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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여행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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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라이딩 스크랩 46살아짐 자전거와 TV출연!!11.17 아리랑TV[자전거로의 일상탈출]-동영상-
호미호미 추천 0 조회 28 08.11.21 16:1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46살 아짐 자전거에피소드[TV촬영 아짐의 자전거여행기 덕분에]

-호 미숙-

 


 - 2008.11.17 오후 10시 아리랑 TV 뉴스 마지막 짧은 영상으로 나갔습니다-

(모델이 별로라서 죄송해요~ ㅋㅋ)

 

어제 일요일 오전에 토요일 가을비와 펑크로 인해 택시타고 온

후기를 써서 자출기에 올렸더니 쪽지가 한 장 날아 왔네요.

아리랑 TV에 계신 분이라면서 주부의 일상탈출에 대하여

촬영하고 싶다는 내용이었지요.

 

망설이다 승낙하고 오늘 월요일 아침 잠실 선착장 주변에서

자전거 라이딩 하는 모습과 제가 취미로 즐기는 사진 찍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집에서 설거지 하는 모습 잠깐 두 세 컷

수요일 쯤 나오는 줄 알았는데 오늘 월요일 밤 10시

뉴스 마치고 짧은 영상으로 나간다고 하네요.

아이고 부끄러라 하하,

우짜면 좋데요 덩치 다 그대로 나올건디 미챠요~~

 

아침 일찍 촬영했기에 마침 치과에 들러 치료를 하고 강남에서

돌아오는 중에 길을 잘 못 들어 평소와 달리 엉뚱하게

잠실야구장 바로 옆길로 새버렸지 뭐에요 호호~

와 ~~ 근데 역시 길을 자주 잃어야 해요 ㅋㅋ

늘 새로운 길이 낯설지만 설렘이 반겨주거든요

오늘도 저를 실망시키지 않는 멋진 풍경 속으로

제 미니벨로 브루노 작은 바퀴만큼 큰 플라타너스 나뭇잎이

떨어져 있는 길을 발견 했지요

 

사그락, 사그락 그 낙엽 길을 달리는 기분 환상이었습니다.

50m이상 길게 펼쳐진 낙엽 길을 왕복하면서 사진도 담고

낙엽 밟히는 소리에 한껏 행복했답니다.

 

첫눈이 온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눈은 오지 않고 바람이

제법 차갑게 불어대더군요. 오전에 촬영할 때보다 오후에

귀가 시에 정말 바람이 찼습니다.

오늘은 멀리 라이딩 하지 않고 그렇게 돌아왔네요.

 

내일은 영하로 내려간다고 하네요

겨울라이딩 시작인가봅니다

건강하게 라이딩 하세요~~

 

사진과 영상 올라가요

 

오른쪽 하단에 보면 [크게보기] 버튼이 있습니다.
"꽉찬 화면"을 선택해서 영상을 크게 감상하세요.

 

 

이곳에서 제가 사진 찍는 포즈를 촬영하는데

실제로 저는 내내 사진을 직접 담았습니다

그런데 위에 어른들이 하시는 운동이 뭔지요?

나무로 만든 볼링 핀 같은 것을 게이트 볼

스틱처럼 생긴 것으로 툭툭 치던걸요

 

오가는 라이더들마다 셔터를 눌렀네요 ㅎㅎ

 

 

 

 

아리랑 TV

 

 

 

 

촬영하는 동안 제가 카메라 렌즈를 고정 시키고 있는데

와우~~ 스키 같은 운동기구를 타시는 분들이

드륵드륵 소리를 내면서 미끄러지네요

가까이 다가가 찍고 싶었는데 ㅎㅎ 촬영중이라 꼼짝마 ㅋ

 

아리랑 방송국에서 나오신 카메라 기자님께서 호미 사진기로 호미 한 컷

 

역삼의 지인의 치과에서 치료하고 돌아옵니다

평상시 길을 못찾아 엉뚱한 길로 잠실만 향해서 ㅋㅋ

 

프라타너스 단풍에 황홀경에 빠지기 시작합니다

 

와우 이길은 도대체 어딘지 몰랐지요 그냥 한강 쪽으로 달리면

자전거 도로 나오나 하고 찾아 간 곳이 바로

잠실야구장 옆길이었지요 저 길 끝에는 88도로랍니다 ㅎ

 

천하의 길치 아짐이지만 그래도 길 잃었다고 해서

크게 걱정을 안해요. 어디로든 바퀴만 굴러가면 길이니까요

 

플라타너스 터널 속으로 사그락사그락..

 

겨울 솜이불 보다 더 두껍게 쌓였어요

 

겨울 이불 장만 한 초목들 ㅎㅎㅎ

 

이길에서 한참을 취하다가

탄천 주자창 쪽으로 가로질러 건너 겨우 자전거 도로 찾아 귀가 ㅎ

 

 

누가 일부러 찢어 놓은 듯한 낙엽

 

 

돌아오는 한강 변 억새가 바람의 세기를 대변해네요

 

오가는 라이더들이 쉬었다 가던 벤치가 텅 비었네요

 

어느 꼬마가 날리던 연일까요

나뭇가지에 걸려서 바람에 나부끼네요

 

가을이 머문자리를 비워 내고

겨울을 준비하는 바람이 쌔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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