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父母經 / Chambumo Gyeong - 377. 김일성 주석과의 역사적 회담

[대태양/김현수]

참부모경 - 377. 김일성 주석과의 역사적 회담

참부모님께서는 1991년 12월 6일 함경남도 흥남시 마전 주석공관에서 남북 현안 등을 놓고 김일성 주석과 회담을 가지셨다. 이 자리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정상회담,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 개발 등에 합의하였다. 참아버님과 김일성 주석 간에 이와 같은 남북의 현안에 대한 합의가 있은 후 그때까지 경색되었던 남북관계가 풀리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김 주석과의 회담에서는 3만가정 국제축복결혼식을 북한에서 개최하자고 제안하셨다. 참아버님께서는 김 주석을 원수가 아닌 형제의 사랑으로 품으시고 귀환하셨다.
 
10 1987년에 김일성이 소련의 고르바초프와 공모하여 나를 암살하기 위해서 적군파 25명을 파송했던 기쿠무라 사건의 재판이 끝나지 않고 진행 중이었습니다. 그런 원수를 대하게 되는데, 내가 몇 천년 만에 잃었던 형제를 찾겠다고 하는 형의 마음, 동생의 마음을 가지고 그런 생각을 다 넘어설 수 있는 자리에 어떻게 가느냐 하는 것이 고민하던 문제였습니다. 그것만 넘어서는 날에는 아무리 악당이라도 굴복한다는 것입니다. 자기 아들딸보다도, 자기 아내보다도, 자기 제자보다도, 자기 부하보다도 더 사랑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내가 갔다 온 거기에서 재창조역사의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고르바초프를 만난 후에 세계가 변화하고, 김일성을 만난 후에 남북회담 난항 등 모든 문제가 즉각적으로 해결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은 거기에 하늘이 움직인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세계가 창건되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11 내가 있는 한 한국은 망할 수 없습니다. 남북통일을 하기 위해서는 남한 북한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남북은 가인과 아벨입니다. 하나님 편과 악마 편입니다. 이제 가인권은 전부 없어졌습니다. 중국 소련 등 공산권이 다 없어지고 남은 것은 북한 김일성뿐입니다. 아벨이 동생이고 가인이 형님입니다. 가인인 김일성을 살려 주어야 합니다. 남한에서는 김일성을 죽이려고 하겠지만 그렇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좋은 차와 좋은 비행기를 태워 세계로 데리고 다니면서 자기가 지금까지 해온 일과 잘못에 대해 알게 해주어야 됩니다. 그리하여 원수를 사랑하고 한국을 사랑하는 입장에 세워서 한국은 만국의 왕 중 왕이 오실 나라요, 한국 민족은 선한 민족 중의 선한 민족이라고 선포하게 하는 것입니다. 한국을 선한 나라, 선한 사람들이 사는 본향이라고 선전하게 하는 것입니다.
 
12 내가 김일성을 만나러 갔지만 그가 나에 대해서 여태까지 얼마나 욕을 많이 했습니까? 나도 그렇습니다. 김일성에 대해 욕을 하고 ‘때려치워라! 주체사상이 뭐냐?’라고 했습니다. 마피아는 나쁜 짓을 가르쳐 주면서도 영원히 남기겠다는 생각은 없는데 그는 영원히 남기겠다고 주체사상을 들고 나왔습니다. 아버님이 주장하는 주체사상과 김일성이 주장하는 주체사상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북한에 가서 김일성을 만나면 그의 부모 이상의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 적의 개념을 갖고 가면 판도가 어그러집니다. 수평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일성을 마치 40년 전에 잃어버린 형님같이 생각하는 동생의 자리에 서서 하늘 앞에서 서로가 적개심이 없이 환담을 할 수 있게끔 해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충고해야 될 때에는 충고도 해야 됩니다. 형님이 잘못했는데도 ‘형님, 괜찮습니다!’라고 해서는 하늘이 정의의 자리에 못 세우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수대의사당에 가서 ‘주체사상으로는 안 된다. 하나님주의가 아니면 세계의 평화를 이룰 수 없다!’는 말을 했습니다. 자기가 붉은 왕이 되어 총칼을 가지고 지금까지 해 나왔지만 이제는 맨 마지막의 벼랑에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아버님은 벼랑에서 시작해서 반대의 자리로 올라왔습니다. 김일성은 한반도 북쪽의 손바닥만한 땅에서 주체사상을 주장하고 있지만, 아버님은 전 인류가 사는 지구성 전체 앞에 하나님주의를 주장해서 공인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통일교회가 가는 길 앞에 핍박의 검은 구름은 사라지고 환성과 환영일변도의 풍토만이 남았습니다.
 
13 내가 두익사상을 놓고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에게 말했습니다. 두익사상은 하나님주의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왜 태어났느냐 하는 우주의 근본문제부터 생각해 보자는 것입니다. 철학이란 인간의 지성을 통하여 하나님을 찾자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잃어버려서는 종교도 철학도 혼란뿐입니다. 최후에 인간이 찾아야 할 것은 종교를 통하든 철학을 통하든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살자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역사를 볼 때 인간은 하나님, 근본을 찾아 나왔지만 실패했습니다. 그런데 통일사상을 주장한다면 어떻게 통일을 하느냐는 것입니다. 그 통일은 세계적인 차원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통일의 근본은 하나님과 인간입니다. 하나님이 바라시는 이상과 인간이 바라는 이상은 같습니다. 그런데 무엇을 중심삼고 그 이상을 이루어 나가느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왜 사람을 지으셨느냐? 여기에서 진화론이 문제가 됩니다. 하나님의 창조론은 진화론에 앞서는 것입니다. 인간의 근본을 보면 남자가 있고 여자가 있습니다. 이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동물세계를 보면 수놈과 암놈이 있고 식물세계를 보면 수술과 암술이 있습니다. 광물세계, 분자세계를 보면 플러스 이온과 마이너스 이온이 있습니다. 원자세계를 보면 양자와 전자가 있는데, 본래부터 그 모든 것들이 하나될 것을 전제로 하여 창조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14 내가 북한을 방문해서 만수대의 사당에 갔을 때 거기에 모여 있는 당간부들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주체사상이 뭐냐? 인간 생애를 보면 80년도 못 살지 않느냐? 40년의 역사를 통해서 세운 그것이 정의가 될 수 있느냐? 손바닥만큼도 안 되는 곳에서 아무리 주체사상을 통해 강제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해도 그렇게는 안 된다!’고 당당하게 이야기한 것입니다. ‘하나님주의가 옳은 거야!’라고 당당하게 선언했습니다. 목숨을 건 것입니다. 그 나라의 한가운데로 혼자 들어가더라도 공포감에 싸여서 미적거리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권위와 체면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당당하게 말한 것입니다. 이기느냐 지느냐 하는 천하를 가르는 한판의 대승부와 같은 것입니다. 거기에서는 배포가 있는 사람이 이깁니다. 김일성은 역시 사나이다운 사나이였습니다. 세 번씩이나 자기 비서진이 ‘문 총재는 위험한 인물입니다. 만나면 안 됩니다.’라고 보고했는데도 그때마다 김일성은 ‘그러니까 내가 만나야 된다.’고 지시했다는 것입니다. 
 
