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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세일링의 기본
요트의 점검
요트를 사서 인수 절차를 마치면 기다렸다는 듯이 세일링에 나서는 것은 찬성할 수 없는 일이다. 어떻든 바다는 기상의 변화가 갑작스러울 수 있으며 하버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해면이라 할지라도 물론 예외는 아니다.
요트는 유명메이커의 새 요트라 할지라도 또 부린이로서 아무런 불편이 없을지라도 내가 일상적으로 써 오던 물건처럼 익숙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 날 아침까지 잘 달리던 중고선도 잠재하고 있던 문제점이 그 때까지 드러나지 않다가 갑자기 부린내(操縱者)가 바뀜에 따라 트러블을 일으키는 경우도 생각할 수 있다.
그러므로 안전한 세일링에 뜻을 둔다면 출항하기에 앞서 꼼꼼히 챙기고 충분한 정비를 하여 하여 거리낌이 없다고 생각할 때 비로소 계류줄을 풀어야 한다.
정비 상태에 따라서는 그 날 출항을 단념할 것이냐를 놓고 망설일지 모른다. 요트를 부린이로서 점검은 첫째의 관문이며 결단은 또한 중요한 자질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요트 점검의 주안점
요트에 다가갔을 때 아무것에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채 막바로 요트에 올라서서는 안된다. Tender에서 혹은 Pontoon이나 안벽에서 오르더라도 그 전에 바깥에서 요트를 유심히 살펴본다. 거기서 몇 가지인가의 염려되는 데를 발견할지도 모른다.
“십 세이프(Ship shape)”라는 말이 있는데 유감스럽게도 우리말에는 이에 들어맞는 말이 없다. “요트다운”이라 할까 “요트로서 완성된 모습”이라는 뜻으로 생각하는데 조선소에서 인수했을 때 반짝거리는 새 요트라 할지라도 결코 “십 세이브”라고 말할수도 없는 것이다.
크루져를 부리기 시작한 지 30년, 오늘날까지 내 요트를 “십 세이브”로 하는 것을 목표로 노력해 왔지만, 아직 노력이 모자란 탓인지 유감스럽게도 그 지경에 이르지 못했다. 하지만 요트에 갈 때마다 아니 요트에 가지 않은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의 엿새 동안도 이 과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애써 왔다.
여기서 겉보기만으로 그 요트의 성격을 한 마디로 나타내기는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설계자의 뜻하는 바, 조선소의 전성, 게다가 지금까지 그 요트를 달리게 한 돛요트꾼(Yachtsman)의 마음가짐이라는 것이 어딘지 모르게 나타나게 마련이다.
외판이 아름답게 페인팅 되었고 니스(Varnish)의 부분이 깨끗하게 나무 무늬를 드러내면 우선 첫 번째의 점에서는 합격이다. 이것은 말하기는 쉽지만 그렇게 하기는 어려운 일인 것이다. 페인트의 부분에는 페인트를 니스의 부분에는 니스를 칠한다. 단지 이런 정도의 일도 여간해서는 실행되지 않는다. 돈을 아끼지 않고 프로에게 맡기면 가능할는지 모를 일이지만……. 그리고 또 하나 바깥에서 살펴 두기 바라는 것은 마스트의 기울기(Rake)이다.
옆으로 기우는 것은 물에 떠 있는 요트를 바깥에서 보는 것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다. 요트 안의 짐이 한쪽으로 쏠려 있어서 요트가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면 가령 마스트가 똑바로 서 있어도 기울어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 좌우의 기울기를 보기 위해서는
마스트 톱에서 메인 헬리어드(Main Halyard)를 사용하여 좌우 갑판 뱃전까지의 길이를 재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그와 반대로 앞뒤의 기울기는 바깥에서 밖에는 판단할 수가 없다. 단지 보는 것만으로 판단할 수 없을 때에는 실의 끝에 무게가 나가는 물건 가령 나이프, 샤클 따위를 달아매어 늘어뜨려서 살피면 얼마나 기울었는지를 알 수 있다.
그렇게 바깥에서 살피기를 마치면 비로소 요트에 오른다. 그 때 붙잡게 되는 라이프 라인, 스탠션(Stanchion)이 튼튼하게 요트에 고정되어 있는지, 볼트와 와이어가 녹슬지는 않았는지 세세한 데까지 살피는 날카로운 눈이 요구된다. 이 눈은 앞으로 요트에 탈 때마다 날카로움을 더해 나가야 한다.
요트에 오르면 갑판을 살펴본다. 기대하고 있던 것보다 좁을는지 모른다. 그러나 넓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사용하기 좋도록 마무리되어 있는지, 다루기 편하도록 되어 있는지가 문제의 초점이다.
새 요트라면 설계, 만드는 단계에서 충분히 고려되어 있는지 또 헌 요트라면 그 나름대로 튜닝(Tuning)되어 있는지에 주목할 일이다.
