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맑은이슬냥 단편설들거왓쳐요..
1~완결이니까 좀 길꺼에요..
잘읽어쥬세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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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까만정장...
올려묶은 갈색머리..
또각또각거리는 또각구두를 신고...-_-
나 채신비-_-....명원남자고등학교로 가고 있다.
눈치가 빠르시다면...내가 선생으로 가는 것도 알고 있을것이다.
(설제목에 선생이라고 나왔는데..-_-)
[2학년 B반]
".....안녕하세요..오늘 새로들어온 담임선생님 입니다.
만나서 반갑고 절 잘따라와 주시기를 바랍니다......."
남자애들이라서 그런지 내 미모에 반해 꿰엑..소리를 내며
바락바락하고 있다...
참......내인기는...푸헐헐헐..-_-;;;;;;;;
"선생님 이름이 뭐에혀?!"
"하..하..-_-..; 이름을 안말했구나..내..이름은.....채..신...."
여기서 잠깐.......내 이름이 신비라고 하면....
아이들이 얼마나 놀랠것인가......그러니까 이름을바꿔서...
"채.....신.....비.....란다...^^*"
이게 뭐하는 짓인가..-_-!......바꾼다고 해놓고...-_-;;;;;;;;;
아이들은 또 좋은지 뭔지 까르르 웃어댄다.....지네가 애기야?
훼훼훼*^___________^*
이딴일에 좋아가지고 입찌저진다..-__________________-;;
천천히 교실을 둘러본다......
그런데 왼쪽 맨 뒤에 책상 3개가 비었다.....
".....저기...빈자리는........?"
"......아......좀 이따 올꺼에여......^^"
한아이가 실실웃으며 말한다.....
내가 그렇게 이쁜가......???????????
.......주글려고 그런다..-_-
수업을 시작하려고 할때쯤 드르륵 하는 문소리와 함께
들어오는 남자 세명..-_-
그 빈자리들 같다...
보아하니 문제아들이군.....
처음 들어온애는.....키도 크고..뭐 잘생겼네.....봐준다.
두번째 들어온애는 키는 그저그렇지만......뭐...귀엽네...봐준다...
세번째 들어온애는.......!!!!! 커허허어어어억!!!!!!!!!!!!!
럴쓔럴쓔 이럴쓔가!!!!!!!!!!!!!!!!!
그놈은!!
■②□ 번외..
지난날의 회상.
내 나이 18..
나와 동갑을 가르치는 나이......-_-
1학년....내가 고등학교를 다니며 활기왕성한 시절..-_-
나에게도 있었지...-_-!!!
우리 아빠와 나 사이엔 무언가 비밀이 있었고...
그 이유로 인해 나는 폭력성이 심했다...아주..-_-
매일 학교에서 아그들을 패고 다녀따..-_-
그러나 바보같이 정신은 별로 강하지 않았따....
그리고 내가 무기정학을 당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한 아이가 내게 와서 말했다.....
"신비야......나.......널 정 말 정 말 좋 아 한 단 다 . . . ^ ^ "
순수한건지 바보같은건지.......고등학교가 들어서..
아니 생에서 처음으로 듣는 고백......
날라갈듯 기뻤지만.....
그 애는 너무...좀......바보같이 어리버리해따..
난 그런 스타일은 좀...쯧...
그래서 얼굴까지 붉히며 말하던 그 애에게
".....고마워......근데.....미안......."
그 아이는 억지로 웃는듯한 모습으로 나에게 말했다......
"...어...나도 그럴줄 알았어.....그럼...나먼저 갈께..."
하며 뒤도 안돌아보고 튈듯이 뛰어따...
불쌍한 놈.....
난 그저.......그땐.....
그냥........풋사랑쯤 될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그놈......
지금 내 앞에 나타난 꼬라지 봐라.....
교복은 교복대로 지 맘대로 입고..-_-
야리는 눈은 향상되었으며..-_-!
말투까지 꼭 싸가지를 달고다닌다........
이런.........문제아가 되어버렸다.......
=======================인물==========================
■□■.채.신.비.□■□
이름-채신비■
나이-18세□
혈액형-c형..-_-..뻥이구..b형..■
생년월일-85년 7월 2일□
성격-무지 폭력적..-_-■
『아버지의..-_-..직업으로 인해 자신까지 폭력적으로 변해버렸고..
어쩌다가...아버지와 내기에서 져 아버지의 뜻대로 남자고등학교
문제아3이 있는 반으로 담임이 되었다..-_-』
─────────────────────────────────
■□■.조.준.□■□ -_-
이름- 조준..
나이- 19세
혈핵형- o형
생년월일- 85년 3월 19일
성격- 다정다감^^;
『문제아③...중에 한 명...이름은 특이하지만 인기짱에
공부도 잘함..0_0;;...미소는 김재원 못지 않은...꽃미소..
완벽한 미를 갖춘...-_-?...꽃.미.남.』
──────────────────────────────────
■□■.임.정.우.□■□
이름- 임 정 우
나이- 18
혈액형- ab형
생년월일- 85년 11월 12일..-_-
성격- 친구같이 편하구 귀엽구 깜찍함..-_-;;;;;;;;;;;
『역시 문제아③중 한명...외모로 봐서는 조준과 비교되지 않을만큼
역시 인기 많고 귀염떨음..-_-;; 가끔씩 진지한 면도 볼수있음..』
──────────────────────────────────
■□■정.태.민□■□
이름- 정태민
나이- 18세
혈액형- a형.
생년월일- 85년 9월 20일
성격- 이중인격자라고 해도 모자랄 만큼의 성격..
한때는 무뚝남. 한때는 꽃미남..-_-?
『고등학교 1학년때 무기정학 당하게 되는 신비에게
고백한 숫기없는 어리버리 소년에서 ...문제아③중에 가장 심한
문제아가 된 녀석..-_-』
──────────────────────────────────
■□■.오.수.영.□■□
이름- 오수영
나이- 17세
혈액형- a형
성격- 여성다운..-_-
『여성답고..사교성 넘치는 신비와 정 다른 후배..-_-..
귀엽고 깜찍한 면이 더 많지만.....도도한 면도 가끔씩 보인다...』
──────────────────────────────────
■□■.송.희.정.□■□
이름- 송희정
나이- 19세
혈액형- ab형
성격- 차갑고 약간 신비와 비슷함...꽤 의리파..? 순정파?...
의리와 순정을 고루 갖춤..-_-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멋진 girl....수영과 신비의 존경먹고
삼..-_-..같은 나이라도 많이 틀림..』
───────────────────────the end───────
".......⊙0⊙!!!!"
"............-_-!!!!!"
세번째 들어오던 그녀석의 얼굴도
흠칫 놀라는 얼굴이였다. 나는 더 놀라긴 했지만...-_-
".....풋.........+_+"
힘껏 날 야리며 지나가는 그 못된 정태민..-_-
그래.....너 딱걸렸어......내가 누군데
너같은 문제아한테 당할것 같냐.......?
웃기고 자빠졌네.....
