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의 전통을 이어가는 (사)한국음양지리학회 정기총회 본격 활동 |
우리나라 풍수지리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사)한국음양지리학회가 경상북도유림회관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2024년 6월 27일(목) 14:00 개소식을 거행하였다. 학회는 1981년 안동예식장에서 23명의 회원들이 모여 결성하였으며 지난 2020년 12월 사단법인으로 등록하였고 안동, 영주, 봉화 등 경북 북부지역 1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1,000여명회원이 교육을 이수를 하였으며 사회 전반에 활동하고 있다.
설립한지 43년만에 마련한 사무실 개소식에는 안동향교 김숙동 전교, 경상북도향교재단 정상영 이사장, 안동문화원 권석환 원장, 성균관유도회경상북도본부 이재업 회장 등 100여명의 기관단체장, 임원및 회원들이 참석하고 앞으로 활동을 다짐하였다.
(사)한국음양지리학회 김시상 회장은 “청장년기를 맞이한 우리 학회는 이제 음양지리학에 근거한 해석을 바탕으로 유서 깊은 전통마을, 서원, 사찰, 종택 등 각종 전통문화 자원을 체계적으로 재해석하는데 목표를 둘 것이며 회원 연수 또한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풍수지리학적에 기초한 전통문화를 재정립에 전 회원들의 뜻을 모아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이어가는데 본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임을 천명하였다.
축사에 나선 김종길 학봉(鶴峯) 종손은 “오늘날에도 풍수지리학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중요한 결정을 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사항의 하나로 장례문화와 건축문화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그 근본 철학은 우리의 실생활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음이 현실이다. ”라면서 한국 음양 지리학회가 앞으로도 풍수지리학의 맥을 이어 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보다 강화하여 주기를 당부하였다.
경상북도향교재단 정상영 이사장은 축사에서 “한국음양지리학회가 역사가 깊고 또 본부가 안동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비로소 사무실을 마련하게 되어 아쉬운 감이 있지만, 한국 음양 지리의 본산으로서 안동이 자리매김하는데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축사를 하였다.
문강풍수지리연구소 소장 노인영 박사는 “한국 유교문화의 본산인 안동에서 종손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의 풍수지리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장례문화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풍수지리는 여전히 이어가야 할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이자 학문으로 우리가 이어가야 할 사명이기에 더욱 발전시켜 자손들의 발복을 받아야 한다.”라고 축사를 하였다.
(사)한국음양지리학회는 사단법인으로서, 우리 선조들의 삶 속에 오랫동안 자리해온 전통 풍수지리학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조명하고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자 설립된 단체로 1981년도에 안동예식장에서 풍수지리 교육을 시작한 것이 효시가 되었다.
초대 이원회 회장에 이어, 2대 회장에는 김시인 학봉 종손, 3대 김의진동신건설 회장, 3대 하회 류영하 충효당 종손, 4대 광산김씨 긍구당 김대중 종손. 등이 회장으로 선출되는 등 지역 유림에서, 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하여 왔으며 풍수지리학에 대한 이론 학습과 더불어 향교, 서원, 사찰, 종택, 종중 묘소 등 각종 현장을 찾아가 토론하고 연구하는 현장 학습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