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 있을적 CP실에서 열심히 팩스를 돌리던중
우연하게 간부들 권총을 접하게 됬었습니다...
콜트하고.. k-??뭔가 하는 대우에서 만든 권총이었는데
그 이름이 생각안나네요~~
그때당시 권총을 처음 쥐어보았을때 차가운 느낌과 묵직한 느낌이 좋았는데...
특히 콜트보다 더 맘에 들었습니다~~ 예쁘게 생겨서리.. 가지고 싶은 충동이 ㅎㅎㅎ
그 뒤로 전 권총 매니아가 되어버렸다는..
암튼 아시는분은 좀 알려주세요~~
참고로 그 권총은 여단장(대령)이나 부여단장용(중령) 이었습니다... 다른 간부들은 콜트... 콜트보다 짧고 작아보이더군요~~~
그때 촉감이 되살아나네요~~ 아 가지고 싶다.. 베레타 풀메탈...
첫댓글 K-5입니다 대우에서만든..
분해 해보면 45구경보다 훨씬 조잡합니다...... 제작 과정에서도 약간의 야로가 있었다고 전해지는.....
K5 괜찮은 총입니다. 제가 기갑부대 복무하면서 개인화기로 썼는데(지금? 예비역 병장이요^^;) 모 잡지나 기타 매체의 평가대로면 '무난한 9mm 권총'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사격장에서 자세를 지정해주는 간부들 땜에 기마자세로만 쏘아야 했었던...ㅠㅠ
그리고 군의 콜트보다 조잡하지도 않습니다. 어지간한 명권총만큼 기본분해정비도 쉽고요.
저희 큰집형두 전차조종수여서 권총을 지급받았다더군요...근데 권총 지급목적이 자살용이라던데요..씁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