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적경이란.?
= 별을 천구의 적도로 투영했을 때 춘분점을 기준으로 반시계방향으로 얼마만큼의 거리에
있는지를 나타낸 것을 적경이라고 합니다.
단위는 시분초를 사용합니다. 0시~24시 범위내에 있습니다.
2.보데의 법칙
= 서기 1766년. 독일.
"이렇게 신기한 일이..!" 수학자 티티우스의 외침이었습니다.
그는 태양과 행성과의 거리를 수열로 인식하고 서로 비교하던 중 우연히 일반항을 발견하였
던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행성과 태양사이의 거리를 간단한 공식으로 나타낼 수 있는 티티
우스-보데의 법칙은 탄생하였습니다. 그리고 세월은 흘러
서기 1772년. 독일인 보데는 이러한 티티우스의 발견을 세상에 발표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세
상사람들은 이 굉장한 법칙을 티티우스-보데의 법칙이라 칭(稱)하게 되었습니다.
티티우스-보데의 법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태양과 행성사이의 거리 a(n)은
위에서 수성과 태양과의 거리를 0.4로 만든 것은 태양과 지구사이의 거리를 1로 하기위해서
입니다. n=5일 때는 거리가 2.8입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어떤 행성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천문학자들은 이 자리에서 새로운 행성이 존재할 것이라고 예언했고 피아치가 바로 그 자리
에서 세계 최초로 소행성 세레스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표는 티티우스-보데의 법칙과 실제 거리를 비교해 놓은 것입니다.
여기서 [AU]는 천문단위로써 태양과 지구사이의 거리를 기준으로 삼았습다.
태양과 지구사이의 거리=1억 5천만 km= 1AU.
명왕성의 경우 계산값과 실제값이 상당히 차이가 나는데, 이는
명왕성이 원래는 행성이 아니었을 수도 있음을 나타내는 것은 아닐까요?
행성 계산으로 얻은 값 실제 거리(AU)
수성 0.4 0.39
금성 0.7 0.72
지구 1.0 1.00
화성 1.6 1.52
소행성대 2.8 2.65
목성 5.2 5.20
토성 10.0 9.57
천왕성 19.6 19.28
해왕성 38.8 30.21
명왕성 77.2 39.42
3.색지수
= 색지수는 사진등급에서 안시등급을 뺀 수입니다.
그렇다면 사진등급과 안시등급은 또 뭐에요? 하겠죠?
사진등급은 별을 사진으로 찍었을 때의 밝기이고,
안시등급은 별을 맨눈으로 봤을 때의 밝기입니다.
우리 눈은 붉은 색에 민감하고, 사진인화지는 푸른색에 민감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붉은 별이 푸른 별보다 더욱 밝게 보이고,
사진은 푸른별이 붉은 별보다 더욱 밝게 찍힙니다..
별은 온도가 낮을 수록 붉게 보이는데 이 때는 사진등급이 안시등급보다 더 큽니다. (왜냐
면 등급이 낮을 수록 밝은 별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색지수가 (+)가 됩니다. 또, 별은 온도
가 높을 수록 푸르게 보이는데, 이 때는 사진등급이 안시등급보다 작지요. 따라서 색지수는
(-)가 됩니다.
4.AU란?
= 우주는 너무나 거대한 세상이기 때문에 지구에서 쓰는 단위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지요.
그래서 고안해 낸 것이 태양과 지구사이의 거리를 기준으로 거리를 계산하는 방법이었습니
다.
지구와 태양사이의 거리는 약 1억5천만 km인데, 이것을 1AU 로 하자고 한 것이지요.
AU는 Astronomy Unit의 약자입니다. 우리말로는 [천문단위]라고 하지요.
즉 1AU는 [1AU] 또는 [1천문단위]라고 읽습니다.
5.토성의 밝기가 갑자기 어두워지는 이유?
= 토성의 고리는 토성의 공전면에 대해 27.3도만큼 비스듬히 경사져 있습니다. 따라서 토성
의 춘분, 추분 시점인 약 15년 만에 1번씩 태양은 토성의 고리를 가로지르게 됩니다. 한편
지구 역시 태양의 토성 고리면 횡단을 몇 달 전후하여, 한 차례 또는 세 차례나 토성의 고
리를 횡단합니다. 태양이 토성의 고리를 가로질러 지구에서 보이는 반대쪽을 비추기 시작하
면서 토성의 고리는 어둠에 싸이고, 이로 인해 토성 전체의 밝기가 어두워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