15 남한이 아벨이라면 북한을 가인으로 생각하고 위하고 투입하면서 하나님같이 잊어버려야 됩니다. 남한 국민이 북한 주민의 2배가 된다고 하니 두 가정이 한 가정씩만 소화하면 되는 것입니다. 국민끼리 형제처럼 하나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통일된 나라가 나오는 것입니다. 통일 방안은 이런 원리원칙에서 나올 수 있습니다. 나에게 맡기면 문제없습니다. 내 말대로 했으면 정상회담 같은 것은 다 끝났을 것입니다. 김일성이 나와 약속했습니다. ‘당신과 나는 이제 형제지간으로 당신을 형님이라 하고 나는 동생이라고 합시다. 동생은 문선명, 형님은 김일성, 이렇게 하겠소, 안 하겠소?’라고 제의했는데 그렇게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접견실에서 현관까지 100미터가 더 됩니다. 거기에서 나올 때 ‘형님, 손 내라우.’라고 했습니다. 그 손을 누구도 못 잡았었는데, 내가 잡아서 비비고 지지더라도 불평하지 말라고 한 것입니다.
 
16 김일성과 내가 만난 모습이 담긴 영상을 한번 보십시오. 나와 김일성의 얼굴과 자세를 보면 누가 더 늠름하고 누가 주체이겠느냐는 것입니다. 내가 그를 끌고 다녔지 김일성의 안내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 사람은 손이 좀 떨리고 사지가 자유롭지 않았습니다. 나보다 7년 위로 80세가 넘었으니까 형님뻘이 되지만 내가 붙들어서 끌고 다녔습니다. 이래 놓으니까 그 주변에 있던 보안 책임자들이 얼마나 긴장했는지 모릅니다. 김일성의 몸이 다치기라도 하면 사형이라는 것입니다. 즉결처분입니다. 그러니 주변 사람들의 신경이 어떻겠습니까? 내가 끌고 다녔지 끌려 다니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17 김일성이 나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습니다. 내가 북한에 가기 8개월 전부터 정보를 다 수집했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배포도 크지만 솔직했습니다. ‘이러이러한 보고를 받았습니다.’라고 솔직히 나에게 다 얘기했습니다. ‘배포가 큰 줄 알았더니 왜 이러냐?’고 반말도 하고, 맨 나중에는 형님 동생이라고 하게 된 것입니다. 김일성이 지금까지 누구를 만나서 사진을 찍을 때에는 언제나 뒷짐을 지고 자기가 제일이라고 백두산 그림이 있는 자리에 서서 찍었다고 합니다. 그 부하들이 하는 말이, 북한 역사 이래 김일성이 상대의 손을 잡고 사진을 찍은 것은 내가 처음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역사적인 기록입니다. ‘어떻게 저렇게 하나될 수 있나?’라고 당에서도 문제가 되었고, 북한 전체에서도 문제가 된 것입니다.
 
18 김일성이 80세가 될 때까지 이만 한 배포를 가진 사람을 만나 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가 나를 만날 때 원수를 만난다는 생각은 조금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형제를 만나거나 과거에 가장 친했던 친구를 만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는 것입니다. 공산주의 이론에서는 하나님을 부정합니다. 그런데 자기 마음세계가 왜 그런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지금도 보고 싶고 만나고 싶다는 것입니다.
 
19 내가 북한에 갔을 때 사탄세계의 재림주형 인물인 김일성을 조건적으로 굴복시키고 왔습니다. 이제는 내가 원하면 어디든지 갈 수 있습니다. 김일성이 나에게 ‘문 총재가 오겠다면 문 총재의 고향에 내가 사는 집보다 더 좋은 집을 짓겠소.’라고 했습니다. 그것이 자기 마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정말이오?’라고 하니까 김일성이 ‘그러고 말고요.’라고 했습니다. 그렇다고 내가 김일성에게 이용당하는 사나이가 아닙니다. 역사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아는 것입니다.
 
20 김일성은 사탄세계의 재림주입니다. 그래서 부모의 자리에 와 있는 것입니다. 북한에서는 김일성을 아버지라고 합니다. 김일성이 부모의 자리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형제의 자리에 세운 것입니다. 그래서 굴복시킨 것입니다. 장자권을 복귀해서 굴복시켰기 때문에 부모권복귀 기반 위에 김일성을 굴복시킴으로써 부모권이 복귀되는 것입니다. 부모권을 복귀함으로써 왕권이 복귀되는 것입니다. 남북이 통일되면 새로운 왕권이 성립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차원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럼으로써 왕권을 중심삼고 황족이 지상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참부모 된 완성한 아담 해와가 왕권과 황족권을 못 갖추었기 때문에 그것을 향하여 전진해야 됩니다.
 
