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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정말로있었던무명@\(^o^)/ 2016/06/23(木) 10:04:08.74 ID:cICpv99P0
전화가 연결됐어.
나[...]
?[네, 누구시죠?]
나[...]
?[아, 나군이구나. 지금 바로 집으로 갈게.]
통화는 짧게 끊겼어.
나는 지금 일어나는 일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집에서 기다리기로 했어.
30분쯤 기다리고 있자 인터폰이 울렸어.
653: 정말로있었던무명@\(^o^)/ 2016/06/23(木) 10:08:05.86 ID:cICpv99P0
나는 자포자기 상태로 확인도 안 하고 문을 열었던 게 기억나.
문 앞에는 안경을 쓴 남자가 서 있었어.
나이는 나보다 조금 위쯤 되어 보였어.
이 남자가 내가 지금 선생님이라고 부르고 있는 사람이야.
654: 정말로있었던무명@\(^o^)/ 2016/06/23(木) 10:12:14.69 ID:cICpv99P0
그 남자는 나를 보고 미소로 말을 걸었어.
남자[안녕.]
나는 그 미소를 이해할 수 없어 곤란했어.
엄마가 남긴 이해할 수 없는 편지 때문에 머리가 돌아가지 않는 상태였어.
나[...]
남자[들어가도 될까?]
나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어.
655: 정말로있었던무명@\(^o^)/ 2016/06/23(木) 10:16:56.92 ID:cICpv99P0
나는 선생님(남자라고 부르는 건 이상하니 이후 선생님이라고 적음)을 거실로 안내했어.
나랑 선생님은 사로 마주 보듯 앉았어.
선생님[어제 얘기를 지금부터 설명할게.]
나는 그저 고개를 끄덕였어.
선생님은 이어 말했어.
[그전에, 지금부터 옛날이야기를 해줄게]
656: 정말로있었던무명@\(^o^)/ 2016/06/23(木) 10:26:35.24 ID:cICpv99P0
선생님[먼 옛날, 매우 아름다운 여성이 이코마산에 살고 있었다.
그 여자는 옆 마을 남자와 사랑에 빠졌지.
서로 사랑편지를 주고받는 사이였다고 한다.]
나는 말없이 얘기를 듣고 있었어.
선생님[하지만 어느 날, 남자는 자기 마을에서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다.]
선생님[원거리 연애에서 자주 있잖니,
가까이 있는 여성 중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는 경우.]
나[...]
선생님[미안하다, 계속할게.]
선생님[갈수록 남자와 아름다운 이코마 여자와의 연애는,
여자의 일방적인 연애편지로 바뀌게 되었다.]
657: 정말로있었던무명@\(^o^)/ 2016/06/23(木) 10:29:25.31 ID:cICpv99P0
미안, 잠깐 나갈게.
낮에 글 쓸 수 있을 것 같아
658: 정말로있었던무명@\(^o^)/ 2016/06/23(木) 10:30:51.83 ID:j1a39QmW0
조심해
무리하지 마.
659: 정말로있었던무명@\(^o^)/ 2016/06/23(木) 10:45:42.37 ID:mOvECi0/0
괴롭지. 무리하지 마.
667: 정말로있었던무명@\(^o^)/ 2016/06/23(木) 13:53:29.72 ID:WQhNRKAU0
돌아왔어
1이야
668: 정말로있었던무명@\(^o^)/ 2016/06/23(木) 14:04:17.06 ID:WQhNRKAU0
선생님[이코마 여자는 옆 마을에 가보기로 했어.
남자가 왜 편지를 보내주지 않는지 알고 싶었으니까.]
선생님[이코마 여자는 옆 마을에서 남자가 다른 여자와 같이 살고 있는 걸 알게 됐어.
하지만 여자는 남자와 만나지 않고 아코마로 돌아왔다.
여자는 남자가 자신을 버렸음에도 남자를 사랑했기 때문에.
그 후 남자를 잃게 된 고통으로 여자는 H신사에서 자살을 했다.]
이때 나는 얘기를 제대로 듣지 않았지만 대충 이런 얘기였어.
선생님[옛날 이야기는 이걸로 끝이야.]
나[...]
선생님[이제 어제 얘기를 할게. 나군은 이 이야기에서 나온 남자의 자손이야.
