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상족암 길 (14/03/15)

[아빠대통령]

 

상족암 길 (14-007) 

     *,  언    제  : 2014년 03월 15일

     *,  어    디  :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  누 구 랑  :  아내와 둘이서 

     *,  날    씨  : 맑음 ( 바람 많음)

     *, 하고픔 말 : 이번 산행은 원점 산행이 어려워 많이 망설여 진다

                    결국 군내버스 이용을 결정하고 동화마을 인근 주차를 하고 마을앞 돌탑에서 13:00시

                    사천으로 넘어가는 군내 버스타고(1.300원) 상족암 유람선 선착장 하차하여 상족암

                    풀 해수 야영장(대형 주차장)지나 청소년수련원 너머 주차장까지 걸어간다

   길이 다소 걷기에 부담스러우면 청소년 수련원 아랴래 내려가 산행을 시작하면 무리

   없다, (5분정도 걸어 들어가면 상족암)

 산행경로 : 상족암유람선주차장 ~ 유람선선착장 ~ 공룡박물관 제2매표소 앞 ~ 상족암 ~ 경상남도청소년수련원 ~ 야영장 ~

                    입암마을 병풍바위전망대 ~ 맥전포항 음악분수 ~ 갈림길 ~ 공동묘지 ~ 사량도전망대 ~ 목너미재 ~ 용암포 ~ 장춘교 갈림길

                    ~ 발막개 입구 삼거리 ~ 발막개 방파제 ~ 갈림길 ~ 웅덩이앞 갈림길 ~ 능선 사거리 ~ 묵은 농경지 ~ 무명묘 ~

                    농장 앞 ~ 갯벌 체험장 ~ 동화마을,          13㎞ 코스… 넉넉 잡아 5시간이면 충분

산 행 요 약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옛 학교터가 출발지인 주차장이다. 해안에서 곧바로 왼쪽으로 튼다

200여m 가면 유람선선착장이 있다.

공룡박물관 방향 계단을 오르지 말고 바닷가로 곧장 직진해 바위를 왼쪽에 끼고 진행하면

자갈해변. 해변이 끝나는 곳에서 계단을 타고 단애 위로 올라서야 한다.

계단을 오르기 전에 우측 해변 암반 쪽으로 100여m 정도 들어가보자. 책을 수 만 권 쌓아놓은

것 같은 바위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공룡박물관 제2매표소 입구. 우측 아래로 상족암이 보인다.

계단을 약간 내려서면 갈림길. 오른쪽으로 좀 더 내려가야 공룡발자국이 선명한 상족암이다

다시 계단을 올라 목재덱을 따라 바다 위를 떠가는 기분으로 걸으면 작은 모래해변을 낀

경상남도청소년수련원. 그대로 직진, 목재덱을 타면 해변길을 굽이굽이 이어진다.

해수풀장과 야영장을 지난다. 아스팔트 도로 인도를 따라 직진, 입암마을로 접어들면

왼쪽에 주상절리 안내판.

입암마을 최고의 경관은 해안 주상절리 위에 마련된 병풍바위 전망대.

이 전망대는 절벽 위에서 공중으로 7m 정도 나와 있어 마치 바다 위 허공에 떠 있는 듯한

아찔함을 준다.

전망대를 지나 한굽이 더 돌아 군부대 옆을 통과하면 맥전포항.

왼쪽으로 항구 순환로를 따르면 음악분수대와 노래탑, 거북선 모형 놀이터 등을 지난다.

항구 끝 목재덱이 깔려 있는 방파제전망대에서 주변 풍광을 일별하고 다시 100여m 되돌아와

지붕에 폐타이어 수백 개를 올려놓은 건물 옆에서 임도를 타고 우측 산으로 오른다.

전 씨, 박 씨 부부 묘를 지나 100m쯤 가면 왼쪽 공동묘지를 버리고 우측 샛길로 내려선다.

여기 부터는 길이 다소 불친절하다. 곧바로 갯가 움푹한 부분. 파도에 떠밀려온 스티로폼

부표 등 폐어구들이 널브러져 있다.

이곳을 통과 왼쪽 바위면을 타고 올라 옛길을 따라가면 문득 눈 앞에 거대한 해안 절벽이

등장한다. 코앞 해상에는 안장섬이 있고, 그 뒤로 사량도의 암봉들이 손에 잡힐 듯하다.

해안절벽을 끼지 말고 능선을 올라 직진한다,  희미하지만 길은 있다.

고개 넘어서면 맥천포 항이 다시 발아래 보인다

밭 둑을 타고 가로 질러 직진한다

작은 도로를 만나면 우측 용암포 마을로 들어선 후 1010번 지방도로까지 나간다.

용암포는 사량도행 카훼리여객선이 출발하는 작은 포구다.

지방도를 따라 우측으로 15분쯤 가서 장춘교를 건너 바로 우측 길 다시 우측 길로

소나무 멋드러진 삼거리에서 우회전, 오른쪽에 바다를 끼고 10여분 걸어가면 발막개항

방파제 지나 막다른 길. 왼쪽으로 산을 넘어가는 임도가 보인다.

농장 왼쪽으로 넘어가면 전신주가 서있는 웅덩이앞 삼거리.

왼쪽 흙길을 따른다. (안내리본이 달려잇다)

2분 후 능선 사거리에서 직진하여 아래로 내려서면

옛 농경지터에서 왼쪽 11시 방향으로 통과하면 희미한 산길이 보인다.

전형적인 묵은 옛길. 수풀을 헤치면서 2분쯤 진행하면 무명 묘가 나오고 이곳에서 바다를

보면서 왼쪽 11시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10분 후 마침내 바닷가 농장앞 임도. 갯벌 왼쪽을 따라 계속 진행하면 둑길을 만나고

오른쪽으로 꺾어 200m쯤 가면 1010번 지방도 앞 갯벌체험장 개수대다.

도로를 타고 우측으로 조금만 가면 동화마을 입구 삼거리.  

 동화마을 주차 후 군내 버스이용 상족암으로 들어간다

 고성 상족암

상족암 해수풀 주차장

입암마을서 바라 본 청소년 수련원 

병풍바위 전망대

병풍바위 

맥천포 항 가는 길 

맥천포 항

맥천포 항 분수대

맥천포 방파제 전망대

돌아나와 지붕위 타이어가 많은집 우측길

 사량도 전망대

지방도 따라 우측길로 걷는다 

장춘교 건너 곧 바로 우측으로 꺽어 들어간가  (다시우측길)

오른쪽에 바다를 끼고 10여분 걸어간다

동화마을 직전 갯벌 체험장

동화마을  

[청죽]

산길을 이어간다는 그 자체는 별 의미가 없는듯 하고 해안길을 따라 걸어도 좋을듯 합니다 ㅎㅎ

[그루터기]

제가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이렇게 후기를 올려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원점 회귀가 안되는 곳이니 교통편을 좀 더 알아본 후에 한번 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