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서 전반까지 보고 뻗쳐서 그만 봄 (계속보면 맨붕될것같아 나중에 결과나 볼려고 함)
우리나라가 쿠웨이트 2대0으로 이긴건 다행인데
솔직히 경기력은 좀 시망이었음
그나마 하이라이트 보니까 기성용나오고 좀 풀리는 것같았는데
우리나라가 월드컵가서도 오만 레바논 쿠웨이트같은 나라랑 하는게 아니라
유럽에 있는 강팀들 재수없으면 브라질 독일 네덜란드같은 애들이랑 팀이 되서 싸워야 할텐데
지금 경기력으로 과연 얘네랑 무승부라도 걷을 수 있는지 좀 불안함...
물론 본선까지는 아직 최종예선도 남았지만 과연 그때까지 경기력이 올라갈지...큰 숙제일 듯
우린 여기서 쿠웨이트 이겼다고 좋아하지만
솔직히 아시아 최강이라 불리는 한국이 쿠웨이트같은 나라 가볍게 이기지도 못하면 월드컵본선가는건 의미가 없는 듯
본선가면 우리보다 잘하는 나라가 대부분이니..
첫댓글 앞으로 잘하겠죠~~~ 어제는 이기는게 목표였으니....최강희감독이 잘해낼거임!!!~
오늘 경기 내용은 정말 형편없었다. 그러나 결과를 얻어야 했기 때문에 경기 내용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건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
최강희 감독은 쿠웨이트전으로 대표팀의 전체를 평가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겨야 하는 경기, 꼭 이겨서 최종예선으로 직행해야 하는 경기였기 때문에 납득하지 못한 카드를 써보기도 했지만 최종예선전부터는 자신의 색깔을 제대로 내 보이겠다는 자신감도 덧붙였다.
감독님 인터뷰입니다 문제점 다 알고 계실거고요. 어제 경기력이 대표팀이 보여줄 수 있는 전부가 아닙니다. 이제 시작이에요
지금경기력일수가 없겠죠. 사실상 어제 팀은 열흘밖에 안된 팀에다가, 전임감독체제와는 멤버구성이 많이 달라졌고, 어제는 포메이션도 감독에게도 선수에게도 낯선 포메이션이었죠. 아직 최강희체제는 시행착오조차 안해본 팀입니다. 절대 이 경기력이 최고의 경기력일거라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올림픽끝나고, 또 해외파들이 안정적으로 경기에 뛰게되고, 이청용이 회복되면 선수구성폭이 굉장히 다채로워질테고, 여러 경기를 치루면서 선수들이 현 감독 스타일에 슬슬 녹아들 텐데요..
이제 두 경기 치뤘습니다요~~~
6월 3연전만 무사히 넘기면 멤버들이 계속해서 보강될 것이고 더 강해진 대표팀의 모습을 보게 될거예요.
대표팀의 상황 그리고 결과가중요했던경기였기에 저는 만족합니다. 물론 전반전에는 가슴이철렁내려앉을뻔한순간도 있었지만 결국 우리가원했던결과를 얻었기에 만족하고 감독,선수들께 고맙습니다. 아마도 최종예선때는 지금보다 더나은 내용과 결과를 우리에게 선물할거라믿습니다.
아시아 최강이라는 한국이 쿠웨이트 같은 나라 가볍게 이기지도 못하면?... 어제 쿠웨이트 경기력을 보시고도, 이런 말씀을 자신있게 하시나요. 허허...어제 쿠웨이트 경기력은 우리나라가 2010년 월드컵 전 전지훈련에서 만났던 어떤 유럽팀들보다도 더 좋아보일 정도였습니다.
저도 솔직히 말할께요. 어제 전반전 보고 말았다면 앞으로도 축구 안보시는게 도움될거예요.
그리고 본선은 가는 자체로 의미가 있는거랍니다.
등업일이란 참....
경기력이항상좋을수없잖아요 ..ㅠㅠ
제생각엔 박지성 월드컵본선 뛸거같음
우리나라는 이게 문제임...
월드컵가는게 아주 당연시 여긴다는거.
아시아라는 대륙자체가 매우 크기에 문화.기후 여러가지로 변수가많기에 자칫잘못하면 꼬일수있는데. 너무 아주당연히여김.
우리나라가 강팀은 맞으나, 쿠웨이트따위?? 이런식의 마인드를갖고계시면, 앞으로 월드컵예선 보기힘드시겠어요. 중간에 티비 끄실 일 많으실듯하네요.
경기력은 필요없던경기
경기력은 똥망이어도 승점을 1점 혹은 3점만 얻으면 되는경기.
경기력을 논할 필요없는 경기에서 경기력을 논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