21 내가 북한에 가서 김일성을 만났을 때 그에게 ‘당신을 형님으로 삼고 나는 동생이 되었지만, 동생의 말을 들어야 돼요.’라고 했습니다. ‘형님의 사상으로는 세계를 요리할 수 없지만 동생의 사상으로는 세계를 요리할 수 있소,’라고 들이댄 것입니다. 북한보다 내가 소련이나 중국에 더 큰 세력 기반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남한은 나를 반대해도 김일성 자신은 나를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22 내가 북한에 가서 김일성을 만나고 왔는데, 놀라운 사실이 뭐냐? 김일성의 오촌 조카 되는 사람이 나한테 이야기하기를, 내가 오기 전에 북한에 있는 영통인들, 점쟁이들한테 사진을 가지고 감별을 받았는데 ‘이분은 절대 배신하지 않고 북한에 이익이 된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유명한 사람이 이렇게 말하기 때문에 김일성이 환영하고 이렇게 만나게 됐다고 얘기했습니다. 김일성이 간부들을 통해 그렇게 보고를 받았기 때문에 김일성도 잘 알고 있다고 하면서 ‘문 총재님을 최고 간부들이 존경할 수 있는 환경이 됐습니다.’라고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23 김일성의 부하들이 아버님이 참 특별한 분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없다고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김일성을 내가 감옥살이하던 흥남 땅에서 만났습니다. 김일성의 한 부하가 하나님이 없다는 말을 못하겠다고 한 말이 맞다는 것입니다. 자기는 흥남에서 만나서는 안 된다고 반대했는데, 어쩌면 그렇게 원하는 대로 흥남에 가서 만나게 되었느냐고 하면서 하나님이 없다고 하지 못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거기에서 만나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 복판에 가서 만난 것입니다. 그것이 다 탕감복귀입니다. 북한 땅에서 고생한 모든 것, 지금까지 하늘섭리의 모든 것이 탕감복귀되는 것입니다.
 
24 내가 북한에 갔을 때 김일성이 말하기를 ‘당신이 말하는 가인 아벨 문제를 중심삼고 볼 때, 아벨권 남한이 책임을 못하고 북한이 책임을 하게 될 때에는 남한의 복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문 총재의 이론적 관이 아니오?’라고 했습니다. 거기에 내가 어떻게 대답해야 되겠습니까? 놀라운 것입니다. ‘문 총재 당신이 온다면 무엇이든지 다 해주겠소. 내가 살기 위해서도 그래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소.’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래서 내가 개인적으로 서약서를 쓴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내 수첩에 다 있습니다. 그러면서 사인을 다 받아 왔습니다.
 
25 중국에 있는 한씨라는 사람이 아버님과 함께 북한에 갔습니다. 북한을 다녀온 후에 중국에 있는 한국대사관에서 그 사람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했는데, 그가 대답하는 것을 듣고는 대사관에서 깜짝 놀라더라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대사관에서 ‘문 선생님이 북한에서 사상 처음으로 그렇게 큰일을 하셨다는데 그렇게 배포있게 이야기한 것이 사실입니까?’라고 묻더라는 것입니다. 아버님이 거기에서 당 간부들을 교육했다는 것입니다. 북한에서 지금까지 나쁜 편견을 가지고 대했었는데 이제는 아버님을 반대하는 사람이 없다고 자랑하였습니다. 그리고 북한이 아버님에 대해 갖고 있는 부정적 인식을 바꾸기 위해 교육재료를 만들어서 4일간 교육을 했다는 보고도 받고 있습니다. 아버님에 대해서 나쁘게 생각하지 않도록 그랬다는 것입니다.
 
26 일찍이 나는 중국의 문을 열었고 소련의 문을 열었습니다. 이제 북한의 문만 열면 됩니다. 3만쌍 국제축복결혼식을 화제로 해서 내가 ‘일성이 형님, 3만쌍을 데리고 북한에 들어갈 텐데 휴전선을 열 자신이 있소?’라고 하니까 ‘있고말고, 있고말고! 야, 그거 멋지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역사적인 비화입니다. 김일성이 3만쌍을 데리고 북한에 들어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호텔이 없잖소?’라고 하니까 ‘원산의 송도해수욕장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인데, 그 솔밭에 수십만이 들어갈 수 있소. 그러니 10명당 텐트 하나씩만 가지고 오면 만사가 해결이오.’라고 했습니다. 그거 맞는 말입니다. 그곳으로 먹을 것을 나르면 된다는 것입니다. 원산항을 열 테이까 전부 배로 실어 나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거짓말이 아닙니다. 이것을 남한 정부와 절충하니까 당국자가 ‘큰일 납니다. 나라의 위신이 뭐가 됩니까?’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통일보다도 나라의 위신이 우선이었습니다. 그렇게 제동을 거니까 오히려 서로의 위신이 안 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100여 쌍만 갔다 왔습니다.
 
27 김일성이 ‘3만쌍 국제축복결혼식을 진짜 하느냐?’며 호기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3만쌍을 어떻게 결혼시키느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3만쌍은 아무것도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그 후 3만쌍 결혼식을 하고 나서 그 사진을 한번 보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내가 알기 때문에 사람을 시켜서 이번에 3만쌍 결혼식 사진을 가지고 가서 김정일과 김일성에게 보여 주라고 했습니다. 하여튼 빠른 시일 내에 휴전선을 열어야 됩니다. 김일성이 배포도 크지만 사나이로서 됐더라는 것입니다. 김일성을 구슬려서 휴전선을 열어야 하는데, 그 무기가 무엇이냐? 축복결혼식이라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김일성이 나와 의형제를 맺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일성이 형!’이라고 하면서 세 번씩이나 다짐을 받았습니다. 식당에서부터 송별하는 광장에까지 손을 잡고 나오면서 ‘형님, 동생을 무시하면 안 돼요!’라고 하니까 ‘아이고, 나도 그만한 약속은 지킬 줄 아는 사람이오. 무엇을 원하는지 한번 말해 보소!’라고 했습니다.

