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대신 곤약 국수로 식사하는 방법이다. 곤약은 저 칼로리
식품으로 정장 배변작용을 촉진하고 성인병을 예방,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고 해서 시작했는데 2~3일만에 포기했다.
도리어 체중이 올랐다.
곤약만으론 너무 맛이 없어 쫄면 양념처럼 버무려 먹었던 것이 문제 였던 것 같다. 곤약만으론 살이 빠지겠지만
그 자체가 어렵다는 게 문제.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맛있는 양념방법을 알고 있지 않다면 아예 시도하지 말 것.
조금은 효과가 있었다. 식사 때 밥에 미역이나 다시마를
싸서 먹었다. 밥의 양은 아주 조금. 양념은 초장만 이용했다. 그 외에도 배가 고플 때면 미역이나
다시마를 간식거리 삼아 허기를 채웠다. 무엇보다 양껏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러나 나중엔 속이
너무 냉해져서 소화가 안되고 위장 장애가 생기는 등 문제가 생겨 그만뒀다.
미역과
다시마는 속을 차게 만드는 성질이 있다. 단기성으로 활용하다.
대학생일 때 해보았던 방법. 양배추는 100g당 열량 40kcal의
저 칼로리 식품이다. 특히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섬유질이 많다. 내 경우 양배추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비닐봉지에 넣고 다니며 배가 고플 때마다 식사 대신 꺼내 먹었다. 생 양배추를 케첩이 나 마요네즈에 찍어
먹거나 그것이 지겨우면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뒤 초고추장에 찍어 먹었다. 4일만에 막을 내렸다. 지겨웠기
때문이다. 체중감량엔 실패했지만, 변비 하나는 확실하게 해결해 주었다.
비만
대신 변비나 위장장애만 고쳐도 된다면 적극 추천할 만한 비법
이것으로 성공했다는 분은 어떤 분일까? 공복에 물을 많이 마시면 포만감도 높이고, 위장의 건강이나
피부미용에 좋다는 얘기를 숱하게 들었다. 요즘도 들린다. 하지만 내 경우, 더 붓기만 했다. 포만감이라는
것도, 배는 꽉 찼지만 또 다른 허한 느낌이 있었다. 배고플 때마다 물을 들이킬수록 위장만 잔뜩
늘어나 부담스러웠다. 체중도 쑥쑥 올라갔다. 아닌게아니라 최근 물을 많이 마시면 살이 찐다는 연구보고가
나왔다.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 분명 있다. 평소 잘 붓는 사람은 공연히 물로 자신을 고문하지 말 것.
물을 효과적으로 마시면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되니 알아서 실행하는 것은 무방!
놀라울 정도의 효과를 보았다. 밥 대신 사과만 먹고, 양도
내 마음껏 먹었다. 그 외엔 물을 마신 것이 전부다. 효과가 나타나는 속도도 초스피드다. 시작한지 3~4일만에
5~6kg이 빠졌다. 그 재미에 10일 동안 계속했다가 큰일날 뻔했다. 갑자기 기절한 뒤 몇 시간 만에
깨어났다.
그런 경험이 두어 번 있다. 반드시 단기간을 끝내고, 사과를 먹는 전후엔 계속해서 몸을 움직여 줘야 한다.
당분 성분 때문에 나른해지기 쉬운데, 그것을 떨치지 못하고 잠을 자거나 가만히 있으면 오히려 살이 찔 수도
있다. 빈혈이나 위장계통질환을 가진 사람은 하면 안 된다.
4일만에 약 5kg감량! 그러나 단기간용으로만 이용할 것. 과욕을 부리면 응급실 신세를 질 수 있다
효과가 있다. 요즘도 하고 있다. 단, 원두 커피를
블랙으로 마셔야 한다. 한편에선 커피의 성분이 중추신경을 자극해 식욕을 돋군다는 주장도 있지만,
직접적은 내 경험이나 실험결과를 비춰보면 분명 체중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운동 전에 먹으면
몸 전체를 큰 부담 없이 예열하는 데 도움이 됐고, 지방 분해 효과도 있다. 단, 반드시 따뜻한
커피여야 하고, 자판기용 커피나 인스턴 분말커피처럼 냉동건조방법으로 만들어진 커피는 피하는게 좋다.
한방에서는 일단 얼렸다가 다시 녹여서 만든 재료는 그것이 어떤 식품이든 기의 순환을 해하는 것으로
나와 있다. 정 블랙커피의 쓴맛이 싫다면 설탕이 아닌 저 칼로리의 아스파탐나이나 올리고당 등을 넣어
마시도록 한다. 커피크림(프림)은 절대 금물. 체내에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지방이외의 지방성 물질은
체내 순환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군살을 만들어낸다. 내 주위엔 이런 경험자도 있다. 블랙커피만
마시다 부득이 회사 내에 있는 자판기의 밀크커피를 하루 약 4잔씩 2주간 마신 뒤 3kg가량 쪘다.
부랴부랴 블랙커피로 되 바꾸자 2주만에 원상 회복했다고.
원두커피로
마시면 체중감량 효과가 있다. 단, 아무것도 넣지 않은 블랙으로 마실 것.
강력추천. 제철 수박이 나는 여름철에 한번 시도할 만하다.
나는 절에서 머무는 동안 이것을 했는데, 정확히 몇 kg이 빠졌는지 기억이 나진 않지만 며칠동안 수박만
먹고 지낸 뒤 체육복 바지 허리가 헐렁하게 흘러내렸다. 그쯤만 들어도 알 만하지 않은가? 사과 다이어트와는
달리, 부작용도 전혀 없다. 오히려 몸의 노폐물과 중금속도 없앨 수 있고, 배설도 원할 해진다. 2~3동안
수박만 먹었지만, 속이 쓰리거나 쓰러진 일도 없고 오히려 피부가 더 좋아졌다는 소리를 들었다.
추천
1순위짜리 다이어트법 중 하나 먹기도 좋고, 살도 빠지고, 더위도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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