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당신의 잠결에
당신과 하고 싶은 말은 밤새워도 끝이 없지만
너무나 하고싶은 말이 많은데 같이 있을수
있는 시간은 얼마나 머물다 당신의 모습 내안에
새겨 넣을수 있으려나 새기다 못새기면
내눈에 넣을수 있나
이세상 별리하는날 그대두눈 눈망울 어디에 담아
야 하나 아 눈물이 앞을 가려 그대를 볼수가 없어요
그대와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시냇물되어 흐르고
개울 따라 흘러흘러서 저넓은 강으로 바다로 인생의
여행을 멀리 멀리 떠나 기약없는 길을 가는 나그네
이소중한 공간을 너와나 둘이서 하나되어
세월의 저너머 끝자락인지 어디메인지 알수없지만
지금 당신에게 들려줄수 있는말은 내마음에 남아있는
당신을 그리워하는 애달픈사랑이여라
흰눈이 내린 깊고깊은 산을 홀로이 눈을맞으며
걸어가는 뒷모습을 쓸쓸이 보이지 않은 그 그대의
그모습 생각하며 하얗게 쌓인 눈길에 그대모습
그리며 한없는 길을 떠나요 그대모습 보이는 그곳
어디인지 알수 없어요
밤하늘에 유난히 빛나는 저별이 당신의얼굴인지
나는 알수가 없어요
당신에게 들려줄 못다한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너무너무 많이 남아 있어요
우리가 같이한날 저 하늘에 메아리 되어 끝이없이
울려퍼져 흐르는 구름속에 묻어 한여름 비되어
그대의 가슴속에 흘러 곱게피는 이름모를 꽃이되어
그대 옆에서 머무는 세월을 한없이 보내리라
하늘과 땅 함께하는 그날 당신 앞에서 서러운눈물
흘리오리다 그대와 함께 영원히 살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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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당신과 하고 싶은 말은 밤새워도 끝이 없지만 너무나 하고싶은 말이 많은데 같이 있을수 있는 시간은 얼마나 머물다 당신의 모습 내안에 새겨 넣을수 있으려나 새기다 못새기면 내눈에 넣을수 있나...하늘과 땅 함께하는 그날 당신 앞에서 서러운눈물 흘리오리다 그대와 함께 영원히 살고 싶어라...아름답고 영롱한 봄시향에 머물다 갑니다.당신의 잠결에 시인님 오늘도 따뜻하고 행복가득한 날 되시며 건안하시고 늘환한 문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아, 가슴이 미어집니다. 사랑은 왜 이케 어려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