악령이라는 건 세월을 거듭함에 따라 매우 강한 존재가 된다.
그래서 나군이 담력시험을 하러 갔을 때 우연히 령에게 들켜, 저주를 받았어.
이대로 있으면 나군 집안사람들은 모두 어떠한 형태로 변사(変死)했을 거야.]
선생님은 이런 말을 했어. (넋이 나간 상태였던 지라 잘 기억이 안 나)
670: 정말로있었던무명@\(^o^)/ 2016/06/23(木) 14:39:48.73 ID:WQhNRKAU0
나[...가족들은..지금 어디에...있나요?]
나는 힘을 쥐어짜 겨우 목소리를 했어.
선생님[지금은 어느 신사에 있어. H신사는 아니야.
지금도 운영되고 있는 신사야.]
선생님[하지만 이젠 못 만난다고 생각하렴.]
나[...왜요?!...]
여기서부터는 자세한 얘기는 못 쓰지만 대강으로 설명할게.
(신상 털리기 쉬운 단어가 사용될 가능성이 있어서)
가족들은 그 후 어떤 신사로 갔다고 해.
그 후 그쪽 방면 전문가에게 상담을 해,
H신사의 여자 령을 제령할 방법을 생각해보았다고 하지만,
오랜 시간을 지나 령이 너무도 강해져 거의 제령이 불가능하다고 했어.
그래서 제령이 불가능하다면 령과 교섭을 해보기로 했다고 했어.
하지만 모두가 살아남는 건 거의 불가능.
그래서 H신사 교단 소동으로 그곳에 잡혀간 동안
가족들이 그때 내가 무사했으면 하는 마음을 령에게 읽혔고,
가족이 무사했으면 하는 내 마음 역시 령에게 읽혔기 때문에
결과, 교섭 내용은 가장 가족들을 사랑하는 나를 살리고
나를 제외한 남은 사람들을 몰살하면
령에게 있어선 가장 우리 가족을 불행하게 해줄 수 있다며,
그것을 령에게 교섭 재료로 꺼내들었다고 해.
이 얘기를 한 후 나는 가족을 만날 수 없으며
엄마, 아빠, 동생이 연이어 죽어갈 거라는 말을 들었어.
671: 정말로있었던무명@\(^o^)/ 2016/06/23(木) 14:42:34.53 ID:WQhNRKAU0
미안해
나갈게
봐줘서 고마워
내일 오후에는 글 쓸 수 있을 것 같아
673: 정말로있었던무명@\(^o^)/ 2016/06/23(木) 14:52:18.51 ID:T4V0h5ub0
괴롭겠지...정말 무리하지 마.
자기 몸을 소중히 해
[다음날]
746: 정말로있었던무명@\(^o^)/ 2016/06/24(金) 14:48:05.93 ID:/Io1NXTv0
미안해
기다렸지
1이야
676: 정말로있었던무명@\(^o^)/ 2016/06/23(木) 15:18:05.27 ID:zAeuqR/20
교단에 의해서 살해당한 거야?
사인 같은 게 흐지부지 해져서 사망신고서도 못 내고?
재산은 교단한테 ㄱㄱ된 거임?
678: 정말로있었던무명@\(^o^)/ 2016/06/23(木) 15:30:48.09 ID:Lao1svnU0
그게 아니고 령과 교섭을 통해 1을 제외한 가족은 죽은 걸로 쳐두고 있는 것뿐인 거아님?
746: 정말로있었던무명@\(^o^)/ 2016/06/24(金) 14:48:05.93 ID:/Io1NXTv0
교단 때문에 죽은 게 아니야.
유산은 내가 받았어.
686: 정말로있었던무명@\(^o^)/ 2016/06/23(木) 18:43:52.96 ID:O7uJvE9j0
교섭조건..좀 더 나은 결과가 나올 순 없었던 걸까
령도 약속을 지켜줄 거라곤 장담할 수 없잖아
괴롭다
746: 정말로있었던무명@\(^o^)/ 2016/06/24(金) 14:48:05.93 ID:/Io1NXTv0
전문가님 말에 의하면 약속에 관해선 괜찮을 거래.
솔직히 난 전부 결과만 고지당한 거니까 이젠 다 놔버렸어.
