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토)부터 갈만한곳-꽃무릇 [펌]

[영설]

전국에서 꽃무릇이 대단위로 잇는데는 전라도뿐이다. 그래서 해마다 참 애매한 시기지만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잇다. 전라도에서 꽃무릇으로 날리는데는 3군데다.

한문쓰는거 극히 시러한다. 상사화로 제발 부르지 말길. 그럼 시대의 대세에 따라 나는

영어로 부를 터이니.

함평 용천사, 고창 선운사, 영광 불갑사 등이다. 그러나 지금 즉시 떠난다면

꽃무릇은 커녕 기름값과 시간만 날리게 된다. 고창 선운사는 어제 다녀왔고

방금 함평 용천사랑 영광 불갑사 다녀왔는데 꽃이 거의 안피었다.

함평 용천사 꽃무릇 축제가 이번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다.(9.10~12)

근데 일요일이나 가야지 6,70% 필것으로 예상합니다. 지금 상태는 봉오리만 올라온 상태입

니다. 보통 그상태에서 일주일 정도면 활짝 피울것으로 에상합니다만 넉넉잡고

9월 15일(수) 정도 되냐지 사진 정도의 모습이 나올겁니다.

밑의 것은 퍼온겁니다. 어느곳이 젤 멋지냐고? 난 용천사에 걸겟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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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꽃 축제' 벌이는 전북 선운산·전남 불갑산…::) 지금 전국은 가을꽃

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강원도의 가을은 메밀 꽃과 벌개미취 군락으로 찾아

오고 있습니다. 멀리 남도의 가을은 붉은 꽃대궁을 피어올리는 꽃무릇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강원 도 봉평마을은 달빛아래 눈처럼 빛나는 메밀꽃이

한창입니다.

전북 고창 선운산과 전만 영광 함평의 불갑산 일대는 꽃무릇이 피고 있습니

다. 전국이 가을꽃으로 물드는 지금, 각 지자체는 다 양한 가을꽃 축제를 준

비중입니다. 이스케이프팀은 아직 늦여름 의 끝자락이 남아있는 9월. 먼저

온 가을 향기를 전해주는 전국 가을 꽃밭을 소개합니다.

남도의 가을은 산불이 번지듯 진초록 숲을 발갛게 물들이는 꽃무 릇 잔치로

부터 시작된다. 우리나라 최대 꽃무릇 군락지는 불갑산 기슭에 있는 전남 영

광 불갑사와 함평의 용천사, 선운산 기슭의 전북 고창 선운사 등 사찰 주변

에 걸쳐있다.

꽃무릇은 잎과 꽃과 줄기가 따로 솟는 특이한 꽃이다. 여름까지 껑충한 초록

대롱으로 있다가 9월초부터 꽃이 툭툭 피기 시작해 9월 중순쯤이면 불꽃 같

은 꽃을 피우다가, 10월 중순 무서리가 내릴 때쯤 꽃잎이 진다. 올여름은 강

수량이 적은 탓에 지난해에 비해 꽃무릇 피는 시기가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

인다.

#함평 꽃무릇큰잔치 ◈세계 최대꽃무릇 군락지〓함평군 해보면이 주관하

는 ‘2004 꽃 무릇 큰잔치’는 오는 10~12일 사흘간 ‘그리운 사랑’을 주제로 열

린다. 올해 5회째 군민축제로 자리잡았다. 9월 셋째주말쯤이 면 세계 최대

꽃무릇 군락지인 용천사 왕대밭 주변 30만평이 꽃 무릇 불꽃으로 활활 타오

르게 된다. 한국 100경 중 48경으로 선 정될 만큼 아름다운 풍광이다. 올해

처음으로 전국 규모의 꽃무릇 꽃꽂이경진대회를 원광대의 후원으로 열기로

하는 등 매년 행사 규모가 커지고 있다. 봉선화물들이기, 새끼꼬기 체험행사

를 하고 , 꽃무릇사진전시회, 친환경농산물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 린

다. 해보면축제준비위 061-320-3438 ◈찾아가는 길〓해보면 꽃무릇공원 진

입로 5km에 걸쳐 최근 1∼2 년새 꽃무릇을 심어놓아 꽃길을 따라가면 찾기

쉽다. 서해안고속 도로∼영광IC∼22번국도(광주방면)∼해보면사무소∼838

번 지방도 로∼용천사 꽃무릇공원, 서해안고속도로∼함평IC∼22번국도(영

광 방면), 이하 동일. 꽃무릇식당 061-320-3438 #고창군 꽃무릇·메밀꽃축제

◈꽃길 걸으며 풍천장어 맛기행〓9~12일 나흘간 열리는 고창군의 ‘꽃무릇·

메밀꽃축제’는 ‘제9회 고창수산물축제’의 부대행 사로 열린다. 가을꽃 나들

이, 풍천장어 맛기행, 갯벌생태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11일 오후3시 선운사 일주문에서 도솔암까지 약3km 꽃무릇길을 올라가는

걷기행사를 갖는다. 이날 오후7시부터 한영애, 권인하 등이 출연하는 산사

음악회도 열린다. 고창의 꽃무릇은 함평군에 비해 5일 정도 늦게 피어 9월

중순이 돼야 꽃무릇이 만개할 전망 이다. 이때쯤 공음면의 공음학원농장

(063-564-9897) 12만평도 메 밀꽃으로 뒤덮인다. 이기간에 하전갯벌생태체

험마을에서는 풍천 장어 시식행사를 비롯해 풍어제, 갯벌탐사와 바지락캐

기체험행사 , 전통어구 어로체험, 갯벌족구대회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수

산물축제준비위 063-560-2455, 고창군 문화관광과 063-560-2224 ∼5 ◈찾

아가는 길〓서해안고속도로∼선운사IC∼22번국도(고창방면 1 5km)∼선운

사 이정표 따라 좌회전. 풍천장어식당은 선운사 입구 관광단지 내 연기식당

063-562-1537, 신덕식당 063-562-1533 #영광군 상사화축제 ◈상사화꽃길

등반대회〓영광군 불갑면에서 주관하는 이 잔치는 18∼19일 이틀간 꽃무릇

이 만개할 때 불갑사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꽃무릇이 일반인에게 상

사화(相思花)로 널리 알려진데 다 함평군과 차별화하기 위해 상사화축제라

고 이름붙였다. 그동 안 상사화꽃길 등반대회 정도로 열리다가 올해 규모가

확대됐다.

19일 등반대회는 4개 코스로 나누어 꽃무릇 길을 따라 불갑산 정 상 연실봉

까지 2시간 만에 다녀오는 행사가 하이라이트다. 상사 화꽃 전시회, 장작불

에 고구마구워먹기 행사 등이 열린다. 지금 쯤 군데군데 노란색 꽃무릇을 볼

수 있다. 불갑면축제준비위 061- 350-5931 ◈찾아가는 길〓서해안고속도로

∼영광IC∼23번국도∼불갑면. 서 울에서 약4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