헌 요트라 할지라도 부린이가 세세하게 신경을 써서 애정을 갖고 그 요트를 다룬다면 결코 헐었다고 탓할 일이 아니다. 반대로 묵었다는 것은 나이테가 드러나서 오히려 아름다울 수도 있다.
갑판을 거닐어 보자. 붙잡은 시라우드(Shroud)가 세트된 상태는 어떤가. 알맞은 세기로 처져 매어져 있는 것인가. 시라우드는 오롯한 느낌으로 처진 것이 중요하다.
블록(Block)은 어떤가. 움직이는 것은 움직여 주어야 하고 고정된 것은 튼튼하게 붙어 있어야 한다. 시트(Sheet)가 아무렇게나 널려 있으면 그것은 최악이다. 당치도 않은 일이다.
세일링(帆走=Sailing)를 마치면 돌아올 적에 시트를 블록에서 벗긴다. 바닷물을 뒤집어 썼으면 민물로 씻어서 말려 둔다. 그것이 뱃사람(Seaman)의 기본 자세이다.
시트에 혀끝을 대보아 만일 소금기가 있으면 출항 전이라도 양동이에 물을 길어다 씻어 두자. 그 날에 세일링을 하는동안 마를지도 모른다.
블록, 샤클(Shackle)을 잘 살펴 두자. 지브(Jib)는 스무스하게 움직이는가. 메인 시트, 지브 시트의 블록은 우선 첫째로 점검하자. 다음으로 지브 시트 블록이 붙어 있는 카(Car)가 레일의 위를 부드럽게 움직이는지를 점검한다. 핀을 치켜 올려서 앞뒤로 움직여 보자. 핀을 치켜 올릴 수 없을 만큼 녹슬어 있다면 좀 품이 들 것이다. 블록에 기름을 칠 때 레일에도 얇게 기름을 칠해 본다. 이것으로 어느 만큼은 움직임이 부드러워질 것이다.
헬리어드류는 어떠한가. 마스트에서 나오는 구멍에 도르레(Sheave)가 달려 있기도 한다. 그 도르레가 알루미늄이라면 염해(塩害)로 움직이지 않을지도 모른다. 또 나오는 구멍을 길게 뚫은 것이라면 구멍의 긑 부분이 날카롭게 각이 지는 수도 있어 헬리어드의 로프가 쓸려서 잘릴 수도 있다.
와이어가 한 가닥이라도 퉁겨져 있으면 바꿀 때라고 생각하여야 한다. 헬리어드가 와이어와 로프를 이은(Splice) 것이라면 그 부분이 튼튼하게 이어져서 가는 실(Iwine)로 홀쳐 메어져 있게 마련이다. 와이어의 끝에 붙어 있는 스냅 샤클(Snap Shacle)은 스무스하게 여닫히는가?
이러한 것들의 모든 것이 잘 붙어 있지 않으면 안전하고 즐겁게 세일링하기는 어려울지도 모른다
세일 점검의 주안점
세일은 바람이라는 무한의 에너지를 전진력으로 바꾸어 준다. 말하자면 요트의 엔진이다. 따라서 풍향과 바람의 강약에 맞추어서 펼치는 테크닉이 요구된다.
바람이 센 때는 그 풍력에 맞추어서 큰 제노아(Genoajib)를 작은 헤드 세일(Head Sail)로 바꾸고 메인 세일도 돛줄임(Reef:縮帆)하여 차례로 세일 에리어를 줄어 나간다. 요트는 이 지브 교체와 메인 세일의 축범이 막힘없이 이루어짐을 전제로 하여 바다로 나가는 것이다.
메인 세일은 특히 볼트 로프(Bolt Rope)와 피크(Peak)의 점검에 신경을 쓰자. 배튼 포켓(Batten Pocket)이 찢어지지는 않았는지, 돛줄임 그로밋(Grommet)은 이상이 없는지, 솔기(Seam)는 풀리지 않았는지, 볼트 로프는 오그라들지 않았는지 따위와 세일의 모든 것이 점검의 대상이 된다.
지브가 행크스(Hanks)식인 것은 그 행크스가 스무스하게 작동하는가, 튼튼하게 세일에 붙어 있는가, 피크 택(Tack), 클루(Clew)의 그로밋은 튼튼하게 붙어 있는가, 포일(Foil)을 사용하고 있으면 러프(Luff)의 테입, 로프가 튼튼한가, 특히 피더(Fider), 포일에 끼워넣는 피크의 부분은 신경을 써서 점검하자.
마스트를 세우는 밑 부분(Mast Step) 그리고 그 마스트를 지탱해 주고 있는 포 스테이(Fore Stay), 사이드의 시라우드, 백 스테이 따위가 제대로 턴버클(Turn-buckle)에 죄어져 있는가. 이것은 세게 바짝 죄어 있으면 좋다는 것이 아니다. 함초롬히 그리고 튼튼하게 죄어 있는 것이 좋다.
