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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현재 절찬방영 중인 선덕여왕과 열혈장사꾼을 단순히 드라마로 넘기지 않고 드라마 그 이상의 의미와 감동으로 승화시켜 경영방식과 마케팅 기법으로 응용·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대게의 일선 CEO들은 드라마 선덕여왕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대사와 스토리에서 경영철학과 리더십을 배우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광호 사장(보령제약 사장): “장기적 안목으로 목표한 바에 대해 사심이 아닌 공심과 오너십을 바탕으로 회사를 경영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여럿이다 보니 의견이 다를 수도 있고 때로는 갈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특별히 통합과 조정이라는 두 부분에 특히 더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최근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면서 미실의 정도정치 경영철학을 통해 이러한 부분을 확인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제가 해 온 경영방식을 되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빠르게 전개되는 드라마 스토리와 작가적 상상력이 만들어 낸 극적효과에서도 최근 영업마케팅의 대명사로 각광받고 있는 감성마케팅을 발견, 이를 적극 응용하고 있다는 영업사원도 많습니다.
<인터뷰>박슬기 약사(제약 영업사원): “김유신이 죽방과 고도에게 각자의 장점을 독려하는 장면을 보고 제 장점을 적극적으로 살려 영업일선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고민했는데 역시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배려심 그리고 애교더라구요. 이런 방법을 실제 영업현장에서 써먹어 봤는데, 의사선생님들의 반응도 상당히 좋더라구요.”
선덕여왕 못지않게 열혈장사꾼도 약업계 ‘TV손자병법’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자동차 영업사원들의 치열한 영업현장의 에피소드를 사실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하게 그려 낸 내용 속에서 다양한 교훈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백승준 약사(강남구약사회 상근약사): “열혈장사꾼이라는 드라마 대사를 보면 세상 모든 자동차를 타보고 그 중 최고의 차를 판매해 고객에게 행복을 주겠다는 대사가 나옵니다. 비록 드라마 대사지만 생각할 점이 많았습니다. 제가 강남구 상근약사로 근무하면서 회원 모두의 민원과 고충을 듣고 그 해결방안들을 고민해서 편하고 행복하게 약국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열정을 불사르게끔 다시 한번 다짐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
이른바 약업계 ‘TV손자병법’과 ‘이러닝(e-Learning)’으로 통하고 있는 선덕여왕과 열혈장사꾼이 앞으로 어떤 경영기법과 리더십을 선보이고 또 이를 응용하는 약업인들이 얼마나 더 늘어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김지은입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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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 영상뉴스팀 기자 기사 입력 시간 : 2009-11-24 06:44:2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