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쨍쨍한 토요일 오후,
갑자기 이집 모밀이랑 유부초밥이 생각나서 퇴근하자마자 해운대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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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대기표가 4번이었는데,
기다림에 지친 앞에 두 팀(6명)이 번호표를 제게 주고 가는 바람에
전 또 일행없이 혼자라 금방 들어갈수 있었다죠...^^
일요일은 휴무고,
저녁때 오면 재료 떨어진게 많아서 허탕친 적이 많아서
오늘은 토욜날 훤할때 온거예요..
구정 즈음 왔을때 가격이 인상됐어요.
약 1천원씩 가격변동이 있습니다.
단무지만 주는 여느 집과는 다르게, 단촐하지만 깔끔한 맛의 반찬 3가지~
모리소바 + 유부초밥(2개) set (6500원)로 주문했는데, 먼저 나온 유부초밥
이집의 강추메뉴...
다른 집과 크기도, 때깔도 틀리는 유부초밥입니다~
거짓말 쪼메 보태 제 주먹만 하다는...ㅎㅎ
유부초밥 한번 먹어보면 이집의 왕팬이 됩니다.
제가 너무 사랑하는 이집의 모리소바 입니다~
무랑 겨자, 파를 넣은 후, 쯔유를 살짝 맛보고...
모밀면을 쯔유에다 푹 담궈서 먹어봅니다.
아~~~ 이맛이야^^
이건 원래 나오는건 아니고,
제가 갈때마다 유부초밥 못먹고 울면서 가는 걸 불쌍히 여기신,
사장님께서 주신 특별 서비스 디저트^^
저 오토바이 참 귀엽죠~ 사장님껀데 장보러 가실때 이용하신답니다^^
사장님 웃으시며, 이제 사진 좀 찍지 말랍니다..ㅎㅎ
고집부리며 재밌게 하는 일인데, 다행히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손님들 찾아오기 쉽게 넓고, 쾌적한 곳으로 얼릉 옮겨야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찾아주시는 분들께 늘 죄송하답니다.
사장님은 면의 고장, 일본 카가와현에서 오랫동안 면에 대해 배우고 오신 분이신데,
너무 겸손하시고, 또 음식에 대한 고집이 있으신 분입니다.
이집 돈까스와 막국수 포스팅이 보고 싶다면,
http://blog.daum.net/demeter73/13396206(10.12.15)
'일본에서 먹은 것보다 더 맛있는 모리소바'
김정영 분식의 '면옥향천'
전화...051-747-4601
위치...해운대 수비사거리 근처(해운대구 우2동 1185-77)
영업시간...11:00~20:00
휴무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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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게도 너무 작고, 찾기도 힘든 곳에 있지만
제 입에 부산에서 가장 맛있는 최고의 NO.1 모밀집입니다.
모밀은 두말할 것도 없고, 돈까스도, 특히 유부초밥...끝내줍니다~
배터지더라도 꼭꼭꼭! 다 드셔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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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은 나의 힘^^
첫댓글 맛집소개 감사합니다
늘 하는 건데요...뭐^^
해운대쪽으로 가면 들를 집이 갑자기 많아졌어요. 부지런히 다녀봐야겠어요. 모밀도 그렇지만, 유뷰초밥이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
가인녀님은 중앙손국수의 오랜 단골이시죠^^ 흠..양은 그집보다 좀 적구요, 맛은 꼭 비교해보세요ㅎㅎ
유부초밥, 돈까스도 강추입니다...
좋은곳 감사합니다...
함가보겠습니다...저도 면이라면 사죽을 못쓰니 말입니다...
해운대 갈일있으면 꼭 가보세요^^ 괜찮으실거예요~
저도 이집 완전 강추~~~걸어서 10분거리라 점심때 한번씩 가요~~
먹고 싶어요~^^ 한 번 뭉칠까요~~~
비아네님. 콜~ ^^
저도 콜~ ^^
저도 끼워주남요...
콜...^^
배 안터져도 돈까스랑 유부초밥이랑 모리소바 먹을 수 있을 거 같은데 말이죠...일욜은 안하고 평일엔 거의 못가고 어쩌죠
저처럼 토요일오후에 가는수밖에 없어요...
??도 못가는데...,여기라도 가야쥐!
블랙님은 낮에 시간많으니 점심시간 살짝 지나고 가보세요^^
이 새벽에 고문이 따로 없군요.ㅋㅋㅋ
새벽에 맛집음식 보는건 고역이예요
저도 면을 엄청 좋아합니다 ^^ 소개감사합니다
면을 좋아하신다면 꼭 가보세요^^ 감사합니다
유부초밥 아주 맛나 보여요 ^&^
유부초밥도, 모리소바도 아주 맛나요 ^&^
츄릅~~
^^;;
어제 다녀왔습니다... 그분과... ㅋㅋㅋ
안그래도 그분이 그러시더군...ㅎㅎㅎ
일욜 장산 폭포사로 올라갔다가 성불사에 아는 동생이 있어 로또 걸리게 해달라고 불공 함 드리고 내려올때 마다 문이 닫혀 있어 가지 못한 아픔이 있어요ㅋㅋ
로또 걸리게 해달라고ㅋㅋ...아, 여기 일요일 휴무라서요^^;;
일욜날 장산갈때 저도 좀 불러주세요, 로또걸리게 해달라고 같이 불공 좀 드리게ㅎㅎ
예^^ 근데 공동 1등되면 파이가 줄어드나요ㅋㅋ 큰 욕심없이 동글님이랑 세후 15억씩만 ㅋㅋ
브루스님 덕분에 크게 웃고 갑니다..
큰 욕심없이 세후 15억씩....상상만해봐도 좋은데요
모밀과 유부초밥 정말 좋아하는데~언제 가보나요!!!
그쵸~ 직장인의 비애라는...ㅜ_ㅜ 토요일 오후밖에 없네요^^;;
유부초밥의 색감과 마무리도 인상깊군요.....
어머니께서 사 주시던 소풍날 유부초밥처럼 눈에 쏘옥 들어옵니다~~
안경님도 시간될때...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가고싶은곳중 하나인데 위치를 찾기힘들어서..이젠 용기내볼랍니다
네..소고기등신님, 꼭 먹어볼만한 곳입니다^^
메밀음식 참 좋아하는데, 조만간 꼭 가봐야겠네요!
포스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