스테이, 시라우드를 요트의 체인 플레이트(Chain Plate)에 고정시키고 있는 턴버클, 이것이 때로는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그렇다 할지라도 턴버클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인재(人災)가 많다.
새 요트를 손에 넣었을 때 “완성된 것”이라고 생각함으로써 트러블은 시작된다. 자기 스스로가 요트를 세세히 조사한 다음에 부려야 한다.
크루의 역할
요트는 세일로 달린다. 요트가 스스로 달리는 것이 아니라 크루가 달리게 하는 것이다. 한 척의 요트를 몇 사람인가의 멤버로 움직이는 경우, 각자가 멋대로 행동을 해서는 오합지졸 밖에는 되지 않는다. 여러 가지 분야에서 모여든 사람들이 그 요트를 달리게 하기 위해 힘을 합쳐 제각기 작업을 분담하여 움직임으로써 즐거운 세일링이 약속되는 것이다.
생각해 보면 경기 중에 식사를 하거나 마시거나 잠을 잘 수 있는 스포츠는 요트 말고 달리 없다. 그와 동시에 그 날 처음으로 요트에 오른 젊은이가 50년도 넘게 경험을 쌓은 사람이 같은 요트에 타고 함께 즐기는 스포츠도 흔치 않다. 그것만으로도 크루들은 제멋대로 행동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각자가 정해진 분담 작업을 제대로 해내는 것이 요구된다.
스키퍼
요트 운항의 최고 책임자이다. 풍부한 지식을 갖고 많은 경험을 쌓아 언제나 향학열에 불타는 따위의 수많은 조건을 갖추어야 함과 동시에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이 바람직하다. 될수 있으면 오너가 스키퍼인 것이 좋지만 오너로부터 스키퍼를 위임받은 경우 몇 사람인가의 승정원이 있으면 승정원 전원의 신망을 얻지 못하면 트러블이 일어날 수도 있다.
그러나 아무리 스키퍼가 유능하다 할지라도 요트가 좀 커지면 모든 것에 눈을 돌릴 수 없게 된다. 누군가 보조할 사람이 필요하게 된다. 큰 요트에서는 좌우 양현(両舷)에 스키퍼가 있어 교대로 책임을 분담하고 있다 한다. 작은 요트에서는 그렇게까지 작업을 나눌 필요는 없지만 키잡이(Helmsman)를 몇 사람인가 정해 두고 요트를 달리게 한다.
이 크루들의 문제는 크루저에 타고 있는 사람들의 첫째 문제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많은 요트들이 크루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 같다. 하버에 많은 요트가 매달려 있는 채 달리지 못하고 있는 것은 요트에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 크루가 부족하여 달릴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요트는 돈만 주면 언제든지 만들 수 있지만 크루의 육성에는 몇 해가 걸린다. 게다가 또 소질을 갖고 있는 사람만이 능숙한 크루저의 크루가 될 수 있다.
크루(Crew)
같은 멤버로 요트를 타고 있노라면 어느 새인가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서 차츰 그 사람에게 맞는 일이 정해진다. 보기에 따라서는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은 사람과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사람은 탈 장소를 차지하지 못 한다고 말할 수 있다. 더욱이 오너는 작업을 분담하지 않은 일도 있다.
이 역할 분담은 달리고 있을 때만이 아니다. 정박 중인 때의 일도 정해진다.
스키퍼 정장(艇長)의 책임은 무겁지만 보슨 (Bosun=Bo's'n=Boatswain,水夫長)도 중요하다. 보슨은 요트의 모든 일을 잘 알고 있어 이 사람이 없으면 요트 안에서 무슨일이 일어났을 때 당황하게 된다.
한 요트에 오래 타고 있으면 보슨을 맡는 것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할는지 모르지만, 이것이 여간 어려운 역할이 아니다.
그 요트의 오랜 경험만으로 맡을 수는 없다. 무엇보다도 요트와 다른 크루를 배려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한가지 일을 처리 할 때도 나중에 오는 사람이 하기 쉽도록 배려하는 것은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인지도 모른다.
보슨이 우수하면 뒤를 이을 크루도 자연스럽게 길러진다. 경기정인 경우는 스키퍼와 크루 사이에 택티션(Tactician)이 있어 기술적인 상담에 응하기도 하고 네비게이터(Navigator)가 판단을 내리기도 한다. 그러나 작은 요트에서는 아무나 네비게이터의 일을 할 수가 없어 곤란하고 또 포어 덱(Fore Deck)의 작업을 하도록 해야 한다. 이들 여러 가지 작업의 순서와 기술을 다른 크루들에게 가르치는 것도 보슨의 일 중에 포함되어 있다.
큰 요트라면 작업이 세분화되어 있으므로 무엇인가 한 가지라도 맡을 능력이 있다면 크루가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경솔한 것이다. 큰 요트에 타려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실력을 갖추지 않는 한 요트에 휘둘려서 방해만 될 뿐이다.