복수할꺼라 이거지? 풰헤헤헤...날 무너뜨릴 사람은
이세상에......!!!!! ㅇ┣ㅂ┫ㅈ┃ 밖에 없다고 이거 왜이러쎠???
수업을 끝마치고 간단하게 종례하고 끝냈다.
다음은 영어시간 이기때문에 난 쉴수가 있다........
rrrrr...rrrrrr.....
시끄럽게 울려대는 나의 폰.쏘.리....-_-...(sorry???)
"ㅇr.....ㅆiㅂr.......누구냐?"
"나다."
헉......이런 경직된 목소리......
"아..아버지.....아....죄송합니다.ㅜ.ㅜ"
진심으로 뼈속깊이 사죄한다.
집으로 돌아갔을땐 난 머리에 동그란 원이 그려질지도 모르기에..-_-;
"=_=;; 애들은 어떻더냐?"
"아..네.......시끄럽지도 않게 잘 들어주더라구여..-_-;;"
아버지와 통화시간은 단 4분이였다.
그러나 나에게는 얼마나 길던지..............ㅜ_ㅜ
"문제아들은......?"
그렇다. 내가 잊고 있었던.그 문제아③.......-_-
문제아쓰리..+_+
"......네.......별 탈 없 었 어 요"
말을 띄엄띄엄..-_- 나도 참...
난 아버지만 있으면 천하무적이라고오옹~~~!!
복수? 놀구있네........나에게 복수하는 인간들은
물속에 대가리 쳐박고 익사하게 해주즤......
으훼훼훼~~^*****************^
입까지 꼬매버려따..-0-;;;;;;;
"알았다. "
딱 2마디 남기며 끊으신 우리 아버지...ㅠ_ㅠ
마지막 두마디는
"(정태민이...너한테 복수하려고 그러더냐.?)(움흠흠...끊는다.)"
-_-;;;;;;허어어억.......
아버지가 알고 계시다면.....그놈이 복수하게 가만두겠다는것이란말이던가..
그렇다면......난 천하무적이.....................아니다.!!!!
ⓞoⓞ!!
그렇다면 난 당할지도!? 으으으윽.....우리 아버진 날 이 험악한
세상에 그냥 내버리신다는 건가~!!
아 신이시여......나에게 동아줄을 내려주세효~~~~~~~
동아줄이 호랑이껀가?....기억이 잘 안나는군..-_-;;
(왜 혼자 쌩쑈 난리 부르스를 추는건지..-_-^)
6시..
교무실 내 책상에서 퍼쟈다가 핸드폰 알람을 듣고 침닦는다..
집에갈 준비를 하고 머리를 매만지고..-___-;
집으로 가려는 찰나......뒤에서 나의 어깨를 잡는
어느 인간들..-_-
오른쪽 어깨, 왼쪽 어깨, 머리.....-_-;;;;;;;
난 치한이라 생각하고 맘속으로 너 딱걸려써...
하며 나의 폭력성을 발끝에서 부터 끌어올려
패줄려그 해따......그러나...........
정면으로 보이는 키가 크은. 조준..-_-;;;;
양옆으로 임정우, 정민태...-_-!?
"어허허어머...너..너희들이........지..집에 안가고..뭐하늬?"
"선생님..따라가면 안될까요???"
정우놈..-_-;;;;;;;
우씨..-_-!
그따구로 귀엽게 애교부리면 내가 넘어갈!!!!!!
..수밖에 없잖아........^__^*!!!!!
인기짱인 이유를 알겠군.....-_-;;;;;;;;;
어떠카지?
참고로 난 아버지와 별거..(?!)중..-_-;
"선생...정보를 들어보니 나이가 18살인것 같은데..-_-?"
키큰 잘생긴 준놈..-_-
"그..그런걸......어떻게......"
"샘~ 말깔께^^*"
"싫어?"
태민놈 아까보다 심하게 야린다......
"..까...-_-!"
천하에 무서울게 없었단 나 채신비가
아버지로부터 세상에 버림받고...ㅜ_ㅜ
쫄아야 한단 말인것인가...?????
"신비야~♡ 데려가 줄꺼즤???"
꺄하하.....넘흐 귀엽게 구냐..-_-!!
"......잠말 말고 따라와..."
이 넘아..야 정태민.....난 이 나의 이상형적인
준...오빠.....? 와 정우보고 이런줄아라...씹-_-^
문을 따고..-_-;
집으로 들어온 나는..
누군가를 보고 ........
허억!!!!!
"아....아버지!!!!!!!"
"신비야...왔느냐?"
태평하게 쇼파에 앉아
날보고 씨익하며 웃으시는 울아버지..-_-!!!
문제아쓰리 놈들은 공손하게 인사까지..-_-^
"오..그래..^^*..신비야....그냥 와봤더니....동거하는구나?!"
심각하지도 않게 웃으면서 나에게 말씀하시는......
난 그런게 더 무섭다고효~~~~~~~ㅜ_ㅜ
"그럼 이만 가지^^;; 신비야 재밌게 놀아라~.."
날 스치며 어깨를 두드리시는 아버지..
정녕 난 아버지의 딸이 아니란 말인가?!
동거라니.동거라니.동거라니.!!!!!!!!!!!!
그리고 멈칫하며 나에게 소근 귓속말 하시는 아버지.
"쟤네.방황하는 애들이야. 잘데리고 살어.-_-!"
난......난..................아버지의 그 한마디에.....
블랙홀에 빨려들어가는 기분이였다.....
머릿통에 돌덩이가 든것처럼..(뭐.원래 그랬지만..-_-)
난...난............
그렇게......희생되어야 하는 희생양뿐이였다.....ㅠ_ㅠ
내나이 18.....이렇게 정신적으로 고통받으며 충격적이였던
일은.......이 일일것이다.....방황을 하는 아이들
대가리를 삐뚜러 버려야 하는데~!!!!
아버지는 이미 문제아쓰리 편...-_-..내편은 있을수 없는!!
"신비야..-_-'; 무슨 궁상을 그리떠니...?..^"
점잖게 말거는 키큰 이상형..-_-
조준쉐끼!
"......야.......이..쉐끼들아......18살이나.....처먹은
것들이 떠돌아다녀? 이 미췬넘들아!! 띠발 너땜에 내가
희생양이 되버렸잖아!!얼마줬어? 울아빠한테 얼마줬냐구? 띠발아!!"
속으론 이렇게 외쳤다.......크게.......-_-;;
"아....저..........제방이......저깄으니까...주무세여..-_-^"
"....신비야...나 18살이거든..-_-;; 존말...재섭써..-_-^"
"아..띠발........내입으로 내가 존말하는데 니가 뭐 보태준거 있냐고
씨바..입에서 디럽게 험한욕나오게 하지마 이쉐끼들아...
내가 왕년에 아버지빽으로 학교를 휘젓던 년이야...이거 왜이러써!?"
