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렇게 그녀와 이야기를 하면서 엄청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보통 레스토랑에서 미녀와 식사중이다. 아무래도 아직은 아침에 먹은게 소화가 안됐나 보다. 속이 부글부글한게.....
" 어? 저기 메스님. 맛이 없으세요? 음....그럼 안돼는데..... "
" 아..... 아냐. 배가.... 소화가 잘 안되서리.... 휴우! "
" 아네. 아침에 드신 것 때문에 그런신거에요? "
" 응. 역시 기름진 음식은 장에 안좋아. 군대에서 절대 그런거 못먹는데.... "
" 그런데 음식은 맛있으신가요? 여긴 다른 레스토랑보단 맛있다고 소문난 집이거든요. "
갑자기 웨이터가 와서는 와인과 소화제인 사이다라고 했던가? 그걸 갖다 주었다.
사이다는 천연물을 설탕과 꿀의 액기스를 넣어서 만든다고 한다. 천연물은 이산화탄소가 햠유가 되어있어서 소화제에 이용된다고 들었는데 여기서 볼줄이야.
" 왕자..... 메스님. 헤헤! 이거 사이다 드세요.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하니까요. "
" 어... 그래. 고마워. "
그녀는 홍조가 띄어오르는 얼굴을 사이다의 잔을 잠시 자시의 입에 대고는 자에게 주었다.
난 그사실을 모른채 그냥 주는대로 받아서 먹었다. 그래도 왕자님답게 품위를 지키면서.
내가 다 마실때쯤 그녀는 웃으면서 와인을 음미하였다.
" 간접키스는 음밀한 사랑을 뜻하져. 메스님. 후훗 "
" 쭈압~! 당했군. 여기서는 그런짓 하지 말자고. 그렇지 않아도 왕궁 모든 시녀들은 그런다고 들었는데 .... 그래서 잔도 오면 닦아서 마신다고. "
" 헤헤! 당연한거 아니겠어요. 음모하는 사람을 짝사랑을 하면 무슨일이든 한다고요. 그러니깐 무섭다고 할수도 있죠. "
" 그래? 난 내가 평범한 한나라의 왕자인줄만 알았는데. "
난 앞에 놓인 막로데 스테이크는 빠르게 칼을 많이 다룬솜씨로 잘라서 입으로 가져갔다. 음....여기서 막로데 스테이크는 멧돼지의 허벅지 다리를 싱싱한채 그것을 바비큐시키고 다시 후라이판에 10분간 잘익힌 훈제구이라고 할까나. 먹으면 입에 닿을 때 기름지지 않은 살이 입에 닿으면서 안에 먹었던 양념이 같이 버무러지면서 녹는다고할 느낌이 난다. 한마디로 초특급 음식이다.
" 이음식 굉장히 맛있는걸. 막로데 스테이크라고 했던가? 왕궁하곤 차원이 달러. "
" 그러세요? 맛있다니 굉장히 황공합니다. 메스 왕자님. "
그새 아까 웨이터가 와인2잔과 사이다 갖다 줄 때 잘도 들었나보다. 레스토랑 주인이 올라와서 나의 뒤에서 얘기를 해준다. 그런데 이 아저씨 굉장한데.... 몸집도 크고 한가락할정도로 멋있다. 그런데 정장을 입은 모습이라..... 죽이는데. 흠.... 아버지같어.
" 메스왕자님 오시면 말씀하시죠. 제가 직접 모실텐데. "
" 그럴필요없소. 앞에 미녀가 계시고 그리고 맛도 괜찮소. 주인께서는 안오셔도 이집이 대단한거는 알고 있소이다. 그리고 왕자님께는 공짜로 해드릴테니 맛있게 드십시오. 하는 소리는 빼시오. "
" 하하하... 대단하시군요. 다른 귀족자제분들과는 좀 다르게 보이십니다. "
" 공짜 좋아하면 대머리 벗겨져요. 그리고 오늘은 제가 한턱쏘는 거니까..... 음..... 에잇 모르겠다. 여기 있는 모든분들의 것을 계산하겠소다. 대신 제가 한거라고 하시지 마시고 서비스 날이라고 하시오. 장사 잘되게요. "
" 엇! 그러시면... 안돼는데요. 음..... 그럼 가게이름보단 왕자님 이름하시는게 어떤신가요? "
" 일부러 착한일 하는것처럼 할 필요는 없소이다. 그저 가게나 잘 운영하세요. 전 이제 여기 단골이죠? "
" 하하하!! 네네. 당연히 달골이시죠. 예들아! 그렇지? "
" 아참! 여기계신 이분도 단골손님입니다. 저의 ..... "
" 부인이신가요? "
" 예!!? 아니예요. 저는 대접받은 손님입니다. "
" 네! 그러십니까? "
" 호오~! 아까는 웬지 애인이라고 할것같았는데. "
" 아이참! 왕자님도..... "
나는 그 호탕한 멋있는 주인아저씨와 얘기를 나누다 보니 어쩌다가 내가 한턱 쏘게 생겼다. 그리고 난 웨이터들과 아저씨의 기쁜 대답을 받았다. 솔찍히 이런곳에 단골돼면 외상해도 돼지 않을까?
