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시 : 2012년 9월29일(토) 10시 30분
2. 출발장소 : 청계산입구역 지하1층 만남의 장소
3. 참가인원 : 바오로 구명회, 청호 배기원, 심곡 양한석, 휘석 조동복, 모두 4명
4. 산행코스 : 청계산 입구역 - 원터골 - 진달래 능선 - 매봉 헬리포트 - 원터골
5. 하산완료 : 오후 1시 (2시간30분 산행)
6. 점심 : 원터 소호정 ( 소주 2, 맥주 1, 전 1, 국수 3, , 국밥 1, 스폰서 - 휘석)
7. 오늘의 이야기 ; 새벽 미사 갈때 비가 약간 뿌린듯 했으나, 비는 오지 않았고 집을 나설 때는 햇빛까지 났다. 다만 어제 오후 한시간에 걸친 소나기 영향인지 제법 쌀쌀한 날씨여서 조끼도 입고 바람막이 겉옷도 걸치고 나갔다. 내일이 추석 명절이라 그런지 주말이면 항상 산꾼들로 붐비던 청계산 입구역도 비교적 한산한 편이다. 사공 산꾼들도 대거 불참, 바오로, 심곡, 휘석 그리고 나, 겨우 네 사람 뿐 이었다.
아직은 사공 산꾼들만 다니는 소로로 진달래능선 전망대 쉼터에 도착하니 역시 땀이 난다. 잠시 쉬며 물 한목음 마시고 전망대서 바라보니 뭉개구름이 떠 있는 파란 하늘이 너무나 청명하여 저멀리 백운대까지 눈에 들어온다.
청계산 입구역을 출발할 때 겉옷을 벗었는데도 몸에 땀이 베여 다시 조끼까지 벗었다. 처음엔 약간 선득하더니 조금 걸으니 아주 쾌적하였다.
모두 네명 뿐이라 주말이지만 산꾼이 적어 어느 식당이나 자리가 있겠지하고 예약없이 원터골로 내려가 심곡이 가자는 두부집을 찾았더니 오늘은 쉰다고 안내문이 걸렸다. 그래서 단골 식당인 '국시명가' 찾아 갔더니 손님으로 꽉찼다. 부근의 '조선면옥' 역시 문을 닫았다. 그래서 한참 떨어진 원터 소호정 식당에 전화하니 자리가 있다기에 모처럼 들렸다. 안주인이 반기고 종업원이 거의 2년만에 왔단다. 김치가 좀 설 익긴 했지만 깻잎짱아치, 부추졸임, 생선 전, 국수 모두 맛 있었다. 오늘은 심곡이 먼저 스폰서로 나섰지만 휘석이 오래간만에 나왔다며 계산을 하였다. 휘석 고마워요.
8. 다음 산행 ; 2012년 10월 3일 (수) 10시 30분 도봉산 포돌이 광장
진달래능선 전망대 쉼터 - 1차 휴식
디카로 당겨 찍은 백운대 모습
헬리포트 쉼터 - 즐거운 간식 시간
오늘의 출석부 사진 - 헬리포트
어제 오후 내린 소나기로 계곡에 맑은 물이 제법 흐른다
식당 입구에 진열된 국화 - 가을이 완연하다
첫댓글 단촐한 4식구(산꾼)!! 오늘따라 더욱 정겹게 보이는 겄은 아마도 내일이 추석이라...어릴적을 회억해서 인지도..멀리 백운대의 어슴푸레한 자태를 .. 또 초가을 의 뜬 구름 그림은 4장 모두가 참 좋아요.
차려진 간식상도 색의 조화가 멋지고..
오늘 나는 식솔들과 5년전 이장한 분당(야탑)에 있는 Memorial Park 의 부모님 묘소에 참배하느라 산행에 불참 했지요. 또 10월3일은 안산에서 개최되는 air show 에 사진 찍어러 갑니다.
40 산꾼 모두 즐거운 추석 명절 잘 보내시기를 빕니다.
꽃 사진들이 유난히 잘 찍혔는데 놀랍네요. 오랜만에 휘석과 함께 산행을 즐겨서 너무나 좋았고, 맛있는 점심까지 배려해 줘서 그야말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오랫만에 찾은 소호정의 칼국수 안주 밑반찬 모두가 좋았어요 휘석! 자알 무것데이.
추석 전날 인데도 평소와 다름 없이 산행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은 비교적 팔자가 좋은(?) 어르신들인것 같습니다. 차례상 등 준비에 완전 자유로울수 있다는건 이래 저래 팔자가 좋은 사람들인것 같아 부럽기도 합니다. 40의 4건아들 행복 가득한 모습입니다. 화사한 국화꽃을 종류별로 담아 올려 주셔 앉아서도 가을을 즐길 수 있게 해 주시는 군요 아마도 휘석의 작품 같은데 촬열해 주신 휘석, 글고 올려준 배기자 모두 감사 합니다.
월운, 국화꽃 내가 찍어 올린것인데, 쪼끔 서운하데이!
10월 3일 수요일은 특별히 도봉산으로 가는 것 맞아요? 사공 산행일 이라 맞는것 같기도 하지만 평소와 좀 달라서 확인 하는 겁니다
바오로 산행대장의 결정입니다. 얼마전에 1, 3 수요일은 도봉산 가기로 중의가 모아졌든 모양입니다.
토요일 산행은 참석하려 하였으나 중앙마라톤 풀코스 신청으로 준비가 필요하여 29일은
마라톤 동호인과 난지도 순환도로에서 30km를 달렸습니다.
수요일 산행은 참석합니다.
오랫만에 40산악회 정기산행을 도봉산을 가네요! 가능하면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더구나 첫째 셋째주 수요일 도봉산으로 정했다니 많은 인원이 참가할찌 걱정도 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