라고 말하고싶었다.....하지만...희생양이 된
나의 처절한 속으로의 몸부림이였다..-_-
"어..그래....셋이.......저기가서...자...도록...해.....-_-"
"신비야..-_- 식은땀까지 흘리며....니가 요즘 마니 힘들구나..
그럼.....집에선 말까고...학교에선 ㅇㅖ으ㅣ 바르게 해줄께.....ㅡㅡ"
"어..어......그러려무나..^^;"
부글부글 끓고 있는 내 속을 뒤집으며 점잖게 웃는다..-_-
"미친년....."
"야이.....띠발놈아........왜 G랄이냐...띠발아!!
내 성격이 얼마나 고약한줄알면서 왜 시비냐고 야이 개새X야!!
좋은말할때 방구석에서 머리쳐박고 자면 될것이지 왜 나한테
난리냐고!!!!!씨바!!!!!!!"
나....일냈다......
내 속은 팡파레를 울리며 박수를 쳐주고
문제아쓰리들은.....어이없게 바라본다........
난 드디어 내 속을 꺼냈다......
"빨랑가서 잠이나자!!!!!!!!!!!!!"
하늘이 날 도와주신거구나.......-_-
주여...감사합니댜..!~!~~!~!!~!~!~!!
"..어......신비야.....잘.....자.....-_-♡"
정우였다......그 눈작은 표정에 하트는 또 왜들어가..-_-;;
난 결국 이놈들한테 방을 내주고 쇼파에서 잠들수 밖에 없었따..
-_-;;
시계를 보니 벌써 11시였고....-_-
난 저녁을 먹지 못해 배가 고파 컵라면이라도
끓였다.....라면을 먹고..-_-
나도 그만 식탁에서 먹다가 잠들어따..-_-
주책...-_-^
깊은 잠에 빠졌었다.....
꿈에서......
어떤 꼬마애와 젊은 남자가 공원을 걸어가고 있었다..-_-!
꼬마는 말해따.
"아버지~...나는요..날 안아주는 사람이랑 결혼할꺼에요..^^"
하며 싱글벙글 웃는 꼬마아이.....꽤 보니 나랑 비슷하게 생긴 년
그러자 아버지는...
"이년아. 그건 그때가서 생각해."
라며 야린다...성질한번 드러우신 분이네..-_-!!!
앗..저....저.......분홍색 피카츄 원피스!!
내가 몇개월전 태어난 조카에게 주던...그옷!!!!
럴쑤......럴쑤........내가 저 옷을..어떻게 사줬지?
집에 있었군......헉......집에있었다면
저꼬마는......................누구지...?
-_-;;;.....이럴 시간 없군.......할튼 그때도 울아버지
성격..그대로였구만.....-_-!
내 방이 열리며 키큰 그놈.....조준쉐끼가 뚜벅뚜벅 걸어오며
물마신다..-_-!
그리고 지나가면서 내 발을 밟는다.......
속으로 외쳤던 외마디 비명소리.."악!"
잠자면서 그 이상한 꿈에 시달리며..(?) 소리는 못냈다..
그놈은 힐끔 뒤를 돌아보더니 내 눈높이에 맞춰
식탁에 앉고는...-_-
"너.내일 눈 붓겠다..-_-;"
그게 할말이냐...?
내 턱을 잡고 나의 대가리를 올리더니
"킥......너......구엽게 생겼구나....."
하며 턱을 놓는다........
쾅.....하며 내 대가리가 떨어짐과 동시에
뜨는 젓가락...
다시 떨어지며 툴그락..-_-!!!
그놈은 다시 방으로 들어갔고.......
난 다시 잤다........-_-!!!
몇분뒤 그놈이 다시 나오더니 의자빼서
날 안고 쇼파에다......던진다..-_-;;
한 1미터 짜리의 쇼파가 내가 떨어짐과 동시에 바닥에 닿을
정도로 눌렸다..-_-!!
여기서 알수있듯이 난 대가리도 무겁고.(돌이 드러있어서..-_-)
몸무게도 많이 나간다.......-_-;;
근데......내생각엔.....조준쉐끼가...
날 안았단 말인가......?
그런거 생각 안한다...졸려죽겠는데...안고 않안고..-_-
난 다시 그렇게 생각하며 잠들었다...
아침──...
참새들은 있는데로 지껄여대고..
태양놈은 있는데로 퍼부어대고..-_-;
그러나 잠을 깰수가 없다.....
눈이 안떠진다.....
어제 라면을 먹은 탓일까..-_-?
너무 심하게 부었나부다....u_u
눈을 떠야 하눈뒈................ㅜ_ㅜ
학교는 어떻게 가즤이잉????
방에서는 문제아쓰리들이 나오는 소리가 들렸고...ㅡ..ㅡ
정우놈은..-_-
"어? 신비가 아직도 안 일어났눼에엥~^^♡"
별로 문제아같은게 티는 안나지만..
내 미모를 보고 애들이 좋게 얘기하는 것...같..(퍼어억..-_-!)
진실을 알아채도록 노력하겠다..-_-;;;
"야...신비......채신비..!!!"
난 깨지않았다......너무 심하게 부었다.....
알수있는 사실은 내 눈이 u_u -> U_U가 됬다는 것..-_-!!!
난 이대로 잠을 깰 수가 없는 것일까...아...아........?
=_=
한...9시쯤 됬을까.......??
눈을 감고도 시간을 예측하는 이 초능력-_-!!
그놈들ㅇi ㄱrㅅ┫ 그런ㅈi 조용ㅎrㄷr..
그런데......난 선생이 아닌가?
근데 내가 이렇게 누워있다.................-_-;;
사태파악이 안되는 군.....오늘 수업은......!!!!!!!!!!!!!!!!
럴쑤럴쑤 날 깨워야하는데
이 나뿐놈의 새끼!! 라면..-_-;
눈이 안터진다..-_-;;
떠지는 것도 아니고 터진다니...-.-
이봐요~!! 누가 내 눈좀 열어줘여~!!! -_-;!!!
난 결국 속으로 밖에 소리를 지르지 못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실을 잊고 있었다.....
꿈......그리고 어젯밤..-_-;;
근데......내가......무슨꿈을 꿨더라.......-_-?
기억이 잘 나지 않는군.....!!
그건 상관없지만 뭐...
그나저나 제발 깨워줘효~~~~~~~~!!!!!
난 결국 속으로 밖에 바락하지 못하고..-_-
포기해야 했다......
교실+_+
문제아 쓰리들의 시점...+
웅성웅성거리는..교실.....
끝에서 뒤돌아 앉아 부채질을 하며
"으윽....신비.....ㄱr 안오네..-_-;;♡"
이놈은 정우..-_-
"......"
이놈은 태민..-_-(쳇..태민은 말도 안하고..참 존재감없ㄸr)
"...-_-; 아직도 자나...?"
하면서 교탁앞으로 가는 잘쌩기고 키 큰 조준..-_-;
교탁을 발로 한번까더니 아이들을 야린다.....
"야이 쉐끼들아 입닥치고 가만히 있어. 선생님이 오늘 못나오신다고
폰쳤다. 그러니까. 닥치고 다음시간 이나 준비해. 야 반장 니가 책임져.
