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동(大鳳洞)
대구광역시 중구에 있는 동.
-1918년 달성군 수성면의 대명동과 봉덕동이 대구부에 편입되면서 그 일부를 병합하여 대봉정(大鳳町)이라고 하였다가,
-1946년 대봉동으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1949년 대구시에 편입되었다.
-1951년 남부출장소가 설치되고,
-1963년 남부출장소가 남구로 승격되면서 대구시 남구에 편입되었다.
-1980년 남구 대봉동 일부로 이천동을 신설하고, 대봉1동과 대봉2동은 중구에 편입되었다.
-1981년 대구시가 대구직할시로 승격되고,
-1995년 대구직할시가 대구광역시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대구광역시 중구에 편입되었다.
법정동인 대봉동은 행정동인 대봉1·2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면적 0.84㎢, 인구 1만 2491명(2008)이다.
건들바우박물관이 대봉2동에 있으며, 그곳에는 진주하씨묘 출토유물이 보관되어 있다. 신천 강변에는 초대형 백화점인 대백프라자가 있다.
대구시 중구 명덕로 285(대봉2동 174-3)에 대구대교구 소속의 가톨릭 대봉동천주교회[大鳳洞聖堂]가 있다. 1955.10.1 삼덕동 본당에서 분리되어 설립되었다. 초대 신부로 최병선 요한 신부가 부임하였다. 당시 대봉동 지역 신자들은 지역적으로 먼 거리의 삼덕동 본당까지 가서 미사를 참례하였으며, 1949년 10월 성당 건립을 목적으로 성당 부지를 매입하였다. 미사를 지내던 건물이 열악하여 재정 마련을 위해 노력하던 중 가톨릭 구제회의 원조 물자를 판매하여 재원을 마련하였으며, 모래와 자갈도 직접 채취하여 공사 재료비를 절감하였다. 1960년 4월 대봉동 본당 건물을 완공하고 그해 6월 25일 서정길 주교 집전으로 축성식을 거행하였다.
문화재로는 진주하씨묘 출토유물(중요민속자료 229), 이공제비 및 군수이후범선영세불망비(李公堤碑-郡守李候範善永世不忘碑:대구유형문화재 23), 건들바위(대구기념물 2)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