687: 정말로있었던무명@\(^o^)/ 2016/06/23(木) 19:39:15.81 ID:Cum4BuKP0
여동생 무슨 날벼락이냐wwww
부모가 아이 대신 죽는 거야 그렇다고 쳐도
그 희생양 속에 같은 자식이 포함되어 있잖아w
746: 정말로있었던무명@\(^o^)/ 2016/06/24(金) 14:48:05.93 ID:/Io1NXTv0
>>687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어.
무덤은 주에 1번은 반드시 가.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688: 정말로있었던무명@\(^o^)/ 2016/06/23(木) 19:52:08.41 ID:9X3mPsnq0
지금은 어느 신사에 있고 죽은 걸로 처리만 된 거지?
못 만날 뿐 죽은 건 아니지
746: 정말로있었던무명@\(^o^)/ 2016/06/24(金) 14:48:05.93 ID:/Io1NXTv0
>>688
죽었어.
747: 정말로있었던무명@\(^o^)/ 2016/06/24(金) 14:57:06.37 ID:/Io1NXTv0
그 얘기들 듣게 되니 이젠 나는 전부 다 어찌 되든 상관 없어졌어.
그리고 이 얘기가 끝난 다음, 선생님이 어떤 제안을 했어.
선생님[나군은 앞으로 어떻게 실 건가요?]
나[어떻게 살거라니...죽을 수밖에.]
선생님[나랑 같이 교토로 가자.]
너무 갑작스러웠어.
나는 선생님의 의도와 의미를 알 수 없었지만 그때는 전부 다 상관없었어.
딱히 선생님을 신용한 것도 아니었고, 교토에 가는 이유도 몰랐지만
이젠 내겐 아무것도 의미가 없었어.
나[그럼 가서 죽을게요.]
선생님[알았어.]
선생님은 내 자살 선언을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고 상냥하게 웃어줬어.
748: 정말로있었던무명@\(^o^)/ 2016/06/24(金) 15:02:13.80 ID:/Io1NXTv0
나는 선생님을 추궁하지도 않고,
아무 말없이 그저 절망 속에 빠져서 선생님이 타고 온 차에 탔어.
선생님 차는 *검은색 하이에이스였어.
*
얘기를 다 들은 후,
선생님이 쿄토로 가잔 얘기를 꺼냈을 때는 이미 밤이었어.
나는 이때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지독한 상실감에 빠져 있었어.
선생님이 뒷좌석에서 자도 된다고 했지만 나는 잠드는 게 무서웠어.
일어난 일에서 도망치는 것 같아서,
눈을 돌리는 것 같아서.
그리고 그보다 더 무서웠던 건,
자고 일어난 후 그 일을 다시 떠올리는 거였어.
749: 정말로있었던무명@\(^o^)/ 2016/06/24(金) 15:05:59.56 ID:/Io1NXTv0
그 후 우지에 도착할 때까지 나와 선생님은 아무 대화도 하지 않았어.
선생님이 일방적으로 얘기를 하는 그런 느낌이었어.
나를 격려해주거나 그런 게 아니라 그저 자기가 얘기를 하고 싶었을 뿐인 것 같아.
선생님은 이런 일은 익숙한 듯했어.
나는 시끄럽다고 느끼기보다는 다 상관이 없었어.
듣고 있지만 듣고 있지 않다.
이런 상태였어.
750: 정말로있었던무명@\(^o^)/ 2016/06/24(金) 15:09:40.24 ID:/Io1NXTv0
나랑 선생님은 깨닫고 보니 (의식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교토에 도착해있었어.
교토 우지.
일본의 유래 깊은 집 같은 마당이 있는 저택이었어.
나는 선생님을 뒤따라갈 뿐이었어.
방도 많았는데 당시의 나는 거의 의식을 못했던 것 같아.
그리고 나는 어떤 큰 방으로 안내를 받았고 거기서 잠깐 기다리라고 했어.
752: 정말로있었던무명@\(^o^)/ 2016/06/24(金) 15:15:17.88 ID:/Io1NXTv0
나는 혼자가 되어서야 따라오길 잘한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그러다가 곧
별로 상관없나. 곧 죽을 건데.
진심으로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어.
큰 방에서 마당이 보였어.