세일 트리머(Sail Trimmer)도 중요한 역할이다. 이 작업을 잘 하지 않으면 요트의 성능(Potential)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게 된다. 세일 트리머의 역할은 펼쳐져 있는 세일을 조절(Trim)하는 것만이 아니다. “오늘의 이 바람에서는 어느 세일을 사용하면 가장 빨리 달릴 수 있을까”를 판단하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가오는 수시간의 풍력, 풍향의 변화를 추측하여야 한다. 세일 트리머의 역할은 내비게이터와 마찬가지고, 아니 때에 따라서는 그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포어 데크맨(Fore Deckman) 그는 크루저의 작업 중에서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일을 맡고 있다. 바다가 거칠어지면 갑판은 위아래로 크게 흔들린다. 파도 속으로 바우가 처박히기라도 하면 맨 먼저 물에 젖는다.
게다가 바우는 가늘게 되어 있어 한 사람의 작업공간(Workingspace) 밖에 없다. 도움을 청해도 작은 요트에서는 두세 사람이 공존 할 수 없는 장소에서 작업을 해야 한다.
따라서 포어 데크맨이 작업에 숙달되어 있지 않으면 스키퍼는 안심하고 요트를 달리게 할 수 없다. 집세일의 교체나 스피니커(Spinnaker)를 내리는 일도 순서를 엇갈리지 않고 확실하게 하면 짧은 시간에 작업을 마칠 수 있기 때문이다.
포어 데크맨은 세일을 바꾸는 기술뿐 아니라 뒤쪽에 있는 마스트맨이라든가 콕핏맨(Cockpitman)의 의사소통을 위해 소리를 지르는 일이다. 한 사람이 작업하여 한 가지 일을 마친다. 거기서 그 작업을 마쳤다는 사실을 소리를 질러서 전달하면 다른 크루들은 다음 작업의 순서를 생각하여 행동할 수가 있다.
아무런 연락도 하지 않기 때문에 작업을 했는지 안 했는지, 지금까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전혀 알 수 없는 포어 데크맨은 낙제다.
모진 바람(强風) 아래에서는 파도 소리도 크다. 작은 목소리로는 뒤쪽의 크루들에게는 들리지 않는다. 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손짓(手信號)으로라도 알려야 한다. 그 때 다음 크루(가령 마스트맨)는 그것을 중계를 하여 콕핏맨에게 알린다. 이러한 연결 플레이가 크루저 크루의 팀웍중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크루들이 제각기 중요한 일에 매달리다 보면 마지막에 남은 간단한 일을 할 사람이 없게 된다. 가령 세일링으로 옮겼을 때 엔진의 스위치를 끈다든지, 적당한 때에 차를 내온다든지, 이러한 사람이 없으면 운항은 스무스하게 그리고 즐겁게 할 수 없다.
몸을 사린 사람들만 타고 있는 요트는 산으로 올라가서 바다를 달 릴 수 없다. 누구나가 그러한 허드렛일을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도록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엔진 시동
항내 세일링 금지. 이규칙은 가령 요트 하버 안이라 할지라도 지키는 편이 좋다. 딩기(Dinghy)는 세일링 밖에 할 수 없으므로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될 수 있으면 엔진이 장착된 텐더로 견인한다든지 하여 세일링 이외의 방법으로 출항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작은 크루저는 아웃보드(Outboard)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최근의 아웃보드 엔진은 아주 성능이 좋아져서 힘을 들이지 않고도 시동을 걸 수 있다.
요트의 엔진도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넓혀서 운전할 필요가 있다. 특히 디젤엔진인 경우, 일주일 동안 쉬었다가 일요일만 그것도 잠깐만 돌린다는 사용법은 엔진으로서는 헷갈리는 일이다. 출항전, 좀 이르게 엔진을 스타트시켜 적어도 30분 정도 돌린 다음 기어를 집어 넣도록 하자. 그러나 충분히 밧데리를 충전(Charge)하려면 한두 시간 돌려야만 한다는 것이다.고요한 밤에 하버 안에서 엔진을 돌린다는 것이 주변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면 때때로 밧데리를 떼네어 뭍에서 충전하는 것이 좋겠다.
모든 피팅을 마치고 엔진을 스타트 시켰으면 마지막으로 점검을 한다. 어딘지 잘못된 점을 발견할는지도 모른다. 또 출항하기 위한 마지막 일로 하버의 출항신고를 다시 한번 확인해 둔다. 다시 잊어버린 것은 없는지, 요트에서 내릴 물건은 없는지, 승정원은 두루 갖추어져 있는지 따위도 점검해 두자. 한정된 선내에서 최소한도로 필요한 적재품으로 제한한다.
짧은 시간의 크루징 예정일지라도 음료수와 식료품은 싣고 출항전에 다시 점검하는 습관을 몸에 베게 해 두자.
