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해 서예도록 [하정 정경해] 발간 및 회혼 기념 개인전 개최
대한민국서예술대전 초대작가이며 충청서도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한 서예가 하정 정경해 선생이 회혼(回婚, 결혼 60주년) 기념으로 서예도록 『하정 정경해』를 오늘의문학사에서 발간하였습니다. 전통적인 서예 서체인 해서, 행서, 예서, 전서, 초서, 한글체, 추사체에 이르기까지 각고 연마한 서예작품이 100여 점 도판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저서는 정경해 서예가의 인사말, 한국서도협회 김영기 대표회장의 축사, 한국예술문화진흥회 조종국 회장의 축사, 한국서도협회 대전 충남지회 조태수 명예회장의 축사, 충청남도 향교전교 협의회 류익열 회장의 축시, 한국예술뉴스 리헌석 회장의 축사 등이 앞머리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 서평
#1 정경해 서예가 자평 - 본 圖錄에 수록된 작품의 내용은 주로 오랜 역사를 두고 傳承되어 온 옛 聖賢들의 名言, 名句, 詩, 文集類의 책자에 실려 있는 龜鑑이 될 만한 문장을 選定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나름대로 붓을 잡고 創意的 작품을 쓰려고 노력하였으나 뜻과 같지 않은 게 書藝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拙作 백여 점을 준비하여 이 도록에 收錄하였습니다.
#2 김영기 원로 서예가 - 생각과 사고가 바르면 오랜 세월이 아니라도 書法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문제는 人品이다. 오늘 書展을 개최하시는 霞頂 先生은 교육장으로 한평생 후학을 위해 師道에 봉사하며 국가에서 훈장과 대통령 표창까지 받으신 이 시대의 큰 스승이시다. 또한 각종 서예 공모전과 단체에서 대상까지 받으시고 초대작가와 임원으로 활동하고 계신 중진 서예가이시기도 하다. 작품들을 살펴보면 先生의 인품과 교육 정신이 들어 있어 깨끗하고 맑으며 정법을 토대로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열어가고 계신 작가이시다.
#3 조종국 원로 서예가 - 황조근정훈장과 대통령 표창, 교육부장관 표창 등은 모두 선생님의 곧은 뜻과 덕업(德業)이 빚어낸 자연스러운 결실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나 선생님께서 이룩하신 또 하나의 큰 길은 서예의 세계입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다수 공모전의 대상과 우수상, 그리고 여러 그룹 초대작가로서의 활동은 선생님이 이미 서단(書檀)의 원로(元老)로 든든히 서 계십니다. 선생님의 작품은 절제된 필획(筆劃) 속에 깊은 숨결이 깃들고 먹빛의 농담에는 세월의 온기와 깊은 사려(思慮)의 결이 서려 있습니다.
#4 조태수 원로 서예가 - 詩經에 이르길 精金百鍊出紅爐 梅經寒苦發淸香 좋은 쇠는 붉은 화로에서 백번을 단련한 뒤에 만들어지는 것이고 매화는 겨울 추위를 이겨낸 뒤에 맑은 향기를 낸다고 하였습니다. 오늘 충청서도를 대표하는 여섯 작가분의 작품에서 紅爐에 백번을 단련하여 만들어낸 精金과 寒苦를 이겨낸 뒤 맑은 향기를 내는 梅花와 같음을 느끼게 됩니다. 유난히 덥고 길었던 여름 날씨와 多事多難했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며 珠玉같은 작품을 빚어낸 작가님의 노고에 찬사를 드립니다.
#5 – 리헌석 문학평론가 - 선생은 자성의 거울에 비추어보며 <마음에 때가 묻으면 물로 씻기 어렵다>는 신라시대 최치원의 시구(詩句) <심구수난세(心垢水難洗)>를 마음에 새기며, 평생 교육자로 봉직한 선생은 호덕(好德)과 항덕((恒德)을 예서에 담아 내면화를 이룹니다. 하정(霞頂) 정경해(鄭京海) 선생은 사도(師道)를 지향하며, 반듯하고 정의로운 자세를 지키고자 옷깃을 가다듬는 분입니다. 서여기인의 자세가 그러하며, <인지위덕(忍之爲德)>의 교육적 지향이 그러합니다. <사람이 배우지 않으면 인간의 바른 도리를 알지 못한다.>는 명심보감 권학편의 ‘인불학부지도(人不學不知道)’에서 깨우침을 받습니다.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회장님의 추천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명문입니다
누구도 흉내낼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