마당을 봐서는 사람들이 사는 마을에서 동떨어진 격리된 산속에 있는 것 같았어.
시간은 새벽 4시, 곧 아침이 다 되어갔어.
저택 안에서 사람 몇 명을 봤던 것 같아.
하지만 이 큰방 안에는 나 혼자였어.
753: 정말로있었던무명@\(^o^)/ 2016/06/24(金) 15:18:54.61 ID:/Io1NXTv0
아마 10분쯤 기다렸을 거야.
이때 점점 머리가 이성적으로 돌아왔어.
죽는 것도 무섭다.
하지만 죽지 않는 것도 무섭다.
눈물도 말라서 나오지 않았어.
?[많이 기다렸지?]
누가 방안으로 들어온 듯했어.
뒤쪽에서 들어왔길래 돌아보니 정말 연배 지극한 할아버지가 서있었어.
그리고 그 사람 뒤에 선생님도 서 있었어.
756: 정말로있었던무명@\(^o^)/ 2016/06/24(金) 15:24:44.22 ID:/Io1NXTv0
나[아니요. 괜찮습니다. 저는 시간이 남아도니까요. 죽을까 생각 중이었습니다.]
아마 이런 말을 했던 것 같아.
?[기운이 넘치는 것 같군.
하지만 널 죽게 두지 않을 거고, 간단히 죽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말거라.]
이런 말을 하길래 나는 선생님을 쳐다봤어.
선생님[많이 기다렸지. 그럼 조장님 얘기를 들어주겠니?]
나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어.
선생님은 조장님한테 인사를 한 후 큰 방에서 나갔어.
758: 정말로있었던무명@\(^o^)/ 2016/06/24(金) 15:33:18.73 ID:/Io1NXTv0
나는 조장님(이후 조장님이라고 쓸게 그게 더 편하니까)과 마주 앉았어.
그 후 자세한 얘기를 들었어.
얘기가 길어 신상이 털리게 되면 좀 곤란하니 요약할게.
내가 오게 된 곳은 한 조합의 대종가였어.
무슨 조합이냐면,
좋지 않은 것(선생님이 말하길 요괴 등의 이매망량한 것들) 등을 전문으로 다루는 조합이었어.
아마 꽤 방대하게 조사해보면 나올지도 몰라.
762: 정말로있었던무명@\(^o^)/ 2016/06/24(金) 15:47:50.20 ID:/Io1NXTv0
결국 이 조합에 들어오지 않겠냐, 이런 얘기였어.
강요는 하지 않겠지만 죽는 건 절대 용납 못한다고 조장님이 말했어.
나는 지금 당장이라도 죽고 싶었어.
하지만 조장님은 나 같은 놈을 미연에 방지하여 지키는 걸
내 의무로서 받아들이라고 했어.
결국 나는 조금 죽는 걸 미루고, 이 얘기를 조금만 받아들이기로 했어.
(여동생이 죽은 것도, 아빠와 엄마가 죽게 만든 것도)나였고,
조장님이 그 얘기를 내게 콕 집어 말했기 때문이야.
나[들어갈게요. 뭘 하면 되는 겁니까?]
나는 대강대강 대답했어.
그러자 조장님이 설명을 해줬어.
먼저 이 조직에 들어오게 되면 이후 이러한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고,
재앙이 내린 사람들이나,
번거로운 일에 휘말리고 만 일에 자진하여 들어가게 될 것.
다 같이 뭉치는 것으로 과거의 상처를 씻어내리는 것.
밥은 매일 나오지만 어느 정도 일은 해줘야 한다는 것.
좋지 않은 것과 관련된 사건이 발생할 경우,
상황이 괜찮으면 도우는 일도 생기게 된다는 것.
씌인 사람이나, 저주를 받은 사람,
일족 레벨로 엮인 원념을 어느 정도 가라앉히게 만드는 것.
기타 등등.
규칙은 이것 말고도 더 많아.
763: 정말로있었던무명@\(^o^)/ 2016/06/24(金) 15:48:58.85 ID:X7m/hXpL0
읽고 있어~
765: 정말로있었던무명@\(^o^)/ 2016/06/24(金) 16:02:22.04 ID:/Io1NXTv0
그 설명이 끝난 뒤 선생님이 돌아왔어.
