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통신에 ‘특집! 부분 다이어트’ 코너를 진행하고 있는 조윤석씨(휴먼네트 대표)는 “무작정 굶는다든가, 운동을 심하게 한다든가 하는 다이어트는 체력만 소모할 뿐 별로 도움이 안된다. 각 개인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코너는 다이어트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신청자에 한해서 ‘도전! 다이어트 생중계’를 진행하고 있다. 통신상에서 공개적으로 자신의 감량사실을 밝힘으로써 강력한 의지를 갖게 하고, 또 여럿이 동시에 다이어트를 진행함으로써 동료의식이나 경쟁의식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다. 동시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그때그때 다이어트 요령에 대해 조언을 해주거나 식단을 짜주는 등 참가자로 하여금 올바르고 과학적인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도전! 다이어트 생중계’에 참여하려면 먼저 천리안이나 하이텔에 ‘특집! 부분 다이어트’코너에 들어가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 참가비는 무료지만 정보이용료로 분당 50원씩 내야 한다. 천리안의 경우 초기화면에서 ‘go body’를 치거나 ‘18번 생활/여성’을 치면 이용할 수 있다. 하이텔은 ‘go slim’을 치면 된다.
다음은 천리안과 하이텔에서 진행중인 ‘특집! 부분 다이어트’중에서 알아두면 좋은 다이어트 정보를 정리한 것이다.
(문의:휴먼네트02-334-8488)
생활속의 다이어트 영양학
하루 6백kcal씩 줄여 한달 2kg 감량
다이어트 목표를 정할 때는 무리가 없는 한도내에서 시작하며 장기적으로 체중을 서서히 줄여가는 것이 중요하다. 대략 하루 총 필요 칼로리의 20%에 해당하는 칼로리를 줄이는 것이 좋다.
바람직한 체중조절은 일주일에 0.5kg을 줄이는 것이다. 일주일에 0.5kg을 뺀다고 하면 한달에 2kg이 빠지는 것. 이것을 지방으로 바꾸어보면 지방 1g이 9kcal를 내므로 한달에 2kg의 지방이 빠지려면 1만8천kcal(9kcal×2천g)의 섭취를 줄여야 하는 것이다. 이것을 하루 섭취로 바꾸면 하루 약 6백kcal를 덜 섭취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러나 저칼로리 식사를 해도 계산수치처럼 확실한 체중감소는 일어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날씬해지려면 전체 섭취칼로리를 줄이면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총 필요에너지에서 20%를 감소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2주 정도를 지켜주고 괜찮다면 다음에는 30%, 나아가 40%까지 감소하는 것이 좋다. 절대로 무리한 다이어트는 금물이다.
다이어트할 때 음식 선택하는 방법
곡류-쌀밥보다는 잡곡밥이 좋다
곡류는 밥, 죽, 고구마, 감자, 옥수수, 국수, 빵 등 주식을 말한다. 밥은 쌀밥보다는 섬유질이 많은 잡곡밥이나 채소밥이 좋다. 채소는 수분과 섬유질이 많아 밥과 함께 먹을 때 포만감을 주고 열량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비빔밥을 먹더라도 밥보다는 채소가 많은 것이 더욱 좋다.
채소죽, 미역죽 등 죽은 밥보다 수분이 많고 열량이 낮기 때문에 포만감을 주면서 전체 칼로리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국수종류도 수분이 많기 때문에 어느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국수를 주식이 아닌 간식으로 생각하거나 국수에 밥을 말아먹는 것은 곤란하다.국수도 한끼의 식사로 충분하다고 느껴야 한다. 그러나 같은 국수라도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자장면이나 짬뽕과 같은 중식은 다이어트에 별 도움이 안된다. 냉면이나 칼국수, 냄비국수, 물국수 등은 괜찮다.
빵 역시 주식에 속하지만 다이어트 기간에는 케이크나 빵을 될 수 있는 한 먹지 않는다.
감자나 고구마는 칼로리가 높고 당질이 많아 밥과 함께 먹을 경우 살을 빼는 데 전혀 도움이 안된다. 단, 밥 대신 감자나 고구마를 식사대용으로 할 수는 있다.
떡 역시 칼로리와 당질이 높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할 때는 피해야 할 음식이다.