연로가 얼마나 남아 있는지도 확인해 두자. 작은 마력의 디젤 엔진은 연료소비량이 대단히 적다. 언제 급유했는지 잊어버려서 항해일지를 보지 않으면 모를 정도다. 그러므로 연료의 잔량을 잘 점검하지 않으면 위험하다. 그 날 예정 항해 거리의 절반은 기주(機走)할 만큼의 연료를 보유하도록 하자.
엔진이 걸리면 스턴(Stern)에 가서 익조스트(Exhaust)파이프를 보고 냉각수가 잘 돌고 있는지 확인한다. 요즘에는 요트의 중심에 중심(重心)을 모으는 목적으로 마스트의 바로 뒤에 엔진을 설치하는 요트도 있다. 그 경우에는 익조스트 파이프가 요트의 옆구리로 나 있는 수도 있다.
익조스트 파이프에서 냉각수가 제대로 나오는지를 확인함과 동시에 배기 가스의 색깔도 살펴 두자. 특히 검은 배기가스라면 엔진의 상태가 나쁘거나 파이프가 더럽혀졌다고 생각된다. 어떻든 어떤 상태인지를 확인해 두면 나중에 도움이 된다.
기상점검
달릴 바다의 상태와 바람의 예측, 출항할 때의 기상 상태가 그대로 쭈욱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반드시 바뀐다. 풍향이든 풍속이든 날씨든 어느 쪽인가가 바뀔 것 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 변화를 예측하고 그것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예측의 범위는 항해 시간에 따라 달라진다. 데이 세일링으로 짧은 시간만 달릴 것이라면 수시간의 예측으로 충분하다. 더 긴 항해라면 2, 3일에 걸친 예측을 하여야 한다.
대응책을 강구한다고 해도 간단히 되지는 않는다. 세일의 선택은 물론이거니와 선내의 정리, 식료와 음료수의 양의 비롯하여 승정원의 숫자와 그 숙련도까지 고려해야 할 요소는 많다.
요트의 크기에 따른 적당한 승정원의 수(정원과는 좀 다른)가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짧은 시간의 세일링 예정에서 날씨가 좋으면 풋내기를 태우는 것도 무방하지만 황천(黃天)이 예상되면 목적지까지 달릴 수 있는 멤버를 갖추어야 한다. 그러나 언제나 최선의 멤버로 달리기를 바란다면 다음 멤버가 길러지지 않는다.
그뿐 아니라 어떤 이유로 베스트 멤버 중의 한 둘이 불참한 경우, 출항을 할 수 없게 된다. 날씨에 의문이 생길 때에는 숙달되지 않은 풋내기는 태우고 싶지 않게 되지만, 이상의 것을 고려하여 태울수도 있을 것이다. 그 경우는 풋내기에게 사전에 충분히 설명을 해 두어야 하겠지만 사고가 일어날 것 같은 때에는 고통스럽더라도 캐빈 안에 들어가도록 해야 한다.
또 다른 멤버는 그 풋내기가 없더라도 충분히 요트를 움직일 수 있도록 평소에 훈련을 해 두어야 한다.
해도와 기타
크루저의 비품 중, 특히 중요한 것으로 해도와 항해용구를 갖추어야 한다. 제아무리 잘 알고 있는 바다를 달린다 해도 조류에 떠밀려서 낯선 바다로 끌려갈지 모른다. 바람이 거세져셔 예정한 코스를 달릴 수 없었는지도 모른다. 자기가 달릴 해역보다 조금 넓혀서 해도(Chart)를 입수하여 잘 살펴 두어야 한다.
암초, 암반 따위에 접근하면 사고가 일어날 위험이 있는 장소는 색연필로 표시를 해 둔다. 그렇게 하면 언뜻 보아도 안전한 코스를 알게 된다. 달릴 코스를 표시해 둘 때, 달려서는 위험한 코스를 기입하는 경우가 있는데 무심코 달리는 경우는 달려서는 위험한 해역, 본선 항도, 세일링 금지해역 각종 양식장, 정치망, 가두리의 소재를 정확하게 기입해 두는 것이 좋다.
그 지역, 해역의 큰 목표물, 가령 굴뚝이라든가 등대의 위치, 높이를 살펴 두면 나중에 도움이 된다. 항해용구로서는 해도 말고도 시계, 컴퍼스, 핸드 베어링 컴퍼스(물표의 방위를 재기 위해), 쌍안경, 삼각자, 연필(B정도의 연한 것), 지우개, 디바이더 따위이다. 해도 도식과 피난항 안내서, 기타 각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을 준비한다. 라디오도 항해용구의 역할을 한다.
조석표(潮汐表)도 갖추어야 한다. 바다에 나가는 날, 그 준비로서 당일의 썰물 시간과 높이를 적어 두면 좋다. 일단 자기 손으로 적으면 머리 속 어딘가에 새겨져서 그 쪽지가 없어져도 기억하게 마련이다.
요트는 직선 코스를 달리는 것은 기주가 아닌 한 곤란하다. 큰 폭을 잡고 그 안을 어떻든 달리도록 한다. 풍하쪽(Lee Shore)에 여, 얕은 바위 따위가 있을 때는 특히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신경을 곤두세워야 한다.
