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지기 연애 중이에요.
그래서 바빠요. 라고
우리집 강아지가 잠꼬대를...
날마다 밭에서 뒹굴다가 모처럼 담요 위에서 누우니
헛소리가 나오나 봅니다.
모처럼 마음이 한가해서 다육이들 들여다 보았네요.
홍공작 꽃다발 처럼 이쁜데...
늘상 하는 싸구려 카메라 타령
그리니가 아직도 붉고..
한 놈 넘어졌네요.
나 좀 봐봐봐봐~~라고
의연하게 서 있는 석연화가.
세상 살이가 이렇게 힘 들 줄 몰랐소~~
차라리 땅 속이 편했지이~~~라고
개구리가 계속 비닐에 미끄러지면서.
이 노마야,
더 험난한 세월이 앞으로도 창창하단다.
무슨 놈의 나비가 그리도 빨리 날아다니는지..
올해는 일찍 그물을 쳤어요.
부전나비 때문에 한 겹 더 쳐야 할까 생각 중입니다.
무스카리도 피기 시작하고..
종종종종~~~이라고 종소리가 들리는 거 같지요?
미니벨이 한창 얼굴을 붉히는 중인데...
호환마마보다 더 무서운 것은
무엇일까요?
겨울 추위?
여름 장마?
나비 애벌레?
아닙니다.
호환마마보다 더 무서운 것은
두더지.
추위도, 장마도, 나비애벌레도
제가 어떻게 손을 쓸 방법이 있는데
이 노매 두더지는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두더지가 지나가면 흙이 요동하고 화분이 넘어지고...
나비 애벌레만 아니면
가을까지 이래 놓고 살면 좋은데...
참말로 속 타게 하는 파랑새네요.
조~~오기 보일락 말락 뭐가 나오는 거 맞나요?
허연 펄라이트 알갱이 조금 위 뻘건 부분 가운데.
날 밝을 때 보면 이쁘던데
날 궂어서 그런지 납골당 같네요.
으미~~~ 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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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가 보통 말썽장이가 아니네요.
봄수선화하면 창고지기님댁 마당생각나는데
무스카리하면 영암뜰이 떠오르겠어요 너무 너무 이뻐요
건강은 좀 어떠세요? 수선화들도 꾳봉오리 올리고 있네요.
땅을 파헤쳐 놓으니 좋은 점도 있긴 한데...
화분 있는 곳은 안 갔으면 좋으련만 이 녀석이 보는 눈이 없으니...
흙냄새 맞고 사시나봐요.부럽당~~~
저희집도 작년에 심었던 무스카리도 푸른잎을 꿀틀거리며 올라 오고있어요.
나비만 걱정이예요.
농장 같기도 하구하니 넘 이뿐 아이들 임다
여튼 좋은곳은 분명한데
넘어지고 엎어지고 애들이 난리부르스지만
색감좋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납골당
커피 마시다가 풉 할뻔 했습니다 ㅋㅋㅋ
저렇게 이쁜애들을 두더지가 난장판을 치다니.........두더지 잡는 덫은 없나요.
그나저나 그리니 색이 어쩜 저런가요?
오늘밤에 창고지기님댁에 살금살금 가야지
모두가 잠든 12시쯤에~~
군락으로 꽃피어있는 무스카리 보랏빛이 넘 이뻐요~~~두더지가 또 말썽을 부리는군요? 창고지기님댁 아이들은 행복 하겠당.~~~~~
두더지 그녀석이 문제얌
납골당 같다에 한표 빵터집니다 ㅎㅎ
먼 종같이 생긴 보라색꽃이 눈에 확띠네요 이제 바야흐로 창고지기님댁 마당엔
살판난 다육들 잔치가 벌어지겠어요
창고지기님 글 기다렸어요...ㅋㅋ넘 재밌게 글을 올리세요...
저게 다 화분이예요
조기에 심어서 쫄쫄 세워놓으면 이뿌겠는데요
그리니가 색감이느무멋집니다무스카리도 느무아름다워요
무스카리밭이네요 한삽 떠오고싶은 충동이 ㅎㅎㅎ
다육이 납골항아리ㄷㄷㄷ
시골마당이 그립내요 ^^
이쁜다육이와. 이쁜꽃들. 보고만있어두 행복하실듯해요 ^^*
ㅋㅋㅋ 마지막으로 올린 화분글에서~~
한참을 웃었습니다~~~ㅎㅎ
서정적 느낌으로 내려 오다 마지마게
두더지 잡을땐 뿅망치가 와따라요~ㅋ
납골당에서 빵터지고...무스카리밭떼기 넘 멋져요~^^
나비 애벌레가 그케 무서운 것인가요? 딴 사이트에서도 나비 애벌레 어쩌구 하던데...
울집에는 사마귀,메뚜기,딱정벌레,달팽이,,,이런 애들 많이 몰려와요..혹시 다른 벌레들은 해끼치지 않나요?
나비가 알을 까놓으면 애벌레가 다육이 잎만 뜯어먹는 게 아니라 줄기 속까지 파고 들어가서 죽이더라구요.
달팽이도 가끔 잎 뜯어 먹어요.
무서운 넘이군요..
걱정이 없을때가 없네요 겨울에는 얼까봐 걱정이었는데 이젠 나비와의 전쟁입니다
멋짐니다. 무스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