국종류-칼로리가 낮은 국물로 공복감을 해소한다
국밥종류는 대부분 밥과 함께 국물을 모두 먹기 때문에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때문에 칼로리가 낮은 국물은 많이 먹고 밥은 반공기 정도로만 섭취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채소된장국,미역국,우거지국, 생선국, 맑은 고깃국 등도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지나치게 기름이 많거나 고기와 면종류가 듬뿍 들어간 국은 먹지 않는다.
또한 국물을 짜게 먹어서는 안된다. 간이 짤 경우 밥을 많이 먹게 되고 식후에도 계속 물을 마시게 되기 때문이다.
채소류-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푸른 채소는 칼로리가 적고 섬유질이 많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많이 된다. 채소는 나물이나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샐러드로 먹을 때도 열량이 높은 프렌치드레싱이나 마요네즈 등을 곁들어 먹는 것보다 그냥 먹는 것이 좋다. 아니면 한식스타일로 간장을 이용해 초간장소스를 사용해 먹어도 괜찮다.
장아찌류는 설탕이 많이 들어가고 간이 짜기 때문에 열량을 무시하지 못할뿐더러 짠맛이 식욕을 촉진시키므로 피하도록 한다.
해조류-배변효과가 탁월하다
다시마, 김, 미역 등 해조류는 섬유질도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아주 적합한 음식. 해조류는 다당류인 해미셀룰로오스라는 섬유소가 많고, 또 수분을 많이 흡수하는 갈락틴이라고 하는 물질이 있어 만복감을 준다. 또 섬유소는 배변을 도움과 동시에 무기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미역국, 미역줄기볶음, 다시마조림, 다시마쌈, 해초마물, 미역오이초무침 등의 반찬을 많이 먹도록 하자.
양념류-모든 음식은 담백하게 조리한다
다이어트를 할 때 양념 중에 설탕은 제한한다. 가급적이면 기름도 피한다. 기름이나 버터를 많이 사용하는 튀김류, 중국요리, 샐러드 드레싱, 버터소스 등은 피하고 찜요리를 자주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효과적.
그러나 기름을 완전히 제한하면 음식맛이 떨어지고, 맛없는 음식만 먹게 되면 스트레스가 쌓여 다이어트에 실패할 수 있다. 나물이나 볶음 등에 고소한 맛을 내는 참기름이나 들기름 등을 적당히 넣어 먹는 것은 괜찮다.
음식이 짜거나 매우면 식욕이 더욱 촉진되므로 모든 음식은 담백하게 조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일류-수분을 많이 함유한 생과일을 먹는다
과일은 수박, 딸기, 살구, 토마토가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낮고 다음이 앵두, 참외, 멜론, 자몽, 사과, 귤, 오렌지, 배다. 자두나 감, 포도, 바나나는 열량이 높으므로 되도록 적게 먹는 것이 좋다. 특히 건대추, 건포도는 피해야 한다.
다이어트를 할 때는 같은 열량을 내더라도 부피가 크고 수분을 많이 함유한 식품을 먹어야 효과적이므로 수박이나 딸기, 토마토가 좋다. 과일통조림은 시럽이 들어 있어 생과일에 비해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이왕이면 생과일을 먹는다.
술, 음료-저열량음료를 마시고 술은 경계대상
청량음료는 반드시 다이어트 제품을 먹도록 한다. 일반콜라는 2백50ml에 1백kcal인 반면 다이어트 콜라는 30kcal이다. 하지만 다이어트 콜라가 칼로리가 적다고 해서 많이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입맛이 단맛에 길들여지면 다이어트 성공이 어렵다. 하루에 한두 잔 정도는 괜찮지만 물을 대신해 마시지는 말자.
커피는 프림과 설탕을 넣지 않은 블랙커피를 마실 경우 하루에 한두 잔 정도는 괜찮다. 그러나 프림과 설탕을 모두 넣은 일반커피는 열량이 높기 때문에 자제하도록 한다.
다이어트를 할 때 갈증이 난다면 보리차나 구기자차, 둥글레차, 수수차, 녹차 등 설탕을 필요로 하지 않고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저열량 음료가 좋다.
술은 다이어트를 할 때 지방 못지 않게 경계해야 할 대상. 술을 마실 때 술의 열량은 저장되지 않고 소변이나 땀, 호흡으로 배출이 되지만, 술은 다른 음식이 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술과 함께 안주를 먹는다면 그건 모두 살이 된다.