바람이 세져서 마스트가 부러질(Dismast) 위험이 예상되면 될 수 있는 대로 풍하 쪽에 안전한 모래톱니 있는 곳을 달린다. 최악인 때, 여차하면 그 곳으로 올라타서 승정원의 목숨을 지키는 것이다. 스키퍼가 그러한 각오를 갖고 있지 않으면 크루는 안심하고 생명을 맡기지 않는다.
항해일지(Logbook)는 항공기의 플라이트 레코더처럼 반드시 필요한 사항을 기입한다. 나도 레이스와 같은 때, 피니시 전까지 한 시간마다 위치, 날씨, 사용한 세일의 종류 따위를 세세하게 기록하면서도 마지막에 입항 시간 적는 것을 잊어버린 적이 몇 차례인가 있었다. 항해일지는 운항 기록이므로 될 수 있는대로 자세하게 기록하여 보존하자.
연락
하버가 완비 되어 있으면 하버 사무실이 있고 거기에 하버 마스트가 있다. 사무실에 얼굴을 들이 밀면 최신의 기상 정보와 해양경찰로부터 받은 각종 정보, 가령 정치망 설치 해역의 정보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출항하지 않더라도 사무실에 자주 들려서 이들 정보를 훓어보는 습관을 들이기 바란다.
출항할 때는 뭍에 있는 사람들에게 쓸데없는 걱정을 끼치지 않도록 출항신고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이 의무를 게을리하면 사고가 일어났을 경우, 구조활동에 시간이 걸려서 구조될 사람도 구조할 수 없게 된다. 출항신고는 날씨가 나빠진 경우 요트의 상태, 승정원의 숙련도 따위에 따라 구조 태세를 갖추는 판단 자료가 된다. 자기 요트는 절대로 튼튼하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그 지나친 믿음이 사고로 이어진다.
신고서에는 승정원, 식료, 음료수, 행선지, 출항시간과 귀항예정시간 따위를 기입한다. 따라서 실제의 귀항시간은 예정보다 이르게 되도록 스케쥴을 짤 것. 만일 무엇인가의 이유로 예정 시간에 돌아올 수 없을 때, 어떻게든 하버에 연락을 한다.
자주 있는 일인데, 크루징으로 다른 하버에 들어가 있는 동안 바람이 거세져서 자기의 하버로 돌아갈 수 없는 경우, 하버에 있다는 안도감에서 연락을 잊어버리는 사람이 있다. 마땅히 하버에서는 돌아오지 않은 요트에 대하여 염려하고 있다. 그 사람들에게 단지 한 통의 전화로 안심시킬 수가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이 연락이 서로의 믿음을 돈독히 쌓게 하는 것이다.
포지션별 안전점검 리스트
1. 세일링전 준비(개인)
□ 모자 □ 선글래스 □ 장갑 □ 데크신발(바닥이 흰색인) □ 윈드자켓 □ 여분의 의복 □ 방수옷(우비 등) □ 방수백(모든 개인장비를 한개의 방수백에 수납) □ 식수(1일*1.8리터) □ 개인용 비상 점멸등 혹은 케미컬라이트, 호루라기 부착 개인용 라이프자켓 혹은 PFD □ 간식 □ 원거리 수상레저활동신고서에 신상명세 기재
2. 요트 승선전(공통) □ 비상용 음료수(1인당 3일분) □ 취사용 음료수 □ 취사용 LP개스 □ 식량 및 비상식량 □ 엔진연료(디젤) □ 엔진오일 □ 항행루트 확인(해도), 코스그리기 □ GPS에 웨이 포인트 입력 □ 일기예보 점검 □ 무전기 셋팅, ON 시킴, 시험교신 □ 전체집합 브리핑
3. 요트 승선후(공통)
□ 개인장비 캐빈거치 □ 포지션별 담당구역 세척 □ 각자 퍼스널 스트로브 점멸여부 확인 등 안전장구 점검
4. 출항점검(각 포지션별)
캐빈 점검(스위퍼)
□ 밧데리 전원 ON, A/B/C(비상용) 전압 확인(13볼트 이상) □ 전원분전반 “SPEED" 전원 ON/작동여부 확인 □ 전원분전반 “항해등" 전원 ON /작동여부 확인 □ 시계정상 여부 확인/조정 □ 기압계 확인 □ 자기점화등 ON/점멸여부 확인 □ 캐빈 라이트 ON/OFF 점검(4개소) □ 휴대용 후레쉬 ON/OFF 점검/수량 4개 확인 □ 바우맨 작업용 머리부착 후레쉬 ON/OFF 점검/수량 1개 확인 □ 이동용 서치라이트 ON/OFF 점검 □ 선실내 개인 물건 재배치, 결박 □ 주, 부식, 간식류. 