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0(토)
Hoshino Resorts Aomoriya - 핫코다산 - Jigokunuma(地獄沼) - Jogakura Bridge - 아오모리시(호텔 JAL 시티 아오모리)
오늘은 Hoshino Resorts Aomoriya에서 아침을 먹고 체크 아웃후에
핫코다산 등반을 하고 아오모리시로 가서 마지막 밤을 보낸다.
아오모리현 남부지방에 있던 농가를 이축한 고민가 '남부 마가리야'.
실제의 주거용으로 사용되었던 때의 이로리(농가 등에서 사용하던 난방용,
취사용으로 불을 피우는 장치)가 그대로 남아있어 정겨운 분위기가 감도는 공간이다.
아침 식사는 특별한 조식, '고민가의 이나카고젠'으로....
분위기와 맛 모두 만족스러웠던 아침 식사....
식사를 마치고 다시 걸어서 호텔 로비로 돌아왔다.
시부사와 저택 입구....
따뜻한 고민가의 느낌이 현대 건축디자인과 융합 된 차분한 분위기의 라운지...
느긋하고 편안한 소파 공간, 인터넷과 독서를 하기 쉬운 테이블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어 아늑한 휴식의 공간이다.
아오모리산 히바(노송나무)로 만 든 마차를 타고 공원을 한바퀴 돌 수도 있다.
Hoshino Resorts Aomoriya 체크아웃하고 핫코다산으로 출발...
핫코다 산 가는 도중에 핫코다 산이 한눈에 보이는 뷰 포인트에
잠시 차를 세우고,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아름다운 핫코다 산을 감상...
Hakkoda Ropeway 주차장...
Hakkoda Ropeway를 타고 핫코다산정 공원으로 올라갔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핫코다 산의 단풍을 제대로 볼 수 있었다.
고도가 높아지면서 잎이 다 떨어져버린 나무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한다.
‘핫코다(八甲田)’란 주봉인 ‘오다케’를 중심으로 여덟 개 봉우리가
붙어 있는 모습이 꼭 거북이 등 같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라한다.
해발 1,320m고도의 산정공원에서 산행 시작...
잘 만들어진 길 옆으로 구상나무와 조릿대가 무성하게 서있다.
10여분 올라가니 고산습지가 보인다.
점점 경사가 심해지는 길을 힘들게 올라가니 ,점점 나무들의 키도 작아지고
작은 능선위에 올라서니 시야가 확 트이면서 조망이 좋아진다. 하지만 구름이 이동하며
순간순간 조망이 보이다 말다를 계속한다.
아카쿠라다케 분화구(赤倉岳 火口跡) 1548m ...
힘들게 올라오니 사방이 확 트이면서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잠시 주위 경관을 보며 휴식을 취한후에 아카쿠라다케 분화구를 따라서 다시 올라간다.
아카쿠라다케 분화구의최고봉....
이도다케를 향하여 처음으로 만난 내리막을 간다.
이도다케(井戶岳·1,550m)....
이도다케 분화구....
이도다케 분화구....
이도다케 분화구 끝부분에 도착하니 눈 앞에
핫코다 주봉인 오다케(大岳·1,584m)가 보인다.
오다케 아래 안부에 무인대피소가 있다.
이도다케에서 나무계단으로 된 내리막길을 내려가야
오다케로 오르는 입구로 갈 수 있다.
오다케 아래 안부에 무인대피소...
이곳에서 가지고 간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식사와 휴식으로 원기를 회복하고 오다케로 출발...
오다케로 오르다 뒤돌아서 보이는 이도다케 전경....
오다케 정상을 향하여 막바지 힘을 내서....
핫코다 주봉인 오다케(大岳·1,584m) 정상...
드디어 오다케(1585m) 정상에....
오다케 정상에 오르니 사방이 한눈에 들어오나 안타깝게도
정상 주위로 구름이 흘러다니면서 전망들이 순간순간 보이다 않보이다 한다.
오다케에서 하산...
고산습지...
보통 고산습지에서 스카유 온천 쪽으로 하산하나,
우리는 차가 로프웨이 주차장에 있어서 로프웨이가 운행하는
산정공원으로 가는 길로 다 올랐다.
다시 돌아온 산정공원의 로프웨이 역...
하코다 로프웨이 주차장....
Jigokunuma(地獄沼)...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곳이다.
핫코다산 등산로 입구....
Jogakura Bridge...
가을 단풍과 석양으로 유명한 곳으로 , 우리는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해지는 모습을 보기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해가 완전히 진 후에 구불구불 산길을 한참을 달려서
아오모리시의 JAL 시티 아오모리호텔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