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고 출신 작사가 김병걸씨는 몹시 추운 어느 날 기차를 타고 고향 안동을 찾게 되었는데,
그날 따라 유난히 '안동역'에는 첫 눈이 오고 있었답니다.
그날 밤 눈 내리는 안동역 광장에서 가사를 만든것이 바로 '안동역에서'라는 노래였다고...
첫 눈이 오는 날,안동역에서 만나자고 약속했던 사람
밤새 눈을 맞으며 오지않는 사람을 기다리는 안타까운 마음은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했음직한 그리운 옛 사랑의 추억이다.
전국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 나도 배워봐야지 ㅎ
첫댓글 철길위를 달리는 기차만 보면 공상 하게 된다.
안동역이라는 노래가 다 만들어지고
작은 소도시가 특별 대접을 받는 거 같아 기분이 괜찮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