그리고 나와 나의 친구들은 땡땡칠꺼니까 알아서들 둘러대라..그럼"
하며 나간다..-_-;;
아이들은 문제아들 쪽을 멍하니 바라보고있다..
+_+
집.....+
신비시점..
"...."
난 눈을 뜰수가 없다.......제발좀...제발좀......
철컥하며 문열리는 소리.....
그리고..
"신비야~! 왜 학교 안와아아잉!?♡"
지금 내가 가게 생겼냐고오오......
조준은 내쪽으로 뚜벅뚜벅 걸어오며.....날 다시 안고..-_-;
방으로 성큼성큼 걸어간다.....
내가 가면 한 18걸음 정도 될 것을
이놈....5걸음에 들어간다......
그래.난 숏다리다..-_-;
그리고 침대에 다시........던진다..-_-
무슨 쌀가마 공장에서 트럭에 쌀가마 던지듯..-_-
이놈은 내가 쌀가마인줄 안다..-_-; 흑
돌대가리에 돼지몸무게....거기다 쌀가마까지......
난 물고기가 될 확률도 있겠다..-_-;;;;
퍼엉..하는 소리와 함께 침대는 엄청난 반동이 일어났고
조준은 쯧쯧거리며 혀를 찬다....그리고 나가려는 찰나...
문을 잠근다..-_-
앗 이건 무슨뜻이지..!?
그리고는 서서히 침대로 올라온다......
-_-;;;;
무슨뜻이지?
문을 잠근 소리가...!!!!!
침대로 올라온 조준넘은 내위로!!!!!
으악~!! 내가 18년동안 지키고 갈구고 닦아왔던
순정을!!!!! ㅜ_ㅜ
그놈은 내 얼굴을 잡고 자기 얼굴을 가까이 댄다...
그리고.......!!!
거실+
"뭐 할꺼없나?-_-..야. 정태민..너 왜 자꾸 신비방을 봐?"
"....왜 안나오냐........?"
"....???안나온단건...그렇고 그런거 아냐?? ㅋㅋㅋ"
"야. 임정우. 그딴 소리 하지마. 준이가 그딴애로 보여?"
"남자는 다 본성이 있기 마련이야^^♡"
방+
진행되는 행동들..-_-;;
그 놈은 내 이름을 조용히 부른다.
"신비야......................"
그리고는.....
그리고는...
그리곤.....
키스한다........는 무슨 얼어주글.......
내 눈을 뜨게 하기 위해서 집게와 엄지로 열심히 내 눈을
열려고 노력한다.......
"야. 눈좀떠봐!!!"
"..."
정말 무슨.....왜 난 이상한 상상을 했을까-_-????
그딴 상상을 한 내 자신이...ㅜ_ㅜ
정말 가증스럽다..-_-^
한 30분이 지나 드디ㅇㅓ 내 눈이 열렸고..-_-;;
그놈은 마라톤.. 42.195km.맞는지 안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마라톤을 뛴것처럼 헉헉댔다...
난 하늘을 날것같았다.......앞이 보인다.....
아~ 그 옛날 심청이의 아버지인 심봉사가 눈을 떴을때의 기분을
이해할수 있을 것 같다........
나도 모르게 조준쉐끼를 끌어안아버리고 함성을 질렀다.
밖에 있는 놈들은 당황하며 내 방 열쇠를 찾아
문을 열었다......
그리고 그 장면을 목격한건
정태민.....!
난 조준을 밀어내며.....
".....하....하..나..나갈까........?"
"선생이 학생과 이래도 되는거냐?"
".....므시?"
"+_+"
날 한번 야리고는 문을 쾅 닫고 나간다.....
이런 오해야아아아~!!!!!!
=_=
번외
그때나이 17세.....
그 아이의 고백을 받고.
무기정학을 당한 나.......-_-
6개월동안 난 집에만 방콕되어 있어야 했다.
집엔 아무도 없었고........
그리고 일요일땐 아버지가 나가시지 않아
나와 가끔씩 놀아주시기도 한다.....
여기서 잠깐...논다의 의미는 좀 심한 쌈이겠죠>..?
그리고 한번도 이기지 못한 난 ㅁㅐ일지기만 했다.
역시 울아버진 나를 능가하신 쌈능력..-_-;;
그리고 어느날이였다......
"흐음.......문제아.....셋.....?.......좋아..."
방안에서 알수없는 통화를 나누시더니 거실로 나오셨다.
"아부지.. 누구랑 전화하신거에요?"
"알고싶냐?+_+"
아주 무섭게 야리신다...ㅜ_ㅜ
"아뇨. 오늘도 쌈하죠....-_-;;;"
"신비야. 오늘은 조건이 있다."
"....네에?"
"니가 지면 내가 하라는데로. 내가 지면 니가 하라는데로. 어때?"
"ㅈㅓ...그건...제가 불리한.."
"싫으냐?+_+"
다시 야리신다......
쓸데없는 고집은 쎈 아버지...거기에 희생양은 항상 나.....
"하죠. 얼른해요...ㅜ_ㅜ"
흐르는 서러운 눈물을 삼키고....-_-^
아버지와 붙었다..
역시 아버지가 10대 0.....-_-;
"뭘하죠?"
"너. 집나가라"
"네?"
"그리고 명원고.....2학년 B반 선생되라."
"저..저기.......아버지..전...18..."
"싫으냐? +_+!!!!!!!"
"얼른 하죠.....ㅜ_ㅜ"
이렇게 되서 선생이 되었다.
──────────────────────────────────
번외 2
(태민시점)
입학하자 마자 학교를 휘저으며
다닌 여깡패 채신비.
할줄 아는건 쌈질뿐이지만....
단순 낙천적인 그녀였다.
난 그녀한테 빠져버리고 매일 지켜봐야만 했다.
소심한 나였기에 반에선 왕따.
내 주제에 일짱에게 고백한다는건
자기 자신을 모르고 내..주제를 모르고 덤빈다는 것과
같았다.. 하지만........
난 그애를 무척이나 좋아했기에..
고백하기로 마음먹었다......
그 애를 불ㄹㅓ.....난 고백하였고...
..... 고백하는 순간 떨려 말도 띄엄띄엄 하게됬다...
그녀는.....나에게 고맙지만 미안하다고......했다..
난 이미 예상하고 있었던 일이다...
그리고 돌아와 난 소심하기 짝이 없는
바보같은 놈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학교를 다니지 않았다..
그리고는 싸우고. 패고.다녔다......
소심한 정태민은 사라졌다.....
이제...난 그녀를 좋아하지 않을것이다...
하지만 그녀가 내 앞에 나타났다.....
내 맘.......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난......소심한 정태민이 아냐.....
난.........강한 정태민이야......
강한........정태민...
다시.....두번 다시 그녀에게 빠지지 않을꺼야.....
않을꺼라고........
11.
지금......분명 무슨일이 터진게 확실해...
나......18세의 선생......
조준....19세의 학생.......
