가 약해지며 어느순간 콩이 고소한 맛을 낼즈음 불을 끄고,
익혀진 콩을 반을 덜어내고 국물도 밑바닥에 2센치정도만 남겨놓고 함께 따라내세요.....
식혀진 다음, 냉장고에 넣어두고 국수를 먹을 때 믹서에 갈면 콩국수가 됩니다.
국수를 삶아 건져 찬물에 헹구어 놓고, 콩물을 붓고, 오이채를 얹어 ,통깨 솔솔 뿌려주면
집에서 만드는 훌륭한 콩국수가 됩니다.콩물이 너무 되면 물을 첨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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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반남은 콩과 국물을 계속 남비에 끓여 콩이 푹무르면(이때도 처음엔 불조종과 뚜껑을
열었다 닫았다 기술적으로 해주어야 합니다. )
불을 가장 세게 놓고 콩을 저어주며 밑의 수분이 다 날아가게 하세요..(단, 타지 않아야 합니다.)
그콩을 수저나 주걱으로 저어 식힌 후, 청국장 기기에 넣어 청국장을 만들고 있어요..
소금과 들기름으로 맛을 들인 돼지 목삼겹조금을 넣어 들기름에 볶은 후 ,
송송 썬 김치를 넣고 다시 몇번 볶아준 후,
멸치육수를 붓고, 김치 국물 한국자 넣은 후
양파 반개를 송송 썰어 넣으면 입맛 돌아오는 청국장찌개가 됩니다.
첫댓글 흠~ 한번에 두가지를 할수 있다는얘기죠 .? 좋은 방법입니다 .. 편하겠어요 ..
청국장 기계 안쓰고 아파트에서 할려고 하니까 여러번 실패를 해서 이제는 손들은 상태인데 아쉬움이 남네요~~
청국장 기계도 있나봐요. 집에서 청국장 해보고 싶은데 하이마트같은데 가면 기계 있나요? 산적의 딸님을 통해 많이 배우네요. 감사해요.
케이블티븨에서 엔유씨에서 만든 청국장발효기를 사면 요구르트 발아현미를 만들수 있는 기기를 60000원에서 몇천원 빠지는 금액으로 사게 됩니다. 청국장 박사가 만들어 검중된 기기이고 제가 몇년간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
자료, 고맙습니다..
매일 퍼가서 어디다 쓰누??? 해보기는 하는겨??? 산적의 딸 이름이 들어간 펫트병의 띠를 디자인이나 함 해주소마~
차암, 대단하세요....번뜩임....곁하여겁습니다....그런데, 상표출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