부위별 몸매 가꾸기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에 자신의 신체 각 부위의 사이즈를 정확히 재두는 것이 중요하다. 몸무게는 하루 중에도 보통 1~2kg의 차이를 나타내는데 이것은 정상적인 현상으로 가장 적게 나가는 시간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이다. 몸무게를 잴 때의 기본은 하루 중에서 어느 특정시간을 정해서 항시 그 시간에 무게를 재도록 하는 것이다.
복부비만, 유형별 살빼기
복부는 지방이 많이 축적되는 부위이며 특히 복부미만은 건강에 매우 위험한 비만형태이므로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배의 두께만을 가지고 복부비만을 판단하는 경향이 짙다. 배를 손으로 잡아 전화번호부 책 두께정도면 복부비만이라는 말도 있지만 이는 주로 피하지방(피부아래에 분포하는 지방)에 분포되어 있는 지방을 말한다.
그러나 사실상 건강에 위험을 주는 것은 이러한 피하지방보다는 복강내(장 사이사이에 분포하는 지방)이다. 그러므로 피하지방만을 제거하는 지방흡입술 등은 실제 건강 위험도를 줄이지는 못하며 수술 후에도 식사나 운동요법을 하지 못하면 다시 지방이 축적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 피하지방형
주로 피부 아래에 지방조직이 축적되어 있는 형으로 같은 둘레의 배를 가져도 유난히 뱃가죽이 두껍게 접히는 사람들을 말한다. 이런 경우 미용상의 문제가 많아 고민을 하게 된다. 만일 전체적으로 비만하지 않고 복부의 피하지방만 축적된 유형이라면 초음파 지방흡입술을 받아도 좋고, 수술이 부담스럽다면 복부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된다.
복부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으로 윗몸일으키기나 반듯이 누워서 다리 들기를 하면 복부근육이 피하지방을 당겨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배가 들어가는 데 도움이 된다.
■ 복강내 지방형
피하지방보다는 내장에 지방이 많은 상태로 건강상 매우 위험한 비만이다. 이러한 형태는 지방조직의 정도에 상관없이 일시적인 운동요법이나 식이요법으로 치료해야 한다.
복강내지방은 식사의 양과 질에 많은 영향을 받으므로 식사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술을 삼가고 복부에 지방화 효소가 활성화되는 밤에 먹는 것을 피해야 한다. 또한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나 게, 새우 등의 섭취를 줄이고 채소의 섭취를 늘리도록 한다. 지방흡입술이나 복부단련훈련운동은 별 효과가 없다.
■ 복부근육 분리형
배가 유달리 많이 나오고 특히 제왕절개로 분만한 사람은 수직으로 분포된 복부근육이 출산할 때의 복압으로 증가하거나 제왕절개 때 분리되었던 근육이 아물지 않으면서 복막에 둘러싸인 장이 복부근육 밖으로 불쑥 튀어나오는 현상이다. 이런 비만은 복부에 2cm정도의 구멍만 내고 내시경으로 분리된 근육을 봉합하는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 뱃살 쏙 집어넣는 운동 》
■다리굽히기(주의:머리를 들지 않아야 한다)
(1)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양무릎을 굽혀 세우고 양손을 펴서 몸에 붙인 후 숨을 내쉰다.
(2)무릎을 가슴쪽으로 끌어 올리며 숨을 들이킨다.
(3)양무릎을 쭉 펴 바닥에 내려놓고 양팔은 머리위로 올려 놓는다.
(4)다시 양무릎을 갖다대면서 동작을 여러차례 반복한다.
■무릎당기기
(1)무릎을 세운 상태에서 똑바로 눕는다.
(2)양손으로 깍지를 끼고 오른쪽 무릎을 감싸잡는다.
(3)오른쪽 무릎이 왼쪽 뺨에 닿게끔 무릎과 머리를 서로 끌어당긴다. 그리고 천천히 숨을 내쉰다.
(4)숨을 들이마시면서 무릎과 머리를 펴 원위치로 한다.
(5)왼쪽 무릎을 감싸잡고 오른쪽과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배근육 수축시키기
(1)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양무릎을 세우고 양팔을 펴서 몸통에 가지런히 붙인다.
(2)숨을 들이마시면서 양팔을 머리 위로 천천히,가지런히 옮겨놓는다.
(3)숨을 내쉬며 아랫배에 힘을 줘 근육을 몸쪽으로 당긴다.
(4)숨을 들이마시며 양쪽 팔이 직각이 되게 올린다.
(5)양팔을 다시 몸통에 갖다대면서 숨을 내쉰다.