真の父母経 - 377. 金日成主席との歴史的会談

一九九一年十二月六日、咸鏡南道（ハムギョンナムド）興南市の麻田（マヂョン）主席 公館にて、南北の懸案などについて真の父母様は金日成主席と会談をもたれ、その場で、韓半島の非核化と南北頂上会談、離散家族再会、金剛山開発などに関し て合意した。真のお父様と金日成主席のこのような南北の懸案に対する合意は、それまで滞っていた南北関係が和らぐ契機となった。また、金主席との会談で は、三万双の国際祝福結婚式を北朝鮮で開催する問題が議論された。真のお父様は、怨讐としてではなく、兄弟の愛で金主席を抱き、帰還されたのである。

10    一九八七年に金日成主席がソ連のゴルバチョフと共謀して、私を暗殺するために、二十五人の赤軍派を派遣した菊村事件の裁判がまだ終わらず、進行中でした。 そのような怨讐と向かい合うに当たって、離れ離れになっていた兄弟を何千年ぶりに訪ねていくという兄の心、弟の心をもって、そのような(怨讐という)考え をすべて越えられる立場にどのようにして行くかが、私の悩んだ問題でした。それさえ越えれば、いら悪党でも屈服するというのです。

自分の息子、娘よりも、自分の妻よりも、自分の弟子よりも、自分の部下よりも、さらに愛するという心が必要です。ですから、私が行って、そこで再創 造役事の奇跡が起きたのです。ゴルバチョフに会ったあとに世界が変化し、金日成主席に会ったあと、南北会談が難航していたことなどのすべての問題が即刻解 決しました。このような事実は、そこに天が働いていることを立証しているのです。新しい世界が創建され始めるというのです。

11    私がいる限り、韓国は滅びません。南北統一をするためには、韓国と北朝鮮だけではできません。南北はアベルとカインです。神様の側と悪魔の側です。今やカ イン圏はすべてなくなりました。中国(毛沢東)やソ連(スターリン)など、共産圏はすべてなくなり、残ったのは北朝鮮の金日成主席だけです。アベルが弟 で、カインは兄です。カインである金日成主席を生かしてあげなければなりません。

韓国では金日成主席を殺そうとするのですが、そのようにする必要はありません。良い車と良い飛行機に乗せて世界に連れていきながら、自分が今までし てきたことの過ちについて、悟らせてあげなければなりません。そのようにして、怨讐を愛し、韓国を愛する立場に立てて、韓国は万国の王の中の王が来られる 国であり、韓民族は善なる民族の中の善なる民族であると宣布させるのです。韓国を善なる国、善なる人たちが暮らす本郷だと宣伝させるのです。

12    私は金日成主席に会いに行きましたが、彼が私に対して、今までどれほど多く非難しましたか。私もそうです。金日成主席に対して批判し、「引っ込めなさい！ 何が主体思想だ」と言いました。マフィアは悪いことを教えても、永遠に残そうとは考えないのですが、彼は永遠に残そうと、主体思想を掲げてきたのです。お 父様が主張する主体思想と、金日成主席が主張する主体思想は、根本的に違います。

北朝鮮に行って金日成主席に会えば、彼の父母以上の思いをもたなければなりません。敵という概念をもっていけば、(こちらの)版図が崩れます。水平 にならないのです。ですから、金日成主席のことを、あたかも四十年前に失った兄のように考える弟の立場に立ち、天のみ前で互いが敵愾心なく、歓談できるよ うに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

そのようにするためには、忠告すべきときは忠告もし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す。兄が誤ったのに、「お兄さん、大丈夫です！」と言っては、天が正義の立 場に立てることができません。ですから、万寿台議事堂に行って、「主体思想では駄目だ。『神主義』でなければ世界の平和を実現することはできない！」とい う話をしたのです。

自分が赤い王になり、今まで銃剣を持ってやってきたのですが、今や最後の崖から落ちてしまいました。しかし、お父様は、崖から出発して、反対の位置 に上がってきたのです。金日成主席は韓半島の北側にある手のひらほどの地で主体思想を主張していますが、お父様は全人類が暮らす地球星全体に「神主義」を 主張して、公認を受けました。今ではもう統一教会が行く道から迫害の黒い雲は消え去り、歓声と歓迎一辺倒のムードだけが残りました。

13    私は「頭翼思想」について、北朝鮮の祖国平和統一委員会の委員長に話をしました。「頭翼思想」は「神主義」です。それで、人がなぜ生まれたのかという宇宙 の根本問題から考えてみようというのです。哲学とは、人間の知性を通して神様を探し出そうというものです。神様を失ってしまっては、宗教も哲学も混乱する ばかりです。最後に人間が求めるベものは、宗教を通してであれ、哲学を通してであれ、神様なのです。神様を中心として生きようというのです。今までの歴史 を見るとき、人間は神様、根本を探し求めてきましたが、失敗しました。

それでは、「統一思想」を主張するのであれば、どのように統一するかというのです。その統一は、世界的な次元で始まるのではありません。統一の根本 は、神様と人間です。神様が願われる理想と、人間が願う理想は同じです。しかし、何を中心としてその理想を実現していくのかというのです。神様はなぜ人間 を造られたのでしょうか。ここで、進化論が問題になります。神様の創造論は、進化論より進んでいるのです。

人間の根本を見れば、男性がいて女性がいます。これは否定できない事実です。動物世界を見れば、雄と雌がいて、植物世界を見れば、雄しベと雌しベが あります。鉱物世界、分子世界を見れば、ブラス・イオンとマイナス・イオンがあります。原子世界を見れば、陽子と電子があるのですが、本来そのすべてが、 一つになることを前提にして創造されたものであると言うことができます。

14    私は北朝鮮を訪問して、万寿台議事堂に行った際、そこに集まっている党の幹部たちに話をしました。「何が主体思想だ。人間の生涯を見れば、八十年も生きら れないではないか。四十年の歴史を通して立てたものが正義になり得るのか。手のひらほどにもならない所で、いくら主体思想を通して強制的にすべてのことを 解決しようとしても、そうはいかない！」と、堂々と話したのです。「『神主義』が正しい」と堂々と宣言しました。命を懸けたのです。

その国の真ん中に一人で入っていっても、恐怖感に包まれて躊躇してはいけません。神様の権威と体面はどうなるでしょうか。ですから、堂々と語ったの です。勝つか負けるかとい天下分け目の一大決戦のようなものです。そこでは、度量のある人が勝ちます。金日成主席は、やはり男らしい男でした。自分の秘書 陣が三度も、「文総裁は危険な人物です。会ってはいけません」と報告したにもかかわらず、そのたびに金日成主席は、「だから私が会わなければならないの だ」と指示したというのです。