근데. 내가. 그. 놈을. 끌어 안았다.
그럼
나는
해고???????
!!!!!!!!!!!!!!!!!!!!!!!!!!!
이럴쑤가!!!
안돼안돼안돼!!!!!!!
그렇ㄱㅔ ,...........난 걱정하며
애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하루가 지났다...
아침+.+
"나......해고되나?......어뜨카즤???"
잠을 못자서 눈은 좀.....부었다,.......
u.u정도.....도 아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났다.....
난 걱정에 빠져야 했다............
갑자기 떠오르는건.......
난 그놈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놈도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
근데 그냥 걔가 날 도와줘서
고마워서 그냥 껴안은것 뿐이다.
그럼 아무것도 아니네..-0-
호호호호!!!!!!! 그런거였구나!!!!!!!
와아아아^^*
난 당당하게 방문을 열고 거실로 나갔다.......
여기저ㄱㅣ 나뒹굴고 있는 남자들.....
때르르으으응~~~~ 때애애애르으으으르으응
"여부세요?"
"hello~ sinbe~"
"누구야?"
"ㄴrㅇㅑ^^*"
"-_-^.. 그러니까 누구냐구...???"
"치이이.....너 나 잊었어?"
"어.-_-;;"
"수영이다!"
"뭐어어엉?!"
"오수영이라구!!!"
"수영이야? 진짜 수영이 맞어?"
"글해! 이제야 기억났냐?"
"수영이가.....누구지?-_-a"
"......!!!야!!! 채신비!! 실망이야!!!!!"
"^^*먄! 진짜 수영이 마저?"
"그렇다니까!!!"
수영인 나의 친한...아주친한.....제일친한.....엄청친한.....정말친한.
최고로친한.....넘흐친한.....매우친한!!! 알았어..-_-;;
단짝친구이다...^^*
한....4년됬나?
수영이가 중2때 일본으로 유학을 갔다.....
그리고 연락이 끊겨버린..-_-;;;;;;
정말정말 반가워따!!!!!
"너...지금 어댜?"
"나? 아직..일본...-_-"
"그래...언제와?"
"지금 공항이야......갈려구..^^*"
"진짜아앙?"
"(--)(__)(--)(__)"
"근데 수영아..."
"어?"
"니가 전화기에 대고 끄덕이면 내가 알겠니?"
"-_-;; 미안..근데 내가 끄덕인줄 어떻게 알았어?"
"-.-;;-.-;;-.-;; 그러게.."
"할튼...한국에 도착하면 다시 전화할께에에~~~~~"
"알따...이기집애야!"
"끊어어어~"
뚝.......
조금있음 수영이를 만날수 있다.....
수영인 나와 환상의 콤비!!!
움하하하......
근데...지금.......몇시지?
헉!!
9시!!!!!!
"야..이놈들아...빨리 일어나!! 학교가야지!!"
마치 엄마가 된 듯한 느낌.....
"아씹.....어떤 년이야!!!!!!!"
갑자기 야리며 버럭 소리를 지르는..
정우.....-_-
앗...정우에게 이런면이.....!!!
"나..난데.....?"
"어?.......+_+...신비야?♡왜깨웠어.졸린데...-_-+"
"..9시야......"
"우린 늦게 가두 돼...먼저가^^♡"
"...-_-;;;응....."
다시 돌아눕는 정우.......-_-
학교갈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서는 나의 마음은 홀가분하게
기쁘다..^^*
수영이가 온다는 거에 넘흐 신경썼다..^^*
그나저나 다행인것은...첫교시가 수학...이란 것..-_-
+_+
=+학교+=
교무실..
"죄송해요. 늦었습니다."
"앞으로 일찍일찍 오세요! 채신비선생님!"
"아!...예.......에...-_-;;"
첫번째 교시가 마치고 내 수업시간..인 2교시로
인해 교실로 들어갔다.
수업을 시작하려는 순간.....!
또 들어오는 세놈들...-_-
"죄송합니다. 선생님.♡"
...-_-;;; 정우놈...만날 하트달고다뇨...-_-;;
열심히 수업을 하고 시간이 끝났다.......
수 업 중 간 중 간 정태민놈이랑 눈이 마주쳤고
그놈은 계속 날 향해 야리고 있었따......
그 일로 오해를 한 것이다......
제발 오해하지좀 말지..-_-^
수업이 끝나자 정우와 준놈과 태민놈은 나가고.....
나도 교무실에 와서 쉬려고 하는데 밖에서 울리는 꺅꺅소리..-_-
천천히 밖으로 가 창문을 보니.....옆에 있는 고등학교 여자애들이란
여자애는 다 와가즈고 정우와 준놈한테 달려든다.......
쯧....남 오해나 하니까 애들 서너명 붙지..-_-;;
불쌍한 정태민놈..-_-!!
가만 보면 정우한테 애들이 더 많이가지만
고백하는 애들은 없다.
준놈한테 고백하는 애들이 넘쳐불어난다.
그렇게 뭘 생각했는지도 모르고
저녁이 되었다.....=_=
그 노무에 시간은 왤캐 빨리 후딱 지나가는지..-_-
그리고 드뎌 내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울히 예뿡 수영이한테 전화가...........
오질 않는다....-_-;;;;;
이노무 가시나 비행기가 하늘에 섰나?
왤캐 안오는거야아아아아~~~~~~
내가 혼자 쇼파에서 고민하고 있을때..
세놈들 식탁에 라면 먹는다.
ㅜ_ㅜ......후르릅 쩝....
윽......소리까지!!
갑자기 조준놈이 오더니
나에게 라면을 먹여준다......-_-;;;
"와...와이래?!"
라고 말했지만 행복하다.
그 한숟갈의 라면이 날 이토록
행복하게 해놓는 이유가 뭐얼까아아ㅇr...
보고 있던 정우가 말한다.
"헉! 간접키스눼에~♡"
"!!!!!!"
먹던 라면이 갑자기 헉과 동시에 입에서 나오려고
했지만 난 라면을 놓칠수 없었따..-_-^
"맛있지?....이 오빠가 만든 최고의 고급라면이시다^^"
맞아...오해하던말던.....우린 떳떳해...떳떳해......
......바보 채신비...그딴걸 니가 언제부터 생각해따구!!
정태민놈은 숟가락과 젓가락을 놓더니 화장실로 들어간다.
저놈 수상해..-_-+
=_=
"야! 정태민! 어디가아아앙???♡"
화장실에서 나와 밖으로 나간다...
쾅!!!]
"쟤 왜저런데냐.....?♡"
내 생각을 잠시 스친건.....
고 1때 기억.....그놈이.....나한테.....
고백했던거..........
못잊었나?...혹시.......질투야아아아아??
아냐...그놈........나한테 그럴맘 없을꺼야.......
싫을꺼야.....내가.......싫을꺼야.....
"야아....채신비!!"
"어....어?"
"저나와짜나"
"전화?"
문득 수영이 생각이 나서 받았다...
"야. 밖으로 나와라."
"에이씹....수영이 아니네.....너 누구냐?"