음료수 배치, 결박 □ 쿠킹 스토브, 부탄가스 신품으로 교체, 결박, ON/OFF확인 □ 조리기구 세척, 결박, 수량파악 □ 휴지량 점검, 화장실과 캐빈에 정위치 □ 바우해치 단단히 잠금 □ 화장실 변기, 배수여부 확인, 밸브(2개소) 잠금 □ 주방배수 밸브 잠금 □ 비상시 반출 백 위치확인, 결박 □ 쓰레기 봉투 비치, 쓰레기 버리기 □ 캐빈내 빌지펌프 작동용 핸들 정위치 □ 빌지 상태 확인, 물퍼내기 □ 전원분전반 항해용 전원외 모두 OFF □ 밧데리 스위치 B의(엔진시동 전용) 위치로 □ 무전기 ON, 작동확인, 수신볼륨 최대로 위치, 시험교신 □ 기상수신용 라디오 ON, 작동확인 □ 캐빈내 훅 위치확인 □ 앵카, 앵커로프(예비로프 포함) 위치확인, 점검 □ 교체용 세일 위치 확인 □ 캐빈내 제1 소화기 위치확인 □ 예비연료 위치확인, 연료주입 펌프 위치확인 □ 비상용 물푸기 바께쓰 위치 확인(2개) □ 출항전 브리핑시 사용할 커피 준비
바우맨 점검
□ 캐빈내 훅 위치확인 □ 앵카, 앵커로프(예비로프 포함) 위치확인, 점검 □ 무어링용 로프, 펜더 위치 확인 점검 □ 짚/스피네이커 핼리어드(3개), 스냅셔클 점검, 주유, 시트 꼬이지 않았는지 확인후 정위치 결박 □ 짚세일 선택, 바우로 이동, 셋팅(핼리어드, 택) □ 짚세일 커버 캐빈으로 이동 보관 □ +1/-1 짚세일의 캐빈내 위치 확인 □ 폭풍용 스톰세일 위치 확인 □ 캐빈내 종류별 스피네이커 위치 확인 □ 포스테이 턴버클 점검 □ 스위퍼와 함께 선수 항해등 ON상태 점검 □ 펄핏, 스탠션 테이핑상태 점검, 보수 □ 바우 양측, 라이프라인 결박상태, 테이핑상태 점검, 보수 □ 내린 짚세일 임시 고정용 쇽코드 상태 점검, 세일링에 방해받지 않도록 정리, 결박 □ 마스트 오르기용 보선체어 위치 확인 □ 개인장구(하네스) 입기
마스트핸드 점검
□ 마스트주변 점검, 테이핑상태 점검, 보수 □ 마스트 직립상태 확인 □ 스탠딩 리깅 조임상태 점검 □ 집시트 점검, 집세일 크루에 셋팅, 런닝 □ 스피네이커 폴 점검, 주유, 결박 □ 스피네이커 다운홀, 업홀라인 상태 점검, 결박 □ 스피네이커 폴 부착, 풍견상태 점검, 부착 □ 스피네이커 시트 점검, 런닝 □ 붐 뱅 점검, 셋팅, 로프정리 □ 메인 헬리어드를 메인세일 헤드보드에 셋팅 □ 축범용 로프 위치 확인 □ 양 시라우드 부착 풍견 점검, 보수 □ 스위퍼와 마스트위 항해등 ON상태 확인 □ 내린 짚세일 임시 고정용 쇽코드 상태 점검, 세일링에 방해받지 않도록 정리, 결박
엔진 점검(엔진담당)
□ 엔진룸 뚜껑개방, 먼지 등 오염물 닦기 □ 엔진 오일 상태 점검, 레벨 점검 □ 예비용 엔진 오일 위치확인/잔량확인 □ 연료필터 점검(교체여부 확인) □ 연료량 점검, 예비량 점검 □ 엔진뚜껑 닫고, 결박 □ 스타터 스위치 ON, 엔진 워밍업(20분) □ 엔진 소음 확인 □ 엔진 이상진동 여부 확인 □ 엔진 RPM메터 이상여부 확인 □ 스턴에 라인이 늘어뜨려져 있지 않은지 체크 □ 엔진 배기, 냉각수 배수상태 확인 □ 엔진을 전진과 후진시 프로펠러 작동여부 확인 □ 스위퍼와 예비용 연료통 잔량확인 □ 엔진용 제 2 소화기 위치 확인 스키퍼 점검
□ 뎁스사운더, 스피드메터 작동 확인 □ 러더작동상태 점검, 보수 □ 바로미터를 읽고 체크하여 기록 □ 오토파일럿을 부착, 작동 점검 □ 위성항행장치(GPS) 셋팅, ON, 침로입력 □ 위성자동조난신호 송출기(이퍼브, 2개) 정위치 □ 해도 정위치 □ 비상용 포그 혼, 칼, 후레쉬, 호루라기 정위치, 점검 □ 스키퍼용 하네스 정위치 □ 스턴측 항해등 ON, 상태 점검 □ 항만 무전기 셋팅, ON, 채널16에 맞춘다, 확인교신 □ VHF무전기 셋팅, ON, 주파수 145,800MHz에 맞춘다, 확인교신 □ AM. FM 라디오 셋팅, ON □ 항공용 조난 무전기 셋팅, ON □ 기상상태 메모판 정위치 □ 스턴측 각종 장비류 점검, 결박 □ 스턴측 각종 테이핑상태 점검, 보수 □ 낙수자 구조용구 점검 □ 각 포지션별 점검상태 확인, 문제점 해결 □ 출항루트 확인 □ 출항전 마지막 브리핑
집 트리머 점검