15    韓国がアベルであれば、北朝鮮をカインと考え、ために生き、投入しながら、神様のように忘れてしまわなければなりません。韓国の国民が北朝鮮の住民の二倍 になるというのですから、二家庭が一家庭ずつ消化するだけでよいのです。国民同士、兄弟のように一つにならなければなりません。そのようにしてこそ、統一 された国が出てくるのです。統一方案は、このような原理原則から出てくることが可能なのです。私に任せれば問題ありません。私の言葉どおりにしたならば、 頂上会談のようなものはすべて終わっていたでしょう。

金日成主席が私と約束しました。(私が)「あなたと私は今や兄弟の間柄として、あなたを兄とし、私を弟としましょう。弟は文鮮明、兄は金日成、このようにしますか、しませんか」と提案し、そのようにすると約束しました。

接見室から玄関まで百メートル以上になります。そこから出てくる時、「お兄さん、手を出してください」と言いました。その手を誰も握ったことがなかったのですが、私が握ってこすり、焦げたとしても不平を言うなということです。

16    金日成主席と私が会った姿が収められた映像を一度見てください。私と金日成主席の顔と姿勢を見れば、誰がより堂々としており、誰が主体かというのです。私 が彼を引き回したのであって、金日成主席の案内は受けませんでした。彼は手が少し震え、四肢が不自由でした。私より七歳年上で八十歳を越えていたので、兄 の立場になりますが、私がつかんで引っ張り回したのです。

このようにするので、その周辺にいた保安の責任者たちがどれほど緊張したか分かりません。金日成主席の体が傷つきでもしたら、死刑だというのです。 即決処分です。ですから、周辺の人々の神経はどうだったでしょうか。私が引き回したのであって、引き回されたのではありません。

17    金日成主席は、私についてよく知っていました。私が北朝鮮に行く八ヵ月前から情報をすべて収集したというのです。彼は度量も大きいですが、率直でした。 「このような報告を受けました」と、私に率直にすべて話しました。ですから、私も率直に話しました。「度量が大きいと思ったのに、これは何だ」とパンマル (対等もしくは目下に対する言葉遣い)で語り、最後には、兄、弟と呼ぶようになったのです。

金日成主席は、今まで誰かに会って写真を撮る時は、いつも手を後ろに組み、「自分が一番だ」と言うように、白頭山の絵が飾ってある所に立って撮った そうです。その部下たちが言うには、金日成主席が相手の手を握って写真を撮るのは、北朝鮮の歴史始まって以来、私が初めてだというのです。これは歴史的な 記録です。「どのようにしたら、あのように一つになれるのか」と、党でも問題になり、北朝鮮全体でも問題になったのです。

18    金日成主席が八十歳になるまで、これほどの度量をもった人に会えなかったというのです。彼が私に会うとき、「怨讐に会う」という思いは少しもありませんで した。兄弟に会うとか、昔、最も親しかった友人に会うような感覚を覚えたというのです。共産主義理論では、神様を否定します。しかし、自分の心の世界がな ぜそのようになるのか、分からないというのです。それを説明する方法がありません。(彼は)今も(私に)会いたいと思っているのです。

19    私が北朝鮮に行った時、サタン世界の再臨主型の人物である金日成主席を条件的に屈服させてきました。今や私が願えば、どこにでも行くことができます。金日 成主席が私に、「文総裁が来ると言うなら、文総裁の故郷に、私が住む家よりもっと良い家を造りましょう」と言いました。それが自分だけの思いではないとい うのです。それで、私が「本当ですか」と聞くと、金日成主席は「もちろんです」と言ったのです。だからといって、私は金日成主席に利用される男ではありま せん。歴史がどのように流れていくのかを知っているのです。

20    金日成主席は、サタン世界の再臨主です。ですから、父母の位置に来ているのです。北朝鮮では、金日成主席を「父」と言います。金日成主席が父母の位置にい るというのです。それを、兄弟の位置に立てました。そうして、屈服させたのです。長子権を復帰して屈服させたので、父母権復帰が可能なのです。長子権復帰 の基盤の上で金日成主席を屈服させることによって、父母権が復帰されます。

父母権を復帰することによって、王権が復帰されるのです。南北が統一されれば、新しい王権が成立するというのです。そのような次元に入ってきていま す。それによって、王権を中心として皇族が地上に現れるのです。真の父母である完成したアダムとエバが、王権と皇族圏を備えられていないので、それに向 かって前進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

21    私が北朝鮮に行って金日成主席に会った時、彼に「あなたを兄とし、私は弟になりましたが、弟の言葉を聞かなければなりません」と言いました。「お兄さんの 思想では、世界を料理することはできませんが、弟の思想なら世界を料理することができます」と詰め寄ったのです。北朝鮮より私のほうが、ソ連や中国にもっ と大きな勢力基盤をもっているというのです。アメリカも同じです。韓国は私に反対しても、金日成主席自身は私のことが好きだというのです。

22    私は北朝鮮に行き、金日成主席と会ってきましたが、驚くべき事実とは何でしょうか。金日成主席のいとこの子供に当たる人が私に語ったことによれば、私が来 る前に北朝鮮にいる霊通人たち、占い師たちに(私の)写真を鑑別してもらったところ、「この方は絶対に裏切らず、北朝鮮に利益になる」と言ったというので す。

有名な人がこのように話すので金日成主席が歓迎し、このように会うようになったと言いました。金日成主席が幹部たちを通してそのように報告を受けた ので、金日成主席も(このことを)よく知っていると言いながら「最高幹部たちが文総裁を尊敬できる環境になりました」と誇っていました。

23    金日成主席の部下たちは、お父様のことを本当に特別な方だと思っているのです。ですから、「神様はいないとは言えない」と言います。金日成主席には、私が 監獄生活をしていた興南の地で会いました。金日成主席の一人の部下が「神様はいないとは言えない」と言った言葉は当たっているというのです。「自分は興南 で会っては駄目だと反対したのに、どうしてそのように願うとおり、興南に行って会うことになったのだろうか」と言いながら、「神様はいないとは言えない」 と話したのです。そこで会ってはいけないと(その人は)思ったのですが、その真ん中に行って会ったのです。それはすべて蕩減復帰です。北朝鮮の地で苦労し たすべてのこと、今まで天の摂理のすべてのことが、蕩減復帰されるのです。