난 다시 그녀와 식사를 하였고 그녀는 아까 그애기에서 창피한지 얼굴이 빨간 사과같았다. 귀여운 여성의 성숙함같다.
식사가 끝난 뒤 난 나오면서 10골드로 호탕하게 계산하고는 나왔다.
솔찍히 10골드면 군대도 휘하에 둘수 있는 돈이다.
참으로 내가 오늘아침에 금고의 열쇠가 없었다면 죽을뻔 했네. 우리 금고에서 100골드 가져간다고 나라가 망하는것도 아니고 말이지. 우리왕궁의 모인 돈은 무려 340레인보우젤정도니깐... 어느나라에 비교할수 없게 돈도 많지.
( 1레인보우젤은 1000다이아몬이고, 1다이아몬은 1000골드이다. 1골드당 살수 있는 것은 100캐럿의 보석이랄까? )
그렇게 그 가게를 뒤로 하고는 해가 머리위에서 햇빛을 비추는 쯤이 되어갈 때 난 그녀와 그녀의 집에서 가까운 호수에서 자리를 잡고는 애기를 나누었다.
그녀는 시녀이지만 이 도시에서 알아주는 귀족의 딸이나 친척이다. 아버지나 나에게 잘보이고 싶어서 왕궁에 있는 여성들이 시녀이다. 보통 이렇게들 말하지만 이들은 귀족의 반란이나 음모등을 막으려는 볼모같은 것이다. 오늘은 그녀가 자신의 집에 하루동안 묵는 군대로 치면 휴가나온거랄까. 뭐 그런거다. 오늘그녀가 이쪽으로 온것도 밥을 먹자고 한것도 아마 기뻐서 일 것이다. 나의 강요에 시녀들에게 휴가를 주신 아버지. 모든 시녀들은 나를 자신들의 영웅급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그녀는 나의 옆에서 계속 말을 하려다가 말고 무언가 말을 담아두고는 끄내지 못하는것같다. 도와줄까?
" 뭔가 얘기 하고싶은게 있나본데, 망설이지 말고 물어봐. 얼마있으면 너와 애기 할수 없을지도 모르니까. "
" 아!! 예.... 메스....님 저의 이름은 헤슬입니다. 잊지 말아주시고...... 저와..... 결혼해주신다면..... ? "
" 그말 맘에 없는 말인데 강요의 의한 말이라면 그만둬. 듣는 사람도 힘들어져. "
" 그래요? 그럼 저를 가져달라면 괜찮으시겠나요? "
" 왕이 돼면 그렇게 할까? 아직은 어리고 부담이 클텐데.... 제길... 그런애기 말고 왕궁에서 힘든일이나 평상시 애기나 하자고. 즐겁게 나온 곳이니깐. 헤슬은 눈이 이쁘다고... 그래서 귀여운지 모르겠어. "
" 헤! 그러세요? 저는 당신과 만나보는게 소원이었는데 앉아서 애기까지 하고 있다니.... 마치, 친구와 함께 소풍나온거 같아요. "
그녀는 앉은 곳에서 다리를 접고는 나무에 기대고 있던 나의 머리를 자신의 다리위에 올리고는 얘기를 멈춘다.
" 나의 머리를 막 다루네. 그리고 이러면 꼭 연인같아. "
" 편하시면 돼시죠. 부끄럽거나 기분이 좋은건 저일수도 있어요. "
" 그런가? 힘들지 않을까 해서 말이지. 헤슬은 장래 꿈이 뭐야? "
" 나의 님에게 보좌하는거요. "
" 그러니깐 좋은 부인이라는건가? "
" ........ . "
" 음.... 맞췄다. 그럼 넌 사랑을 할거야? 아니면 부모님에게 끌려서 살거야? "
" 그건..... "
요즘 아이들치곤 나처럼 물으면 대답을 한다면 대단한 아이가 아닐까?
부모님에게 끌려 다니는 사랑보단 즐겁고 행복한 사랑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잘못된 풍습도 아니, 인습을 꼭 잡고싶다. 언젠가 훌륭한 인재가 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