□ 당일 풍속 확인, 스키퍼/바우맨과 사용 집세일 결정 □ 당일 풍속을 확인, 스키퍼/짚트리머/피트맨과 런닝 리깅상태 결정 □ 런닝 집시트 셋팅, 정리 □ 윈치/핸들 주유, 핸들 정위치, 작동상태 점검 □ 바버 로프 위치확인 □ 집시트용 클리트 고정상태 확인, 보수 □ 집 페어리더 셋팅, 쇽코드 상태 점검, 보수 □ 스피네이커 시트 셋팅, 정리 □ 콕피트내 쓰레기 치우기
메인 트리머 점검
□ 당일 풍속을 확인, 스키퍼/마스트핸드/피트맨과 축범여부 결정 □ 당일 풍속을 확인, 스키퍼/피트맨과 사용 배튼 결정, 셋팅 □ 당일 풍속을 확인, 스키퍼/집트리머/피트맨과 런닝 리깅상태 결정 □ 윈치 주유, 핸들 정위치, 작동상태 점검 □ 트레블러 정리, 블록 주유, 작동상태 점검, 테이핑 상태 점검, 보수 □ 트레블러 로프 끝단을 고정 □ 메인 시트용 캠클리트 고정상태 확인, 보수 □ 예비용 메인세일 위치 확인 □ 폭풍용 트라이세일 위치 확인 □ 교체용 배튼 위치확인
피트맨 점검
□ 당일 풍속을 확인, 스키퍼/집트리머/메인트리머와 런닝 리깅상태 결정 □ 각 헬리어드 클리트 점검 □ 메인세일 커밍엄홀, 아웃홀 로프, 샤클 점검 □ 백스테이, 런링 백스테이 상태 점검, 교정, 윈치 주유, 윈치 핸들 정위치 □ 바우맨/마스트핸드와 함께 +1/-1 짚세일 위치 확인 □ 폭풍용 스톰세일 위치 확인 □ 폭풍용 트라이세일 위치 확인 □ 각종 부력기, 휀더, 점검, 결박 □ 각 포지션별 라이프 자켓, 하네스 착용상태 점검
네비게이터
□ 기상정보 취합, 메모판에 메모, 게시, 브리핑 □ 해도, 차트워킹용구 위치 확인 □ GPS, 노트북용 전자해도 작동, 항로 파악 □ 쌍안경 휴대 □ 휴대용 나침판 휴대 □ 초시계 휴대 □ 히빙로프, 구명환 위치, 결박상태 확인 □ 러닝 백스테이 상태 점검, 로프, 윈치 점검
택티션
□ 세일링에 따른 행정사항 처리 □ 해경 파출소에 출항신고(단거리, 원거리 구분 없슴), 팩스, 전화이용 □ 세일링 전략, 전술 정리, 브리핑 □ 초시계 휴대 □ 휴대용 나침판 휴대 □ 선미용 태극기, 각종 신호기 위치 점검 □ 백스테이 상태 점검, 로프, 윈치 점검 □ 러닝 백스테이 상태 점검, 로프, 윈치 점검
브리핑
□ 캐빈에 전원 집합, 커피타임 □ 각 점검결과 확인, 문제점 및 대책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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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for all, All for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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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DRAKE
첫댓글 크루져핸드북과 드레이크호의 절묘한 조화 ^^ 편집하고 타이핑 하시기 무지 번거로우실텐데.. 대빵님의 수고에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
아직 이론과 실전이 취약한 저한테 좋은 자료인거 같습니다.대빵님, 감사~! ^^
땡큐~!!
문장 문장이 명문이십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좋은 교재가 탄생했네요. 대빵님 요트 공부는 어떤식으로 전개 해 나가는게 좋을까요? 공부 순서 좀 알려주세요. 일단 책에 있는대로 각부 명칭을 외우고 책의 전개에 따라 공부하는게 좋을가요 아니면 다른 어떤 좋은 순서가 있는지요?
T.T;;
또 꼬박 밤 새셨구만...
윈치와 블럭 주유하는 오일은 어떤 종류인가요?
블럭 : 기계용 방청겸용 오일, 윈치 : 구리스....고순정품은 별도 있지만...그럴 필요까지야...
이기회에 이론공부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어서 책을 받아 공부해야 할텐데.. 이것만 봐도 어렵네요.
우와 유용한 자료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