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메르스 차단의 첨병 역할을 맡은 인천시 의료원에 시민들의 격려성 위문품 전달이 쇄도하고 있다.
신분을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은 최근 ‘메르스 종식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의료진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힘내세요’라고 적은 쪽지와 함께 케이크를 인천시 의료원에 선물했다. 한 제빵 동호회는 격려 글과 함께 직접 만든 빵을 보내오기도 했다.
인천여성가족재단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메르스 대비 총력에 애쓰시고 계시는 의료진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인천시 의료원에 떡을 전달했다. 손 소독제와 먹는 물을 보내온 경우도 있었다.
인천시 의료원 관계자는 “메르스 대응과 관련한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에 의료진과 직원들이 큰 힘을 얻고 있다”고 했다.
인천시 의료원은 음압병동 5병상과 비음압병실 20병상 등 25개의 격리 병상을 확보해 운영 중이다. 감염병 특수 교육을 받은 전문 의료진은 24시간 의심 환자들의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감염 확인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승연 인천시 의료원장은 “시민의 온정에 모든 임직원이 일치단결해 사태를 이겨나가고 있다”며 “지역 대표 공공의료기관 역할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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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힘~!..메르스 최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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