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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테이퍼링] 미 양적완화 축소가 스웨덴에 미치는 영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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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2-28 | 국가 | 스웨덴 | 작성자 | 이수정(스톡홀름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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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양적완화 축소가 스웨덴에 미치는 영향 - 테이퍼링이 예상되는 대신흥국 수출 10% 내외 - - 환율, 금리, 외환보유고 안정적, 테이퍼링 영향 극히 미미 -
□ 미국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Tapering) 영향
○ 버냉키 前 의장의 테이퍼링 가능성 시사, 1차 테이퍼링 발표 및 2차 테이퍼링 발표 이후 스웨덴 경제현황 변화는 아래와 같음.
○ 환율 - 테이퍼링 시사부터 1차, 2차 발표 이후 스웨덴화가 미달러화 대비 약간의 강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매우 미미한 수준임. - SEK 6.68(‘13.5.22.) → SEK 6.54('13.12.18.) → SEK 6.48('14.1.29.)
스웨덴 크로나화와 미달러화 월별 교차환율
주: 2014년 2월*은 2014년 2월 5일 기준 자료원: 스웨덴 중앙은행(월평균환율)
○ 콜금리 - 2013.12.18.자로 0.25% 포인트를 인하한 0.75%로 조정함. - 2013년 소비자물가 인상률이 중앙은행이 책정한 상한선인 2%를 훨씬 밑도는 -0.1%를 기록함에 따라 수요 진작을 위해 콜금리 인하조치를 단행함. - 스웨덴 정부는 당분간 저금리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며 2015년 초부터 조금씩 인상한 바는 방침임.
스웨덴 최근 금리변동 현황 (단위: %)
자료원: 스웨덴 중앙은행(2014.2.5. 기준)
○ 외환보유고 - 테이퍼링 가능성 시사, 1차 테이퍼링 발표 및 2차 테이퍼링 발표 이후 스웨덴의 월별 외환보유고는 아래 표와 같이 큰 변화가 없음.
스웨덴 월별 외환보유고 (단위: US$ 백만)
자료원: 스웨덴 중앙은행(2014.2.5. 기준)
□ 주재국 수출입 및 FDI에 미치는 영향
○ 스웨덴의 대외수출액은 연간 1900억 달러 수준이며 최근 테이퍼링 영향이 예상되는 신흥국(폴란드, 터기, 인도 등 포함 14개국)으로의 수출은 전체의 10% 내외인 191억 달러 불과함.
○ 위기의 신흥국에 대한 수출 비중이 작기 때문에 스웨덴의 테이퍼링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됨.
○ 한편 투자는 스웨덴 기업에 선택권이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임.
□ 주재국 정부의 반응 및 대응현황
○ 테이퍼링 우려가 불거졌던 2013년 5월 이후 스웨덴 정부의 특별조치나 대응은 없었음. - 중앙은행 관계자인 Mr. Kasper Roszbach(재정안정부)씨도, 스웨덴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테이퍼링 영향이 거의 없는 것으로 분석함.
□ 현지 언론의 반응
○ 현지 언론에서도 테이퍼링 위기에 대한 특별 반응은 없는 편임. - 주식시장과 환율시장에서 약간의 변동이 있기는 하나 테이퍼링의 직접적인 영향이라고는 할 수 없음.
□ 위기 가능성 진단
○ 스웨덴 정부는 국내수요 진작을 위해 당분간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방침으로, 2014년에는 개인소비, 공공소비, 공공투자 모두 전년 대비 각각 2.1%, 1.8%, 1.7%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금융위기로 지난해 감소세를 보였던 대외수출과 수입도 2014년에는 각각 1.2%, 2.0%의 플러스 성장이 예상되며, 위기의 신흥국에 대한 스웨덴의 수출비중이 10% 내외여서 이들 국가로의 수출 감소에 따른 직접적인 파급효과는 미약할 것으로 분석됨.
○ 실업률도 완화가 전망되는 등 전반적인 거시경제지표가 양호한바, 스웨덴은 미국 양적완화 규모 축소에 따른 영향이 “하”로 진단됨.
스웨덴 거시경제지표
자료원: EIU(2014.2.4. 기준), 스웨덴 통계청
□ 시사점
○ 주요 관계자 인터뷰 결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스웨덴의 위기 가능성은 매우 미미한 것으로 판단됨. - 경제전문가인 Mr. Kasper Roszbach(중앙은행), Mr. Hans Jacobsen(Nordea 은행) 인터뷰 결과, 스웨덴은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위기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전망함. - LG전자, LS전선 등 현지진출 한국 기업들도 테이퍼링이 영업에 미치는 영향은 극미할 것이라고 답변함. - 한국 상품을 수입하는 E사(Mr. Lars Ludtke), S사(Mr. Christer Andersson)도,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스웨덴 경제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으며, 특히 양사의 한국기업과의 거래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밝힘. - 한편 잠재투자가 B사(Mr. Johannes Asplund)와 C사(Mr. Michael Hagen)도 대한국 투자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변함. 다만, 환율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겠지만, 거시적인 위기 가능성까지는 잘 모르겠다고 답변함.
○ 스웨덴의 대외수출 중 테이퍼링이 예상되는 신흥국으로의 수출은 전체의 10% 내외로 이들 국가로의 수출 감소에 따른 직접적인 영향은 적을 것으로 예상됨. - 한편, 스웨덴 크로나화의 대미 환율 또한 테이퍼링 위기 이전에 비해 큰 변화가 없으며, 금리와 외환보유고 등도 안정적이어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영향은 극히 미미할 것으로 예상됨. -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조치가 스웨덴 금리 인상으로 연결된다면 스웨덴 기업들에는 아래와 같은 부정적 영향이 발생할 수도 있음. - 투자부문: 대출금리 상승, 대출감소, 실업률증가, 실업률증가에 따른 지출증가, 공공소비 감소 - 소비부문: 소비감소, 이윤감소, 세금수입 감소, 공공소비 감소 - 수출입부문: 스웨덴 화폐가치 상승, 수출감소, 이윤감소, 구인율 감소, 투자감소 - 만약 거래업체가 어려움에 처할 경우, 우리 기업들은 대금 결제조건 완화, 신용거래 확대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상호 협력하는 것이 필요함.
자료원: Dagens Industri 등 현지언론, LG전자, LS전선 등 현지진출 기업, 바이어 2개사, 잠재투자가 2개사, 스웨덴 통계청, 스웨덴 중앙은행, 코트라 스톡홀름 무역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