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곡은 [아이유 - Dear Moon] 입니다.
나의 아저씨의 OST인 Dear Moon을 아이유가 부른 버젼입니다.
근래에 아이유 노래를 추천해서 이곡을 올릴까 고민하다가 제가 좋아하는 노래이기에 올려봅니다.
원곡 가수인 제휘가 부른 버젼도 좋지만 유스케에서 아이유가 부른 버젼이 너무나 마음에 남았습니다.
작사를 아이유가 해서 그런지 감정 표현이 더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깊은 밤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뭔가 알 수 없는 공허함과 그속의 약하게 버티고 있는 온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동영상[유스케]아이유 - Dear Moon www.youtube.com
소리만 있는 유튜브 영상과 유희열의 스케치북 라이브 영상을 같이 올려둡니다.
Dear moon, my moon
가까워지지 않아
잰걸음으로 따라가도 닿지 않는 달처럼
Oh moon, like moon
왜 사라지지 않아
뒤돌아 등지고 도망쳐 봐도
따라오는 저 달처럼,
넌,
우연일까
눈 맞추던 순간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낮은 목소리가 들린 것 같아
답을 한다
망설이던 대답
아스라이 거기 너를
왜인지 난, 다 알 것 같다고
Oh moon
My moon
안으려는 게 아냐
내 품에 안기엔 턱없이 커다란 걸 알아
Oh moon
My moon
가지려는 게 아냐
네가 나에게 이리 눈 부신 건
내가 너무나 짙은 밤이기 때문인 걸
우연일까
하얀 얼굴 어딘가
너에겐 어울리지 않는
그늘진 얼룩을 본 것만 같아
손을 흔든다
널 부르는 수화
여기 너와 몹시 닮은
외톨이의 존재가 있다고
잘 살아지지 않아
My only moon
가닿지 않을 만큼
깊어진 밤까지
하얀 빛을 그 고요를
오늘 밤도 잠들지 않을게
첫댓글 훨씬 좋네요
갓이유
아 ㅇ ㅣ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