허벅지, 엉덩이 비만 해소방법
주로 엉덩이가 크고 허리는 잘록한 형태로 소아비만에도 많다. 치료가 매우 어려운 비만이기도 한다. 허벅지나 엉덩이 비만은 나이가 중요하다. 사춘기 이전의 이런 비만은 일단 기다려보도록 한다. 호르몬과 지방세포 활성화 변화로 자연적으로 치료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중년에 허벅지나 종아리에 비만이 왔다면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오히려 치료하지 않는 것이 좋다.
《 허벅지 살빼주는 체조 》
(1)두 손을 뒤로 깍지끼고 두 다리를 허리폭보다 조금 넓게 벌리고 선다.
(2)숨을 들이쉬면서 앉는다. 이때 뒤꿈치가 들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3)숨을 쉬면서 가슴을 쭉 펴고 일어선다.
종아리 비만, 유형별 살빼는 방법
■ 지방축적형
종아리에 지방이 많이 축적되는 형으로 다리에 힘을 주어도 피하지방이 잡힐 정도로 지방이 많은 경우다. 살이 말랑거린다고 다 지방은 아니므로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만일 지방축적형이라면 피하지방흡입술과 장딴지근육운동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식이요법이나 단순한 달리기 운동으로는 해결하기 힘들다.
■ 장딴지근육형
지방의 축적보다는 근육이 발달한 형으로 다이어트나 운동요법으로는 거의 해결할 수가 없다. 운동을 하면 젖산이 축적되거나 근육이 늘어나 오히려 더 두꺼워질 수 있다. 이러한 경우는 근퇴축술로 해결이 가능하다. 근퇴축술이란 장딴지 근육에 분포하는 신경을 끊어 스스로 퇴화하게 만드는 방법을 말하며 시술은 비교적 간단하다.
■ 부종형
저녁이 되면 장딴지 주위가 단단해져 아프고 두꺼워지는 형으로 주로 피로물질인 젖산의 축적과 혈액순환 장애에 의한 부종으로 발생한다. 이런 경우는 하체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오래 서 있어야 하는 직업은 틈나는 대로 근육을 풀어주어야 한다. 밤에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여 부종을 막고 자기 전 다리를 올리고 자거나 맥주병을 발목 아래에 놓고 문지르면 효과적이다.
《 종아리를 날씬하게 하는 운동 》
(1)두 다리를 앞으로 쭉 뻗는다.
(2)발가락 끝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 동작을 반복한다.
(3)뒤꿈치와 무릎을 붙인 채 발목을 천천히 돌린다.
팔뚝, 겨드랑이 비만해소 방법
팔뚝이나 겨드랑이에 지방이 많이 축적된 상태라면 지방을 제거하는 체조방법이 있으며 덤벨다이어트 등이 도움이 된다.
《 겨드랑이 살빼기 체조 》
(1)등을 바로한 채 상체를 바닥과 평행이 될 때까지 쭉 굽힌다.
(2)팔꿈치를 몸에 붙인 채 팔을 앞뒤로 움직인다(양손에 책이나 덤벨을 가지고 하면 더욱 효과적).
아름다운 다리 만들기 필수요소
올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 기본. 자세가 나쁠 경우 체형이 전반적으로 비뚤어지게 되고 비뚤어진 부위에 불필요한 근육이나 지방 등이 쌓이게 된다.
■ 서 있는 자세
벽에 등을 대고 섰을 때 머리, 어깨, 엉덩이, 장딴지, 발꿈치의 다섯 곳이 벽에 딱 붙으면 이상적인 자세를 가졌다고 할 수 있다. 서는 방법은 우선 턱을 앞으로 끌어당기고 어깨를 뒤로 뺀다. 이때 어깨높이는 좌우가 평행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상복부는 위로 올려주듯 당기고 엉덩이는 쑥 내밀지 않도록 주의한다.
■ 앉는 자세
바닥에 앉으면 아무래도 중심이 한쪽으로 쏠리게 되어 체형이 부자연스러운 상태가 되기 쉽다. 따라서 가능한 한 등줄기를 펴고 앉을 수 있는 의자 중심의 생활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앉을 때 의자의 좌석면에서 앞으로 조금 나와서 앉는 것이 좋다. 이때 다리는 꼬지 않도록 한다.
■ 걷는 자세
걷는 자세는 무릎아래 근육에 대단히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가령, 질질 끌듯이 걸으면 발목에 지방이 쌓이는 결과를 낳기 쉽다. 또한 구두는 힐의 높이가 3~5cm정도면 걸을 때 발목에 긴장감을 주어 좋다.
