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오래된 뜨락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마당 에밀리에게 장미를 -윌리엄 포크너-
동우 추천 0 조회 49 23.07.09 06:23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23.07.09 13:42

    첫댓글 젊은 시절 기괴한 감동으로 읽었던 단편 소설. 작가는 유념치 않고 한편의 추리소설로 읽었던 기익...
    복선을 잘 깔아놓은 구성이랑 종장의 섬뜩한 반전적(反轉的) 느낌은 추리소설적 서스펜스를 유발하기에 유감없었어요.
    이상한 감동을 동반한.
    오랜 기간 동안 죽은 사람 곁에 때때로 누워 있었을 에밀리의 기괴성.
    미라가 된 시신(屍身)과 나누는 사랑은, 혹은 증오는, 어떤 색감의 것이었을까.
    고집스럽고 자존심 강한 남부의 귀족, 아메리카 남부적 끈적임,....
    나는 좀 장엄함 같은 것도 느꼈더랬지요. ㅎㅎ.

    어제 부산은 주룩주룩 장맛비..
    궂은 날씨.
    그래도 우리는 좋은 하루를~~~

  • 23.07.09 21:35

    히치콕의 싸이코가 생각납니다.

    비, 무더위 반복 되는 날씨. 짜증스럽기만 하고.
    식탐은 줄지 않고 먹기만 하고, 몸은 무겁고.

    벗님들, 이 계절 함께 건강하게 보내기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