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5일 | 오전 12시
▪유출 수위가 80.15m를 돌파한 라 메사 댐의 공중 사진.
[필리핀-마닐라] = 국가 재해 위험 감소 및 관리 위원회(NDRRMC)에 따르면 열대성 폭풍 엔텡의 공식 사망자 수가 어제 12명으로 늘어났으며 루손과 비사야의 여러 피해 지역에서 최소 7명이 실종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NDRRMC는 아직 사망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그중 두 명은 세부 시의 산호세와 티사 주민이다. 두 사람 모두 지난 이틀 동안 폭우와 홍수로 인해 건물이 무너져 중상을 입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 트리니다드, 벵게트에서 구조대원들은 9월 1일에 바랑가이스 루바스와 발릴리 사이의 마마가 개울에 빠진 후 실종된 16세 남성을 여전히 수색하고 있다.
NDRRMC는 엔텡이 일로코스 지역의 총 149,661가구, 547,029명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이 중 12,742가구 또는 50,076명이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으며, 323개 대피소에서 기본적인 생필품을 제공받고 있다.
지금까지 엔텡의 피해를 가장 많이 입은 지역이나 지방의 약 48,140가구에 P3,120만 페소 이상의 지원금이 제공되었다.
NDRRMC는 중부 루손, 비콜, 서부 비사야, 중부 비사야에서 589채의 주택이 파손됐다고 보고했다. NDRRMC는 어제까지 100곳 이상이 여전히 침수 피해를 입었다고 보고했지만 농업과 인프라에 대한 추정 피해에 대한 데이터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