시간은 아침 6시쯤 됐어.
나는 일단 선생님을 따랐어. (다 상관 없어진지라 그냥 하라는 대로 했어.)
나는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일단 우리 집에 가서
번거로운 서류들이나 아빠 회사, 동생 학교일 등을 처리했어.
인감을 찍기만 하면 된다길래 그냥 찍었어.
정말 이젠 나에겐 아무런 의미가 없었던 지라,
이때 유산이나 계약서 같은 거에 인감을 찍으라고 했다면 나는 바로 걸려들었을 거야.
복잡하니 이 부분은 생략할게.
최종적으로 나에게 모든 재산이 남겨졌고
얼마 안 남은 성인이 될 때까지 보호자는 선생님이 되었어.
집은 이때 처분했어.
대학은 이젠 갈 필요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조장님이 가라길래 유산을 안 쓰고 장학금으로 다니기로 했어.
집에 있던 물건이나 가구도 전부 팔았기 때문에 액수가 엄청나지긴 했어.
바이크도 이때 팔았어.
이젠 보고 싶지도 않았어.
766: 정말로있었던무명@\(^o^)/ 2016/06/24(金) 16:07:58.48 ID:/Io1NXTv0
그 후, 라기보다는 현재 내 얘기야.
대학을 다니며 알바를 하고 있어.
왜 돈 이 필요하냐면 *장학금을 졸업한 후 편하게 갚고 싶었기 때문이야.
*일본 대학 장학금은 한국의 장학금과 다름. 빌려주는 거임. 나중에 갚아야함.
아무리 그래도 솔직히 부모 돈으로 대학에 다니고 싶진 않았어.
지금은 좌우간 취미나 살아갈 목적을 필사적으로 찾는 중이야.
767: 정말로있었던무명@\(^o^)/ 2016/06/24(金) 16:14:13.92 ID:/Io1NXTv0
여기까지 읽어줘서 고마워.
마지막으로 세 가지만 전할게.
첫 번째는 있을 리가 없다는 일들은 언제나 있을 수 있다는 것.
두 번째는 형제나 가족을 소중히 해. 죽은 뒤에는 늦어.
세 번째는 잘 생각하고 행동할 것. 저지르고 후회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하지 않고 후회하는 것도 포함해서.
이젠 글은 안 쓸 거야.
주작이나 픽션이 아닌 내 실화야.
실례했어.
768: 정말로있었던무명@\(^o^)/ 2016/06/24(金) 16:18:22.69 ID:REgNtr020
ㅅㄱ
774: 정말로있었던무명@\(^o^)/ 2016/06/24(金) 16:47:19.22 ID:NP+H4ZQb0
수고했어
마지막까지 써줘서 고마워
뭐라고 말해주면 될지 모르겠지만
이 세상에는 아직 우리가 모르는 세계가 존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
775: 정말로있었던무명@\(^o^)/ 2016/06/24(金) 16:51:42.72 ID:ZdYyfSdw0
수고했어
아직 괴롭겠지만 부디 너무 괴로워하지 마
분명 1은 그 신사에 홀려버린 걸 거야.
아무것도 몰랐으니까.
함정에 빠진 거니까 아무도 탓하지 않아.
791: 정말로있었던무명@\(^o^)/ 2016/06/24(金) 18:38:43.68 ID:QUZlhBUL0
수고했어
할아버지가 될 때까지 살아줘
773: 정말로있었던무명@\(^o^)/ 2016/06/24(金) 16:34:14.92 ID:X7m/hXpL0
수고했어
가족 몫까지 행복하게 살아야 된다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못 만나게 되었을 뿐 살아는 있기를 했는데
결국 모두가 죽었나봅니다
스레주 너무 불쌍하네요
아니 선조새끼는 헤어질거면 제대로 이별을 전하던가 그래야지....
선조씹쌔끼 한놈 때문에 죄없는 후손이 고통을 받고.....
선조대의 죄나 원한떄문에 후손이 고통받는 이야기가 일본에는 많네요
스레주가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천애고독은 이렇게 끝이났습니다
다른 이야기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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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헐..
한남이든일남이든 조팔
헐 진짜 실화일까
할.. ㅜㅠ 존잼 잘 읽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