"정태민이다."
"너?.....내 폰번호 어뜨케 알았냐......아.......아...?"
"잠말말고 공원으로 나와. 놀이터쪽에 있는 공원"
"아띠블.........알았어어어...!"
공원+
저놈저놈저놈!!
이젠 흡연까지 혀!!!!!!!!!????????
빨리 걸어가 그놈 담배를 던지고 밟았다......
"야이띠발새꺄. 18살짜리가 담배를 펴? 이 개만도 못한놈아!!"
"................."
날 야리더니....
일어난다.
"뭐..뭐야..? 하..한판....부..붙잔.....얘갸?!"
쫄면서도 말했다.....
그놈...내 대가리를 잡고..
지 품속으로 껴안았다.......
나.......당황했따......
빠져나오려고 발버둥을 쳐도..(빠져나오는데 발버둥치나..?)
꽉 잡고 있다.....
"야..야....너..왜..왜그래?...야..야이 띠발아...놔라!!!!!"
"........"
"놓으라니까 이 개새x야!! 띠발!!!준이랑 정우 부를꺼햐아아!!!"
"야...내가........포기하려구 했는데....
잘 안됀다....니가 웃으면...계속 보고 싶구...
정우나 준이랑 있으면 화가나...
나......널.....포기할수가 없어..."
"!!!!!!!!!#$^&*@#^*!^@#*(^!(!$"
이넘...지금 나에게 무슨 말을 하는거야...
내가 지금 무슨말을 듣는거구.....
나.....머리가 혼잡해.....어지러워.....
이거.....어떻게 해야되지...........
=_=
16.....
"야..야......노..농담..하.....지...마....."
".....농담이라구 생각해......?"
"......."
"...들어가.......난 좀있다갈께..."
날 놔주는 정태민....
나도모르게 당황해서 눈물이 흐른다.....
아마 2번째겠지....? 고백받는거....
....1번째, 2번째....다 이놈이야..........
정말 머릿속이 복잡하고 혼잡해......
집..+
조준놈이 내 앞에 서있다.......
나.....정말 머리가 어지러워.....
아무것도 안들리고......아무것도 안보여....(근데 집은어떻게..)
준이한테 머리를 박고 쓰러져버렸다.....
...
왜 날 좋아하는거야........?
난...매력도없고........여성스럽지도 않잖아..
근데......왜 좋아하는거야.........
날 좋아하면.....내가 너무 당황스러워........
좋아하지 마........날.......좋아하지 말라구...
좋아하면.날 좋아하면......나......
머릿속이 혼잡ㅎㅐ져.....
그러니까.....좋아하지 말란말이야.....
# 17.
"........하아......"
"이제 깼냐?"
"....여기가.........집이지?"
"응..-_-+"
".....휴으.....태민이는...?"
"아직..안들어왔어......"
".....글애........준아......."
"왜........?"
"너.....왜 나한테 잘해줘? 라면도 먹어주구..."
"몰라."
"..-_-^괜찮아 말해두돼"
"아마.....널보면.....충격먹을꺼야.....기집애가 욕두 잘하구
깡두쎄구.."
"-_-;그래서...내가 해칠까바서?"
"아니...근데...내가 보기엔.....너 너무약해보여...
힘적으로가 아니라...정신적으로......감싸주고 싶은것 뿐야.."
"감싸주고싶어......?ㄴiㄱr? ㄴr를?"
"어."
"//////......."
나도 모르게 얼굴이 화끈 달아올라버렸다...
고개를 돌렸다......
얼굴에 막 푸슈슈우우웅...김나고....-_-!
나......왜이러지..?
오늘따라 바보같애...
"아.....근데.....정우는?"
"죽사온데..-_-!"
"어.....그래..^_^;;"
"아...아까..전화왔어.......여자애였는데......도착했대."
"진짜?!"
"어."
"그..그래애애애!!!!!!!!!??????????"
갑자기 도는 의문점...
왜 인기는 정우가 많으면서 고백은 준이 더 많이 받느냐..?
"저..저기...여자애들이.....정우한테는 왜 고백가튼거.....안해?"
"...피식...왜? 걔한테 고백하려그?"
"///아..아니!!!...내....내가.....왜......?"
"그놈..원래.....쌈디기 잘하는놈이야..너보다도...잘할껄...?"
"지..진짜?"
생각해보니 맨날 말에 하트붙는 놈이 쌈 잘한다?
상상안되는군..-_-;;;
"그리구.......그놈......여자친구 있어서 그래.."
"머엇?! 여자친구우웅!"
"....응...근데.........유학을갔대...근데...꼭 만날꺼래.오면."
디이이잉도오오오옹!
난 수영인줄 알구 준이의 부축을 받으며 나갔다..
문을 여는순간......
"허억!!수영아!!!임정우!!!!!"
"이이이잉~~~~~~~신비야아아~~~~~"
........날 끌어았는 수영...기쁘긴 하지만...이게 뭐야?
수영의 짐같은걸 들고 있는 정우..-_-;;왜 둘이 같이 들어오는거야?!
#.18
"수..수영아.....너....왜..저..정우랑....."
"응?...헤헤..*^^*....근데.....정우 알아?"
"..어?.....어..-_-;;그렇게 됬어..-_-;;;;;"
사건은 이랬다.
중학교때.....
수영이가 유학가기 전날 밤.
으슥한 골목을 지나가고 있었다고 한다.
-_-;; 무슨 그것이 알고싶다도 아니구..-_-!!
어떤 산적...같은 놈들이 달려들어서 수영이를 위협했단다...
씹..그럴땐 날 불렀어야지!!...-_-;;..
그때....저 멀리서 뛰어오던건 정우자식..
정우는..
"여자앤 건드리지 마라. 니네 상대는 내가 아이더냐?"
"누..누구신지.....?"
당황한 수영이는 호기심많은 소녀..
물어봤습니다.
"괜찮냐?"
"누구시냐구요..."
"다친덴 없지?"
수영인 자기의 물음에 답하지 않는 정우를 보고
화가 치밀어 올라 깡패놈들에게 화풀이를 해버렸습니다.
그래서 결국엔 둘이 눈맞았단 얘기..-_-;;;
너무 급하게사귄탓이라.....나에게 말도 못했던것입니다..-_-
"그....그랬구나....."
"응^^...근데.....옆에 있는 남자는 누구고...왜 정우가 날 일루데려올까?"
"하..하...사.....사.저...정이..."
난 그동안있었던 일을 다 털어놓았습니다......
갑자기 얼굴이 창백해지는 수영이.
"ㅎ..그럼........남자셋이랑......너랑......동거?"
"....(--)(__)(--)(__)"
난 쫄아서 말도 못했습니다.....
수영이...한번 화나면 아무도 못말리는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수영아...난 너무너무 니가 보고싶었단다~♡"
눈꼬리가 올랐던 수영인 금새 좋아가지고 헤헤거린다.
이럴수가......나도 ...나도 못이긴.....수영이가......
정우놈앞에서!!!