실제로 걸을 때는 바른 자세를 무너뜨리지 않도록 근육을 펴고 손끝, 발끝은 약간 바깥쪽을 향하게 한다. 이때 시선은 전방 20cm 정도 앞을 보고 등줄기를 쭉 편 채 가슴을 펴고 걷는다. 또한 무릎은 곧게 편 상태에서 무릎 안쪽이 서로 스칠 정도로 걸으며, 발바닥을 중심으로 감지하면서 뒤꿈치부터 착지하는 것이 원칙이다. 또한 중심은 발의 중앙에서부터 발가락을 앞으로 이동시키면서 걷는 것이 워킹의 올바른 방법이다.
■ 발의 피로는 그날그날 풀어준다
여성들은 골반 주위의 혈관이 복잡하므로 혈액의 흐름이 정지되기 쉬워 다리의 부종이 잘 일어난다. 이러한 부기를 없애려면 운동을 해서 혈액순환을 좋게 하거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미네랄 음료를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발바닥에 있는 신장이나 방광 등 내장의 급소를 자극하면 혈행의 흐름이 좋아져 부기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매일 밤 목욕을 하면서 급소를 자극하면 피로도 풀리고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매일 밤 목욕이 곤란하다면 다리만 물에 담그는 다리목욕도 좋다. 물통에 43도의 따뜻한 물을 넣고 약 10분간 담그고 있으면 몸에 땀이 밸 정도로 상쾌할 것이다. 이때 물의 온도가 내려갈 수 있으므로 옆에는 반드시 뜨거운 물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아름다운 다리를 만들기 위한 운동
■ 수영
몸이 붓지 않는 상태에서 다리나 하반신이 살이 찐 여성이라면 수영이 좋다. 수영이야말로 아무런 제한 없이 맘껏 해도 되는 유일한 운동이다.
수영을 할 때는 숨을 깊이 들이쉬고 내쉰다. 깊이 들이쉬는 호흡은 다리를 날씬하게 할 뿐만 아니라 미용과 건강에도 좋다.
수영은 또한 온몸의 근육을 골고루 사용할 수 있는 전신운동이다. 수영할 때 몸은 물의 부력에 따라 수면 위에 뜨게 되어 부담없이 수중에서 온몸의 근육을 움직일 수 있다. 또한 물속에서 받는 물의 압력은 마치 수중안마와 같이 몸에 적당한 자극을 주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피부에 탄력을 준다.
■ 걷기
걷는 것은 전신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며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어 다리 비만해소에 아주 적합한 운동. 걷기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리가 날씬해질 수도 있고 굵어질 수도 있다.
어깨와 가슴,무릎을 쫙 펴고 하루에 만보 이상 걷는 것이 비만 해소에 이상적.
■ 체조
체조는 하반신 비만, 특히 다리의 부기를 가라 앉히는 데 많은 도움을 주며 특히 근육을 정상적으로 움직여주어 체내에 있는 물질의 연소작용을 돕는 역할을 한다. 시간을 정해놓고 하루에 10분에서 15분 정도 간단한 맨손체조나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술을 마신 후나 목욕 후, 식후에는 바로 하지 않도록 한다.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심장에 부담을 주거나 소화불량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가 제안하는 성공 다이어트 비결
*이런 사람은 반드시 비만치료를 받도록 한다
흔히 비만과 관련있는 질병으로는 고혈압(4배), 당뇨병(8배), 지방간(2.5배), 담석증, 무월경, 불임증 등이 있고 만성피로증후군이나 대장암, 유방암도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이러한 질환은 비만으로 인해 발생하거나 비만 때문에 치료가 잘 안되는 경우이므로 반드시 비만을 치료해야 한다.
*반드시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운동은 비만치료의 기본이며 모든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운동하기를 싫어한다면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 많은 사람들이 원푸드 다이어트나 덴마크식 다이어트를 통해 살을 뺐다가도 다시 찌는 현상(요요현상)을 경험하는데 이는 근본적으로 에너지 소비량을 늘리는 운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운동은 자기에게 맞는 것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지속적으로 하느냐가 더욱 중요하다. 만일 시간이 없어서 운동을 하지 못한다면 자투리시간을 이용해 할 수 있는 운동방법을 연구한다. 예를 들어 샤워하기 전 10분 동안 체조나 스트레칭 체조, 덤벨다이어트 등을 하는 것이다.
