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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미국에서, 55인치 HD급 곡면 OLED TV를 $3,499(350만원)에 판매를 하고 있네요. 국내에는 4,130,000원으로 아직은 고가이지만, 그래도 이번 가격은 역대 최저가로 떨어진 것 같습니다.
LG는 9월에 65인치 UHD급 곡면 OLED TV도 $6,999(700만원)에 미국에서 판매를 할 것으로 보이는데, 만일 LG의 4K OLED TV가 국내에서도 700만원에 판매가 된다면, 상당한 매력이 있을 것 같은데, 왜 LG는 국내 시장엔 4K OLED TV를 출시하지 않는 것일까요? LG가 제품에 자신감이 있다면, 국내 시장에도 당당하게 제품을 출시해야 할 것입니다. 만일 LG가 국내에서의 논란(수명/버닝) 때문에, 해외에서만 제품을 출시한다면, LG는 또 다른 논란만 가중시킬 것입니다.
그리고 LG는 CES 2014(1월)이후, 줄곧 4K OLED TV출시에 대한 보도를 쏟아 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와 미국등 해외에서만 출시를 한다면, 또다시 국내 소비자들을 봉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일 것입니다. 그리고 LG는 더 이상 미국과 한국의 UHDTV가격에 대한 차별을 두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미국서 700만원 하는 4K OLED TV가 국내에서는 1~200만원 비싼 가격에 판매가 된다면, 국내에는 아예 출시를 하지 않는 게 좋다고 봅니다. LG의 차별 정책이 언제까지 이어지는지 지켜보겠습니다. |
첫댓글 55인치에 곡면이라니..
너무한다 싶네요.
소비자주권 이라는건 국내엔 해당사항없는듯.
수명/버닝 때문은 아니고, 가격 때문 아닐까요? 미국 소비자들이 어떤 사람들인데, 수명/버닝 문제있으면, 리콜 또는 환불해줘야 하겠죠.
아마도 가격책정을 못해서 그러는게 아닐까~ 싶네요.
자동차나 가전이나
국내에선 배째라 배짱 장사해도 미국에선 그렇게 하면 큰일날거 알기 때문에 오히려 품질에 더 신경쓰는게 현실이죠
반면 국내 내수 시장이 워낙 작다보니 늘 자국민만 봉이 되는 슬픈 현실....
풀HD급 이지만 9시리즈 UHD보다 화질과 표현은 더 뛰어나던데요 4K OLED 나오면 장난 아닐것 같은데 온전한 HDMI2.0이 아니면 반쪽짜리이니 앞으로 어떻게 나올지 지켜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