윽.....친구뺏긴.....설움이란..-_-;;
"아.....근데.........태민인?"
"멀라......아직두 안들어오네...."
호랑이도 제말하면 나타난다더니...........
그놈이.....왔다.....
나.....차마 그놈얼굴 못볼꺼 같아서...
얼굴을 돌리고 말았다..
그놈.....날 빤히 바라보더니....빈방..(남자놈들방..)
으로 들어갔다.....
...이제.......어떻게 해야될까......
다시.....머리가 산만해진다...
=_=
#19.
밤..-+
나. 정우. 수영. 준은
밤새도록 수다떨며 놀구 나자빠졌다..
방에있는 태민의 흔적이나..-_-;;
느낌조차 잊어버렸다.
"하아아아암.....나 졸리다..."
눈을 비비며 정우 어깨에 대가리를 기대는..-_-^ 수영..
"야. 수영이가 졸리대. 들어가라."
나보고 말하는 정우..-_-;;
흑..
제자까지 날 무시하고..-_-!
친구까지 뺏겨버린 나의 이 슬픈마음...ㅠ_ㅠ
어쩌다가 혼자 돌아온 수영은 우리집에서 살게됬고...
여차여차해서 우리집은 5식구가 되었다..-_-;;
수영인 내 손을 잡고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는 침대에 뛰어들었다...
난 참으로 비참했다..
수영이가 뛰어들자....
침대는 아무런 반동과 반응이 없었다.
나와 전혀 틀리다.극과극..-_-!
어쨌든...나도 침대에서 잘려구 준비..했습니다..
시간이 흘러흘러 새벽......한 2시반쯤..
화장실에 가려구 거실로 나왔습니다.
쇼파에서 자고있는 정우. 그 반대편 쇼파에서 자고있는 준.
내 시선이 머무는건 ..역시나 준쪽이였습니다.....
나도 내가 왜이러는지 몰랐습니다...
그냥......그냥.....준쪽으로 다가갔습니다......
.....내생각엔...몽유병이 아닐까요...?...-_-!
그놈.....얼굴이 쌔끈해 빠져가즈고...
그놈......갑자기 부스스하게 일어납니다...
당황해버린 난 방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그놈......내 팔 낚아채서 당깁니다..-_-;; 내 팔이 낚시줄인가..
그리고 내가 쇼파쪽으로 넘어지자.....그놈 내
대가리 잡고 갑자기 덮칩니다...
이런일이!!! ●o●!!
왜 갑자기 키스를 해대고!!!!!!
나...이 상황을 모면하려 했습니다.
그놈.....점점 나의 마우스....-_-...쪽으로 지 마우스를 넣습니다.
정말 탈진할것 같습니다......
그놈........점점 내 머리를 놓더니 돌아누워 잡니다..-_-;;
헉...잠꼬대였나......?
나.....정말 놀래가즈고 화장실 가서 세수한담에...방에 들어갔습ㄴiㄷr
방에 들어와 누워보니 세수해서 잠이 깨버렸습니다..-0-
자꾸 준놈과 태민놈을 번갈아 생각합니다..
정우놈은 안중에도 안낍니다..
=_=;; 자꾸 태민놈과 준놈 생각하다 잤습니다..
+_+
#20
아침-
난 어제일을 잊.........긴 어떻게 잊습니까...
자꾸 생각하면서...-_-;; 나도 꽤 보면 응큼한..+_+
학교에 왔습니다.....
태민놈과 정우. 준까지 어째 이상하지만 순수히
나의 출근...길을 따라왔습니다.....
수영은 오늘 우리반으로 전학옵니다..^^;;;;
참 신기한 우연들이..+_+
거기다가 여긴 남자고교...
수영인.......생때를 부리며 왔습니다..-_-;;
어두운 늑대사이에 빛나는 여우....
난...늑대.....반 여우반.....-_-+
어쨌든 수업내내 난 아파야만 했습니다...
그놈.....태민이 놈 날 뚫어져라 야립니다......
뭘 그렇게 보는지.....정말 민망스러웠습니다....
어쨌든 여차여차해 수업이 끝나고 학생들은 다 갔습니다.....
수영인 저에게 도와준다고 했으나.....난.........
어디까지나 선생이였습니ㄷr.......학교에선..-_-
결국 나 혼자남아 교무실에서 근무하고..-_-;;;;;;
사실은...근무하지 않았습니다....시원한 에어컨 바람 쑀습니다..-_-
내가 퇴근할때즈음.....그렇게 해맑던 날씨에 주룩주룩 비가 내립니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있을때였습니다...
한 30분쯤 지날때까지 난 중앙현관에서 몸을 움츠리고 추위에
떨어야 했습니다.....
그때 저기 멀리서 들려오는 반가운 소리와 함께 뛰어오는
준놈.....눈물이 글썽거립니다........
아~ 이 제자가 선생을 위해 우산을 들고 진흙땅을 뛰어오는..
그놈 날 데리구 갔습니다.....
나......가다가 진흙땅에 넘어졌습니다...주책입니다..-_-
그놈........정말 누굴닮아 그렇게 자상하던지..^^*
"에띱...무거운 년 업어줘야겠네.."
자상하기보단 쫌 싸가즤가..-_-!
그렇게 그놈등에 업혀 내가 우산 들고 갔습니다.....
길을 가다 발견한 패스트푸드점..
"......저녁밥을 아직 안먹었다구? 어머..마침 저기 패스트푸드점이 있네~"
"-_-;; 속보여.채신비."
패스트푸드점에서 컵라면 한개를 사서 내가 먹었습니다..=_=
먹다가 갑자기 어제일이 생각나서.....조...심..스.....럽...게..
"너...어..어젯...밤에.....말야....."
"아~! 맞다....나....꿈꿨는데.....내가 니한테 키스하더라~"
"-_-! ...어......그런꿈도 꾸는구나.."
".......^^*.."
헉....그놈 꿈이라고 합니다.....
근데...이넘......왜 날 위해서 우산을 가지구 올까요?
왜..나한테 이렇게 잘해주는걸까요?
그냥......감싸주고싶어서?
감싸주고 싶어서.....이러는 걸까요.....?
# 21..
나한테...잘해주지 말아요...
나....흔들릴지도 몰라요...
그러니까...나한테...
친절하게....착하게 대해주지 말아요..
내가..더 힘들어 질지도 모르니까...
집+
"신비야아~ 감기 걸리겠다!!!빨리와!!!"
걱정스런 눈빛으로 내 몸을 이불으로 감싸고 방으로 데리고 가는
수영이..-_-;....내가 무슨 남극갔다온것두 아니구..-_-+
비두 별루 안맞았는뒈...에.....
태민놈은 언제와있었는지 쇼파에서 tv를 보고 있었습니다.
"얼른 들어가."
왜그렇게 따뜻한 눈빛으로 날 보는 걸까요..조준놈은..-_-^
방+
"신비야...근데.....준이오빠한테 왜 업혀와?"