또한 가급적이면 지방을 분해하는 유산소 운동을 한다. 유산소 운동은 천천히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걷기, 오래달리기, 에어로빅체조, 배드민턴, 탁구 등이다. 이에 반해 순간적으로 강한 힘을 필요로 하는 역기를 들어올리거나 빨리달리기 등은 지방을 소모하는 것보다는 당분을 에너지로 이용하므로 다이어트에는 별로 도움이 안된다.
*규칙적인 식사가 중요하다
생활이 불규칙해서 식사시간이 일정치 않으면 실제로 섭취량은 많지 않아도 살이 찌거나 빠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우리 몸은 식사때가 되어도 음식이 들어오지 않으면 이에 적응하기 위하여 에너지 소비량을 줄인다. 그러다가 식사를 하게 되면 다음에 또 음식이 들어오지 않을 때를 대비하기 위해 대부분을 지방으로 축적한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가 중요하다. 일하기 전에는 식사량을 늘리고 자기 직전에는 식사량을 줄이면서 식사시간을 조절해나간다.
*스트레스가 많은 경우에는 생활습관을 바꾼다
스트레스는 비만을 만든다. 스트레스에 의한 비만은 심리적으로 불안할 때 많이 먹거나 또는 전혀 먹지 않고 있다가 폭식을 하면서 나타난다. 스트레스성 비만인 사람은 몸에 수분이 많은데, 이는 스트레스 호르몬에 의하여 염분이 많이 축적되어 수분의 재흡수가 일어나 생기는 현상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비만은 체중의 변화가 아주 심하다. 밤에 한끼만 폭식해도 체중이 2~3kg 증가하는 것은 보통이고 속상한 일이 있어 며칠 먹지 않으면 탈수현상이 일어나 쉽게 2~3kg이 빠진다. 그러나 이때는 실제적으로 지방이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 몸에서 물이 빠져 나가는 것이다. 체중이 증가할 때는 지방이 늘고, 빠질 때는 물이 빠지면 세월이 지날수록 비만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 그러므로 일상생활 속에서 스트레스를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체중변화가 심할 때는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다
빈번한 다이어트나 불규칙한 식사로 체중변화가 심할 때는 체중변화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체중변화에 의하여 체내에서 일어나는 변화가 더욱 중요하다. 빈번한 체중변화로 자율신경실조증이라는 증상이 올 수 있다. 자기도 모르게 얼굴이 달아오르고 잘 흥분되며 여자의 경우에는 월경불순 등이 나타난다. 또 항상 피로하고 잘 붓는 증상도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올 수 있는 현상이다.
특히 체중의 변화가 심하면 심장이나 다른 장기에 부담이 늘어나 생명에 지장을 줄 수도 있으므로 전문의의 지시를 받으면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것이 현명하다.
*다이어트로 오는 변비에 약은 도움이 안된다
다이어트로 식사량이 감소되면 대변 양이 줄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변비가 생긴다. 변비를 치료하기 위해서 설사약을 먹거나 알로에, 식초 등을 먹는데 이는 변비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 알로에는 장을 자극하고 변비를 치료하는 변비차에도 ‘센나’라고 하는 자극성 설사약이 함유되어 있어 중독되기 쉽다.
첫댓글 나능, 삼일만에 이킬로 뺐는ㄷ ㅔ 그럼 건강이 나빠지나요? ㅠㅠ
어떻게 삼일만에 이키로 빼셨어요+_+;?
난 응가만 ㅆ ㅏ서 1키로 빠짐;;;
헐...ㅡ.ㅡㅋ
몸무게가 고무줄인가여? 삼일만에 2킬로라니 ,,(태클 아님)
나도 먹는것만 조절했는데.군것질안하고 조금걸었더니 3키로빠졌어요..ㅡ_-;; 단3일만에...그이상은 진전이없지만..^^;;
전 런닝으로뗘서 하루에 600칼로씩리 빼고 간식도 전혀안먹고 먹는것도 조금씩 먹는데 살이 안빠져요 -_-왜일까요 T^T
전 저녁밥 안먹고 4일 정도 지나니깐 3킬로 빠지던데;;; ^^;;
저도 저녁밥만 안먹으면 살 빠지는데 -_-;; 자랑은 아니고 =ㅁ=;; 그대신 운동을 좀 했죠 ^^;
그런건 또 먹으면 찌자나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