24    私が北朝鮮に行った時、金日成主席が言うには、「あなたが言うカイン・アベル問題を中心として見るとき、アベル圏の韓国が責任を果たせず、北朝鮮が責任を 果たすようになれば、韓国の福まで受けられるというのが、文総裁の理論的観点ではないですか」と言うのです。

それに、私がどのように答えなければならないでしょうか。驚くべきことです。「文総裁、あなたが来るというなら、何でもすべてしてあげます。私が生 きるためにも、そのようにしなければならないことを知っています」と言ったのです。ですから、どのようにしますか。それで、私が個人的に誓約書を書いたも のがあります。それが、私の手帳にすべてあります。そのようにしながら、サインをすべてもらってきたのです。

25    中国にいる韓氏という人が、お父様と一緒に北朝鮮に行きました。北朝鮮に行ってきたあと、中国にある韓国大使館がその人に様々な質問をしたのですが、その 答えを聞いて、大使館が驚いたという報告がありました。大使館が「文先生が北朝鮮で、史上初の大きなことをされたというのですが、そのように度量をもって 話をしたのは事実ですか」と聞いたというのです。お父様は、そこで党の幹部たちを教育したというのです。北朝鮮で、今まで偏見をもって対してきたのです が、もはやお父様に反対する人はいないと誇っていました。そして、北朝鮮がお父様に対してもっている否定的な認識を変えるために教育材料をつくり、四日 間、教育したという報告も受けています。お父様に対して悪く思わないよう、そのようにしたというのです。

26    私は、先に中国の門を開き、ソ連の門を開きました。今や北朝鮮の門さえ開けばよいのです。三万双国際祝福結婚式を話題にして、私が「日成兄さん、三万双を 連れて北朝鮮に入ることになりますが、休戦ラインを開く自信はありますか」と聞くと、「あるとも、あるとも！いやあ、それは素晴らしい」と言ったのです。 これは歴史的な秘話です。

金日成主席が、「三万双を連れて北朝鮮に入ってきてください」と言いました。それで、「ホテルがないではないですか」と言うと、「元山の松島海水浴 場は世界的に有名な所ですが、その松林に数十万人が入ることができます。だから、十人当たり一つずつテントを持ってくれば、万事解決です」と答えました。 それは、もっともな話です。そこに食べ物を運べばよいというのです。「元山港を開くから、船にすべて積んで運びなさい」と言うのです。これはうそではあり ません。

これについて韓国政府と折り合いをつけようとしたのですが、当局の人から「大変なことになります。国の威信はどうなるのですか」と言われました。彼 らは統一よりも、国の威信が先でした。そのようにブレーキをかけるので、かえって互いの威信が立たないというのです。それで仕方なく、(三万双のうち)百 数双だけ訪問してきたのです。

27    金日成主席は、「本当に三万双国際祝福結婚式をするのですか」と言いながら、好奇心をもっていました。どのように三万双を結婚させるのかというのです。そ れで私は「三万双は何でもない」と言いました。その後、三万双の結婚式をしてから、その写真を一度見せてほしいと思っていることを私は知っているので、 「今回の三万双の結婚式の写真を持っていって、金正日総書記と金日成主席に見せてあげなさい」と言って、人を遣わしました。とにかく早急に、休戦ラインを 開かなければなりません。金日成主席は度量も大きいのですが、よくできた男だというのです。金日成主席を説得して休戦ラインを開か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す が、その武器とは何でしょうか。(それが)祝福結婚式だと考えたのです。

金日成主席は、私と義兄弟の契りを結びました。ですから、私が「日成兄さん！」と言いながら、三回も念を押しました。食堂から送別の広場まで手をつ ないで歩きながら、「兄さん、弟を無視したら駄目ですよ！」と言うと、(彼は)「ああ、私もそれぐらいの約束は守れる人間です。何を願うのか、一度言って みてください」と言ったのです。

Chambumo Gyeong - 377. A historic dialogue

On December 6,1991 at the presidents official residence in Majeon, Heungnam City, in South Hamgyeong Province, True Parents and President Kim Il-sung held an official talk regarding issues pending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 The two of them signed agreements on the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North-South summit talks, meetings of separated families, and the Mt. Geumgang development project, among others. The agreements reached between True Father and President Kim Il-sung loosened the deadlocked inter-Korean relations. At the meeting, they also discussed the possibility of organizing an international marriage Blessing ceremony of 30,000 couples in North Korea. True Father embraced President Kim with love, not as an enemy, but as a brother, before returning to the South. 
 
10 I was very well aware of the ongoing trial regarding the Kikumura incident, which resulted from a 1987 conspiracy between Kim Il-sung and Mikhail Gorbachev of the Soviet Union to send 25 Red Army operatives to the South to assassinate me. As I was about to meet this enemy, how could I overlook that and replace it with a heart of meeting ones long-lost brother for the first time in thousands of years? I was struggling with that within myself. If I could come up with a solution, I knew I would be able to bring any villain to naturally surrender.

I needed to possess the heart of loving my enemy more than I love my own sons and daughters, my wife, my disciples, and my members. That is why miracles in the history of re-creation took place after our meeting. The world changed after I met with Gorbachev, and the inter-Korean summit was finally realized after I met with Kim Il-sung. All kinds of issues were resolved at once. These facts prove that heaven is working. A new world is being created. (224-266, 1991/12/15)
 
11 So long as I am alive, Korea cannot perish. To forge North-South reunification, both parties must collaborate. Their relationship is one of Cain and Abel. One stands on God's side and the other on Satan's side. Now, the realm of Cain has disappeared; the communist regimes of China and the Soviet Union are gone. The remaining such regime is that of North Korea's Kim Il-sung. Abel is the younger brother and Cain is the older brother. Abel has to save Cain, and Kim Il-sung is a type of Cain. South Korea was trying to assassinate Kim Il-sung, but that was ill-conceived. By hosting Kim Il-sung around the world in a posh car and a good aircraft, I can let him realize his past blunders on his own. I stand in the position of loving my enemy and loving my country. I will proclaim that Korea is a nation in which the king of kings will appear and that the Koreans are a good-hearted people among all good-hearted people. (242-192, 1993/01/01)
 
12 I went to visit Kim Il-sung. Now, just imagine how many times he must have cursed me. I am guilty of the same, having cursed Kim Il-sung, saying, "Give it all up. The Juche ideology is nothing!" When the Mafia instructs their minions on how to commit crimes, they do not pretend to be imparting everlasting truth. But Kim Il-sung taught the Juche ideology with the claim that it is eternal truth. The subject-partner (juche) thought that Reverend Moon of the Unification Church espouses is fundamentally different from the Juche (subject) ideology of Kim Il-sung.