"응...넘어져서.-_-;; 근데 그놈이 내가 넘어지니까
'에띱. 무거운년 업어줘야겠네'이러는거 있지? 그자식 좀 보면
ㅆrㄱrㅈi기가 있다니까!!"
"준이...오빠.......19세야..."
"어?........어.....알아.."
"근데 왜 오빠라구 안해?"
"-_-a..나..난.....선생이잖니..^^ 그놈은 학생이구..."
"어쨌든 집에선 니가 더 어리잖아...-_-!"
"-_-+...ㅎ..ㅎ.....괜찮아...-_-*"
다음날^_^
역시 순순히 날 따라오는 세명의 문제아들....-_-+
그러다 뾰족구두로 인해 넘어졌다..-_-+
내 앞에 머리가 찰랑거리며 날 일으켜주는 한 아름다운 여인네..-_-;;
"고..고맙습니다.."
"...^^* 아녜효..."
아앗.....내가 꿈꾸는 멋진 여자이다.....
예쁜 외모.....몸매 끝내주구..
성격 착하구...
아아~~ 눈부셔라.....
그 여자......준놈옆에 찰싹 붙는다.....
-_-;; 이..이게......무슨일일까......?
"안녕..^_^* 만나서 방가워...준이랑 관계되나 본데..나 준이 약혼녀야^^^*"
=_=;; 야..약혼녀라니!!!!!
# 22....
바보같이....
알게됬어여...
좋아하는걸...
하지만...
우린..
안되겠죠..?
"야..약혼녀여?"
"^^*.. 약혼식은 일 주일 후."
"야! 조준! 너...진짜야?"
"....."
...나.........왜자꾸 가슴이 아파오지.?
왜 대답안하는거냐...
약혼하는거...아니라구.......왜 대답못하는거니?
말해줘.....니가......약혼.....아니라구.....
그런일 없었다구.......말해줘.......부탁이야.....
"벌써...약혼이 일주일 남았나.....?"
......무거운 돌덩이가 내 머리를 짓누르는듯하다......
아무소리도 안들린다.......아무것도 안보이고........
애들은 저만치 앞으로 웃으며 가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왜 눈물이 나는걸까.......
.....그래........나......준놈 좋아하나보다...
......태민이가......날 좋아하는 거 알면서.............
왜 그놈한테 빠진걸까.........
바보같이.....이루어지지 않을걸 알면서....왜...빠진거야..
울지말아야지...내가 그놈을 좋아하는건데..내가 왜 울어야되는건데..
태민놈이 내 손을 잡고 간다......
......나.......이렇게 비참해져야했나?
내 운명이였나........?
한참을 앞이 안보일정도로 울면서 걸었다......
태민놈 내 손을 놓지 않는다.......꼭 붙잡고 앞만보고 걷는다.
신호등......
빨간불.파란불만 희미하게 보인다....
"태민아.손 놔........아퍼.."
......내 손을 조용히 놓는다.....
초록불이 되서 가려는 찰나........
나.....힘이 없어 천천히.........걸었다............
아이들은 벌써 다갔는데......
빠앙──!!!!!
콰아앙!!!!!!!!!!!
뭐...뭐야?
아이들은 일제히 내쪽을 보았다.....
뭐......뭐야.......이거.......
태.....태민아...........태민아!!!!!!
#
날 그렇게 사랑하나요?
왜 그렇게 사랑하나요?
나 그렇게 가야하나요?
나 행복해 지는걸까요?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비명비슷한 종류의 소리들.........
...애들 다 달려온다,.........
이마에 흐르는 피.........
그놈.......쓰러져 있었다.........
그리고 눈을 떠.........
"시.....신비야........괘......괜.....찮....."
다시 쓰러진다..........
병원+
"야. 정태민.너..정말..."
정우놈...울듯이 말한다.........
남자놈이..-_-+
간호사가 들어온다.
"저..환자분빼고 다 나가주세요."
"ㄴ..ㅔ.."
애들은 걱정스런 목소리로 말한다......
나.....나가려고 했다......
내 손을 붙잡는 놈.....
"안다쳤어.......?....괘..괜찮아........?"
나 주저앉고 말았다.......
"이.......바보야......너......나 그렇게 걱정하지마..."
"안돼......너........지켜줘야돼......."
"내 몸.....내가 지킬수 있어....그러니까.....괜히 희생하지 말라구.."
왜 다시 눈물이 나는걸까요.......
이놈이 다쳤는데........
이놈..날 위해서 몸을 아끼지 않아요...죽어도 날 ㅈi켜준데요...
이놈...날 정말루 사랑하나봐요...이세상 그누구보다...
날 사랑하나봐요.....
복도..+
"태민씨...괜찮아?"
"네..."
희정....?.......희정언니........?
목걸이에 달려있는 무언가...손희정.
이라고 써있다.......
......희정언니도 준이를.....준이도 희정언니를
정말로 사랑할까요.............?
"야. 잠깐 얘기좀 하자......"
나 그놈 팔목잡고 끌고 나갑니다..-_-;; 거의 강제수준으로..-_-+
"왜?"
나 눈물을 흘립니다......다시........왠지 모를눈물이 흐릅니다..
"시..신비야.....울어?"
"야. 이놈아. 나 너 좋아했다.. 무지무지...좋아했다....."
".......!"
"근데.....날 사랑하는 바보같은놈이 .....바보같은놈이 있어서.."
".....태민이......?"
"그놈...나없음 죽을지도 몰라......나.....그놈한테 갈꺼야.."
"........"
"그러니까......너 포기할꺼라구......희정언니랑 잘살구..^^*"
눈물이 흘렀지만.....난 최대한 웃어주었다.......
그놈......날 안쓰럽게 쳐다본다........
"나.........갈게......."
"신..신비야...!"
뒤를 돌아볼수가 없네요......
"나도...........아마 널 좋아했을지 몰라......"
그.......그 한마디가.......날 이렇게 만들어요.......
하지만......나..........갈꺼에요......날 사랑하는 바보놈한테...
# 에필.....
모두가.....행복해보여요,...
사랑하는사람과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어서겠죠.....?
약혼식 날.+
태민ㅇi놈은 목발을 집고......
난 태민을 부축하구......
약혼식장에 왔습니다...........
희정언니.......너무 이쁩니다............
나도 입을수 있을까요?
준이랑......희정언니........너므 행복해보여요.....
나두 행복해지구 싶네요....^^
맛있는거 마니 먹구......결혼식두 아닌데 부케를 던지는
돌발상황이 발생했습니다..-_-+
희정언니두 꽤 저같은 성질이 있네요....ㅡ.ㅡ
"와아~~ 정우야~~ 내가 잡았어!! 신비야 내가 자바따!!!!"
싱글 거리며 너무 좋아해요......
수영이......역시 귀여워여..^_^*
학교+
"자.....내일이.........기말고산거 알구있지?"
"아아아악~~~~~~"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비명소리+야유소리...
.....날 보고 웃는 태민놈...
정우놈 날 째려보고.............
준이놈.......
뭔가 1등할..-_-;;
나......문제아들을 길들인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