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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뜸하다가 요즘엔 기차로 열심히 달리고 있네요.
역시 기차는 돌려야 제멋이라는 명언을 새삼 실감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비교적 큰 이런 제품에는 프로모션이 정작 안 들어 있었습니다. 스티로폼 분류함 조차도 안들어 있어요.
기관차 조립에 들어갑니다.
운전석은 전/후 동일하게 2좌석 있습니다.
간단하면서도 멋진 계기판 프린팅 브릭.
기관차 옆의 문은 열지 않는게 좋습니다. 뭔가 공구 같은 것들을 보관할 줄 알았는데..
막상 문을 열어보면 지저분한 전선들과 배터리 박스의 벽만 볼 수 있습니다.
머플러(목도리)?를 두른 왼쪽 피규어 저희 아이가 참 좋아합니다.
기관차 스타일은 7898이 낫지만, 피규어 태우기는 이 모델이 더 편하네요.
컨테이너 차량의 트랙터 부분입니다.
안경을 쓴 이 피규어의 얼굴은 언제봐도 똘똘한 이미지입니다.
컨테이너 차량의 트레일러 부분입니다. 큰 컨테이너와 반쪽자리 컨테이너 두가지 모두 운반이 가능합니다.
(우리가 실생활에서 흔히 볼수 있는 큰 컨테이너는 40피트(1ft = 0.305m), 반쪽 짜리는 20피트라고 하더라구요.
해외 시험시 차 보낼 때 주로 컨테이너에 넣어 보내는데, 일반 세단 기준으로 40피트 컨테이너에는 2대 들어갑니다.)
컨테이너를 운반할 수 있는, 화차 입니다. 마찬가지로 두가지 사이즈 컨테이너의 운반이 가능합니다.
얼마전에도 컨테이너에 차 8대 실었었는데(사람이 직접 차 몰고 컨테이너로 들어간 후, 나와야 합니다),
차 넣은 후, 문열고 나오는데 살 꼭 빼야 겠다는 생각을 절실히 했습니다. 빠져나오다가 죽을 뻔 했습니다.
조그만 차량 2대를 운반할 수 있는 화차입니다.
차량 조립 시, 보통 프레임과 액슬을 따로 조립하는데, 이 모델에 들어 있는 하기 두 차량은 일체형입니다.
색상만 다른 동일 디자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자세히 보시면 앞 유리(각도와 후드라인 연결부분)가 다릅니다.
이렇게 유리창 디자인만 조금만 바뀌어도 차가 달라 보입니다.
탱크롤리 화차입니다.
레고 조립하면서, 처음 보는 브릭들은 꼭 이렇게 사진을 찍습니다^^
"불조심, 화기엄금" 의 메세지를 전달하려는 표시인 것 같습니다. 불 그림 빼고는 아무 의미없는 숫자와 문자 입니다.
화물역에서 컨테이너를 운반하는 크레인입니다.
조종석과 피규어. 보통 크레인이나 중장비를 운전하는 피규어들은 저렇게 썬글래스를 쓰고 있지요.
원래 지난 주말 장기 출장을 떠나는 일정이었었는데, 조금 연기되어서 일요일 내내 큰 아이와 기차 돌리며 놀았습니다.
요즘 아이가 유치원 방학이라 무척 심심해 하더라구요. 장기 출장가면 한동안 못놀아 주니, 가기 전에 최대한 효율적으로
잘 놀아 주자는 생각에 기차놀이 실컷 해보라고 했습니다. 시티 기차들 한 두번 경험해 보니, 듀플로 기차는 더이상 쳐다
보지도 않네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잘 되었습니다. 그동안 애지중지하던 듀플로 기차는 이제 둘째에게 넘겨준다고 하네요.
어제 실컷 놀고 정리해 두었는데, 오늘 퇴근해서 집에가면 또 꺼내줄거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ㅠ.ㅠ
제가 여지껏 경험해본 기차는 두가지 화물 기차와 여객기차가 있습니다.
화물기차인 7898(2006년 출시)과 7939(2010 출시)를 비교해 보면, 7898이 장점이 많습니다.
일단 컨트롤러가 7898이 다루기 쉽습니다. 전/후 방향 속도 조정, 멈추기가 쉽습니다. 또, 기차 경적 소리 기능도 있습니다.
또, 기관차 스위치를 켜면 기관차 아래쪽에 불이 들어와(레일에 반사됨) 전원의 켜짐/꺼짐 여부를 알 수 있고, 기차 속도를
올리면 기관차 전면부에 있는 라이트의 빛의 세기가 속도가 올라감에 따라 점점 밝아 집니다. 단점은 기관차에 들어가는 전지가
7898은 AA 사이즈 6개, 7939는 AAA 6개 입니다. 컨트롤러에 들어가는 전지는 두 모델 AAA 3개로 동일합니다.
7897(2006년 출시)과 7938(2010 출시)된 여객열차들 역시 상기 사항은 동일합니다.
저만 그런가요? 레고는 예전 레고들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날수록 예전만 못하다는 느낌입니다.
이제 10219와 10194 두대 남았네요. 전지가 장난아니게 들어갑니다. 이럴 땐 9V가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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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맨날 기차 사시네요 ㅠㅠ 부럽습니다 크헝
2년 전에 샀던겁니다. ㅠㅠ
RC기차중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젤 높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거기에 방장님 사진솜씨까지 더해지니 역시 구미가 당깁니다..^^
전 개인적으로 RC 기차중 7898이 가장 좋습니다^^ 항상 사진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와,, 정말 크네요!
그런데 도시락통이 없다니...
위에 답글보시면 2년전에 샀던겁니다라고 있습니다
그러면 2년전에는 제가알기론 도시락통이 없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올해 4학년이시죠?
기차 레일이 장난아니시군요 ^^ 제품도 정말 예쁜거 같습니다 아담한 자동차도 마음에 들구요^^
무엇보다 노랑기차가 예쁘네요 ㅎ
저도 저 작은 두 자동차들이 맘에 듭니다^^ 레일은 모은다고 모아 봤는데, 곡선이 많이 남네요.
요즘 직선레일이 구하시기가 어렵나봐요.. 곡선레일이던가 뱀처럼 S자도 되고 이런레일은
많이 보이던데요... 기차는 레일이 많아야 재미있을거 같아요 ^^
Flexible Rail을 말씀하시나 봅니다. 활용도면에서 보면 Flexible Rial이 직선도 되고 곡선도 되고, 또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으니 가장 좋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미관상 직선 혹은 곡선으로 정해진 레일이 좋더라구요.
이 제품은 구성이 참 알차요~ 미니소형카도 들어 있고 피겨 프린팅도 맘에 들고 컨테이너에 ..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제품 같아요~ 저희는 마지막 사진처럼 깔지도 못하고 그냥 길게 한줄 깔아서 정지 시켜놨어요..ㅠㅠ
맘 놓고 돌릴 수 있는 날이 오겠죠?
맘 놓고 돌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희망하면서 기차를 모으시는 거 아니겠습니까?..
저도 기차 제품들 레고 시작하면서 모으기 시작한건데, 큰 아이가 6세가 다 되었을 때 기차 뜯었습니다^^
오래 기다리시지 않으시려면 지금 바로 굴려보시는게 어떨까요?..
아직도 만들어 보지못하고 있습니다........^&^
저도 거의 2년을 보관하고 있나가 뜯었던 제품입니다.
장경민님 보면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수많은 물량을 어떻게 관리 잘 하시는지...
저는 연료탱크열차가마음에드는것같습니다.^^
유류 운반 화차요? 모든 화차들이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