Nonetheless, when I went to North Korea to meet him, I had to have a heart of love for him greater than that of his own mother. Nothing would have worked if I had gone there with a concept that he is an enemy. No equilibrium would have been created. That is why I had to take the position of a younger brother and treat Kim Il-sung as an older brother whom I had not seen for 40 years. Only then was it possible for our conversation to be cheerful, without any feeling of enmity, allowing me to give him some advice.

If an older brother errs and the younger brother simply says, "Don't worry, it's okay," that little brother is failing his responsibility to help his older brother become righteous. That is why I told everyone in the Mansudae As sembly Hall, "The Juche ideal will not work. World peace cannot be realized without Godism."

He is the red king in his kingdom, carrying guns and swords, but he has fallen off the very last cliff. I, on the other hand, started at the bottom of that cliff and climbed up to the top. Kim Il-sung asserts his Juche thought in his limited territory in the northern part of the Korean Peninsula, but Godism has gone worldwide and is publicly acknowledged everywhere. (226-092, 1992/02/02)
 
13 I expounded head-wing thought to the chairman of North Korea's Committee for the Peaceful Reunification of the Fatherland. Head-wing thought, I asserted, is Godism. I told him that we need to think about the fundamental question of the universe, namely, what is the purpose of human life? The true purpose of philosophy is to find God through the human intellect. Without God, both religion and philosophy end up in utter confusion. Whether going through religion or philosophy, human beings ultimately need to find God. In other words, the ultimate purpose of life is to live centering on God. When we look at history, human beings have been searching for God, the Origin, but they have failed to find Him.

In Unification Thought, we do not just talk about unification, we actually bring unification. It does not start on a worldwide scale. The essence of unification transpires between God and each individual. God seeks an ideal of unity identical to that which human beings seek. Then, upon what do we focus in order to realize this ideal? We focus on the purpose for which God created us.

The theory of evolution is problematic here. God's theory of creation is far beyond the theory of evolution. The fundamental human reality is that man and woman exist. This is an indisputable fact. In the animal kingdom, there is male and female. Plants propagate by means of stamen and pistil. In the mineral world and the molecular world, there are positive and negative ions. In the atomic world, we find protons and electrons. We can understand that all these things come into existence with the premise that they are to be united. (199/11/130)
 
14 I asked the Communist Party leaders who gathered at the Mansudae Assembly Hall, "Is the Juche ideology of any use? People rarely live beyond the age of 80. Did Juche prove to be the most just system after 40 years of history? You cannot solve anything in this tiny land using Juche ideology and brute force." I proclaimed to them, imposingly, that Godism is correct, thus putting my life on the line. Even if I were in North Korea alone, I would not be suppressed by fear, nor hesitate. What would become of God's authority and His honor if I were to be timid or fearful?

That is why I had to be dignified and bold. It seemed that the winner or loser would be decided by a final showdown, and that the bolder person would win. Kim Il-sung was, as expected, truly a man among men. His secretarial staff warned him three times, "Reverend Moon is a dangerous man. You should not meet him." Each time, Kim Il-sung replied, "That is why I have to meet him." (227-040, 1992/02/10)
 
15 We must think that South Korea is Abel and North Korea is Cain, and that the South must live for the sake of the North, investing and forgetting just as God does. Now that South Korea is twice as populous as North Korea, two South Korean families can support one North Korean family. The Korean people must unite as brethren. Only then can a unified nation emerge. A plan for unification can emerge only on such a principle. If I had been in charge, there would have been no problems. If the North had done what I said, the inter-Korean summit talks would have happened already.

Kim Il-sung gave me his promise, saying, "Let's make a pact of brotherhood. I can be your older brother and you can be my younger brother. Reverend Moon is the younger brother, and Kim Il-sung is the older brother. Will you agree?" I replied in the affirmative. The distance from the guest house meeting room to the building's exit was about 100 meters. When we were about to leave the meeting room, I said to him, "Elder brother, give me your hand." No one has ever been allowed to hold his hand. I told him not to complain whatever I do to his hand, even if I squeeze or rub it. (245-149, 1993/02/28)
 
16 Please watch the video of my meet ing with Kim Il-sung. Try to look at my face and his, and see who looks more manly, who seems to be the subject partner. I was never dragged around or forcibly escorted by Kim Il-sung. His hands were a bit shaky, and he could not move his limbs freely. Since he was over 80, seven years older than me, he was like my older brother, but still I was the one to take the lead. As this was happening before their eyes, I could only imagine how terrified his bodyguards were. They would be executed should any harm befall Kim Il-sung. Punishment would be immediate, right on the spot. So how could the people around Kim Il-sung not be beside themselves? But still I took the lead; it was not he who led me. (253-290, 1994/01/30)
 
17 Kim Il-sung knew me very well. Eight months before I left for North Korea, he had already collected all the information available about me. Though a man of cunning, he was honest and straightforward, too. He told me frankly the information he had obtained about me, so I said directly to him, "I thought you were clever. Why are you being so honest?" In the very end, we addressed each other as brothers.

