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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iv**** 22분 전
자멸국가의 물줄기를 돌리기엔 이미 늦었다. 그 이유중 하나는 박명림외에 박명림이 없기 때문이다. 진모란 사람은 우파변절해서도 진보 지식인 딱지를 붙이고 다닌다. 지난 시기 돌아보면 위기의 시대에 늘 그것을 지적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지사들이 있었다. 지금은 호시탐탐 이익을 찾는 쥐눈 뱀눈을 한 사람들뿐이다. 팔레스타인 학살에 미국 프랑스 대학에서 시위소식이 들리지만 한국대학은 감감하다. 대학생들은 서열에 따라 대학간판을 등어리에 붙이고 다닌다. 누가 청년들을 그렇게 만들었나. 기득권은 주택시장을 투기판으로 만들어서 국민을 고문한다. 높은 집값 최대 피해자인 2030은 출산파업으로 저항한다. 프랑스 독일은 의식주는 인간의 기본권이라며 모기지도 없다. 이 나라는 오른쪽으로만 진보한 끝에 피크아웃 코리아에 이르렀다. 왼쪽으로 틀어서 균형을 맞춰야 하는데 좌파는 제눈을 찌르고 스스로 자멸했다. 정치권은 지금도 검찰과 운동권의 패싸움에 영일이 없다. 그들이 소멸로 가는 길을 앞당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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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 2시간 전
이번 총선 결과를 보면 우리 사회에 어지간한 범죄는 그냥 넘어가자는 심리가 팽배해 있지 싶은데, 그건 내 자신이니 그렇게 살고 있다는 뜻에 다름 아닐 겁니다. 윤리(정신)이 무너진 사회에 희망이 있을까요? 아래 bsli***님이 말한 것처럼 "망해야 한다"가 답일 수도 있겠지만, 한번 망하면 다시 흥한다는 보장이 없으니, 그 또한 속시원한 답이 될 수는 없을 겁니다. 필자가 언급한 자멸의 요인이 내부 갈등이라면, 그 갈등은 단순히 제도와 리더십만으로 해소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일까, 정말 그럴까라고 묻고 싶습니다. 생의 끝자락에 선 사람으로서 손주볼 낯이 없네요.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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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 3시간 전
지금 깨어나지못하면 국민전체의 책임이다 입법 사범행정의 통치조직은 그 국민수준과 비례하는것인봐 망하는것도 국민스스로 자승자박한겻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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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li**** 5시간 전
박교수님의 희망고문이 안타까워 보이네요. 늦었어요. 교수님도 이미 눈치채고 있으시자나요? 늦었읍니다. 하지만, 한 국가나 사회가 망한다고, 일반인들의 삶이 마치 대지진이나 우주운석과 충돌하는 멸망의 길을 가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120여년전 한일합방으로 조선이 멸망했을때도 서울 사대문안의 물장수들은 새벽같이 열심히 물지게를 나르고 있었고, 조선 멸망이후에도 상하수도 시스템이 보급 될때까지 북청 물장수들은 열심히 땀흘려 일하였다는 군요. 마찬가지로, 대한민국이 멸망한다 해도 특급새벽배송은 계속 운영되겠지요. 게다가, 뭔가 새롭고 좋은것을 시작하려면 반드시 사전에 "망해야 한다" 것 입니다. 우선 박명림 교수님 부터 명문대학 교수님이라는 기득권을 버리시고, 그냥 연구잘하고 잘가르치시는 사람으로만 온존하게 존재해보시기를 기원해 봅니다. 그럼, 대한민국이 망해도 박교수님의 삶은 이어지겠지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잠, 대한민국은 늦었고요, 그게 반드시 나쁠것도 없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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