Until that time, whenever Kim Il-sung had an official photograph taken, he would fold his hands behind his back and stand in front of a picture of Mt. Baekdu. He claimed that this depicted him as being number one. According to his subordinates, mine was the first photo of him holding someone by the hand. I was the first person in the history of North Korea whose hand President Kim held in a photo. People who saw it asked, "How could they become one like that?" This became a topic of conversation in the Communist Party and in all of North Korea. (239-042, 1992/11/23)
 
18 During the 80 years of his life, Kim Il-sung had never met anyone as bold as me. When we met, he told me that he had never had a shred of enmity toward me. He told me that meeting me was like meeting a long-lost brother or his closest childhood friend. Communism denies God, so he could not figure out why he felt this way, and further confessed that he did not know why his mind worked in that way in relation to me. There was no way for him, even at that moment, to explain why he missed me and wanted to meet me. (227-077, 1992/02/10)
 
19 When I was in North Korea in 1991,1 brought Kim Il-sung, who is in the position of the lord at the second advent for Satan's world, to a conditional submission. Now I can go anywhere I want. Kim Il-sung told me, "If you say you will come, I will build you a house in your hometown that's even bigger than mine," but that was not completely sincere. When I asked him, "Are you really serious?" he answered, "Yes, of course." But I am not a man to be used by Kim Il-sung, and I know how history will unfold. (231-084, 1992/05/31)
 
20 Kim Il-sung is the lord at the second coming in Satan's world. That is why he has taken the parental position. North Koreans call him, "father," and indeed he is in the position of a parent. I put him in the position of a brother to me. That is why I naturally subjugated him. I was able to restore the right of parents because I restored the right of the elder son by bringing him to natural surrender. Subjugating Kim Il-sung upon the foundation of having restored the right of the elder son means that the right of parents can be restored.

Now that the right of parents is restored, next is the restoration of king-ship, which will happen once North and South Korea are unified. We are moving toward that stage. Then, centering on that kingship, a royal family will emerge on earth. Adam and Eve did not establish their kingship and the right of the royal family, so we have to march toward that goal. (235-239, 1992/09/20)
 
21 When I visited North Korea, I told Kim Il-sung, "You became my elder brother and I became your younger brother, but now I want you to listen to the words of your younger brother." I challenged him, "Your elder brother ideas cannot take care of this world, but the thought of your younger brother can take care of the world." My foundations in the Soviet Union and China were more influential than those of North Korea and America. Kim Il-sung said that he would love me even if South Korea hated me. (246-268, 1993/04/18)
 
22 When I met Kim Il-sung in North Korea, I discovered a surprising fact. The son of Kim Il-sung's cousin, Kim Dal-hyun, told me that before I came he had shown my picture to North Korean spiritualists and fortune-tellers, and they told him, "This person will never betray North Korea. He will help North Korea." He told me that Kim Il-sung welcomed me warmly because of the words of these famous spiritualists. Kim Il-sung knew about this through positive reports from his subordinates, and he was affirming, "Our top officials should respect Reverend Moon." (267-161, 1995/01/05)
 
23 Kim Il-sung's subordinates thought, "Reverend Moon is truly a special person." Because of this, they could not deny the existence of God. I met Kim Il-sung in Heungnam, the place where I had been forced to work in a labor camp. It is true, just as Kim Dal-hyun had told me, they could not deny the existence of God. Kim Dal-hyun originally did not want Kim Il-sung to meet me at Heungnam, but the meeting took place there just as I wanted, and this was why he could not deny the existence of God. He advised that the meeting not take place there, but we did meet right in the middle of Heungnam. It was all a process of restoration through indemnity. All the hardships I had endured in North Korea, all those aspects of heavens providence, were being restored through indemnity. (225-189, 1992/01/20)
 
24 When I was in North Korea, Kim Il-sung asked me, "From your perspective of the Cain and Abel relationship, if the Abel-type nation, South Korea, fails to fulfill her responsibility and the Cain-type nation, North Korea, fulfills hers, should the North not receive the blessings due to the South?" How was I supposed to answer that question? It was truly surprising. "If you say you are coming, I will do anything for you," he added, "I know that I have to do so if I want to live." So what was I to do? I personally wrote a promissory pledge for him in my notebook and received his signature. (232-048, 1992/07/01)
 
25 A man named Mr. Han from China went to North Korea together with us. The South Korean embassy in China asked him a lot of questions upon his return, and it was reported that the embassy was greatly surprised at Mr. Hans answers. They asked, "We heard that Reverend Moon accomplished great things in North Korea, some historical firsts. Is it true that he spoke so openly and boldly?" He replied that I had educated the Communist Party leaders there. He also informed them that the North Korean people have always harbored a strong negative bias toward Reverend Moon, but that no one in the North opposes him now. To reverse all the negative opinions, North Korea compiled educational materials about me and conducted four days of education for their people. (227-135, 1992/02/11)
 
26 I had earlier opened the gates of China and the Soviet Union. The only gate left to be opened was that of North Korea. I asked him, "Big brother Il-sung, if I bring 30,000 couples to the North under the banner of the Interna tional Marriage Blessing Ceremony, can I be confident you will open up the DMZ for them to cross?" He said, "Yes, of course. It will be amazing." This is a behind-the-scenes story that shapes history. Kim Il-sung told me to bring 30,000 couples to North Korea. Then I said, "But you do not have any hotels." He told me, "Songdo Beach is famous for its beauty worldwide. Hundreds of thousands can stay in the pine grove there. Bring one tent for every ten people, and everything will be solved." He was right. Wonsan harbor would be opened up and we would transport everything by ship, including the food needed for the participating couples. This is not a lie.

When we tried to negotiate this with the South Korean government, however, they said, "It would be disastrous. It would reflect poorly on the dignity of our nation." South Korea was putting its national pride above the unific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Due to their opposition, both Koreas lost face. Eventually, about 100 couples went to North Korea. (239-044, 1992/11/23)


27 Kim Il-sung was incredulous that a 30,000 Couple International Marriage Blessing Ceremony was really going to take place. He could not believe that 30,000 couples would get married in one ceremony. I told him, "30,000 couples is nothing." I had seen it in his eyes that he wanted to see a picture of the 30,000 couple marriage ceremony, so I instructed someone to show Kim Il-sung and Kim Jong-il a picture of the Blessing.

We must eliminate the Demilitarized Zone as quickly as possible. I had to convince him to lift the DMZ gate, but what weapon could accomplish this? I knew that Kim Il-sung was not just a man of broad ideas, but his manner was also very bold, so I thought of the Blessing ceremony. Kim Il-sung and I had signed a pact of brotherhood. So calling him "Big brother Il-sung," I got him to confirm‎‎ this three times. Walking from the dining room to the farewell exit, I held onto his hand, and asked him, "Brother, you aren't going to ignore your younger brother, right?" to which he replied, "‘Of course not, I'll keep that promise. Tell me what you'd like me to do." (239-042, 1992/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