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여태까지 어떤 황당하신 선생님들의 억지에대해 제가하고싶었던말을
밑에글의 Carles Puyol Saforcada 님처럼 자문자답형식으로 털어놓을게요.
저는 진짜 두발자유반대에대한말을 100%받아칠순없더라도
토론에서는100%이길수있다고생각합니다.
꼭 봐주세요
*'학생은 공부에 신경써야될 이시기에 쓸데없이 머리기르는 데에
신경쓰는것은 옳지않다. 시원하게밀고 공부나해라'
->머리기르는데에 신경쓰지말라고 하시면서 머리깎는데에는
왜 신경써야합니까? 진짜 머리에 신경안쓴다는것은 머리 길든 말든
계속 머리가 길어져도 무시하고 사는것입니다.
솔직히 머리깍는게 신경이 더쓰입니다.
*'군대에 가서도 두발자유해달라고 외칠것이냐?'
->일단 군인은 훈련하는데에 주목적이있고,학생은 공부하는데에 주목적이 있습니다.
훈련하는데에있어서 긴머리는 걸림돌이 될지는 몰라도 공부하는데에 있어서 긴머리는
전혀 상관이없다고 봅니다./오히려 머리가 짧으면 대부분 학생들은 쪽팔려서 공부하다가
머리생각만나면 갑자기하기싫어집니다.또 밖에나갈떄는 스트레스도 많이받고요./
그래도 군인들은 대부분 군데에서만 생활하기때문에 스트레스나 훈련에 큰 지장도 없습니다.
따라서 군인하고 학생하고 비교하는것은 순전히 그 어른들이 할말없어서 내뱉는
억지에 불과합니다.
※만약 장교는 왜 머리 기르고 다니냐? 이런 쓸데없는말을 하실지도 모르는데
장교는 자기가 훈련하는것 보다는 훈련시키는데에 주목적이 있기때문에 임무수행에
지장이 거의없습니다. 머리길러도 자기 역할에 거의 상관없다는 얘기입니다.
*'꼴보기 싫게 여자처럼 머리길러서 뭐하냐?단정하게 바짝쳐올려라'
->어른들한테는 분명 우리가 머리기르는것이 여자처럼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희는 머리 깍는것이 오히려 스님 또는 찌질이 처럼 보이고 보기도 싫습니다.
따라서 꼴보기싫게 깡패처럼 머리깍아서 뭐합니까?
게다가 저희한텐 긴머리가 오히려 단정하게 보입니다.
제발 '단정'한게 무조건 머리깍는거라고 보지말아주세요.
*'머리는 어자피 또자라,너무 신경쓰지마.'
->머리는 어자피 또 깍입니다,신경 안쓰일수가 있겠습니까?
*'학교규정은 지키라고있는거야.최소한 그학교의 학생이면 학교규정은지켜야지.'
->헌법은 지키라고있는것입니다.최소한 그나라의 시민이면 헌법은 지켜야죠.
학교두발규정자체가 완전 헌법의 신체의자유에대해 어겼니다.
학교규정은 끝내주게잘지키는사람이 왜 훨씬큰 규정인 헌법을어기면서까지
학생의인권을 침해합니까?
*'머리기르면 애들심정이 황폐해져서 사회규범이 깨진다.'
->머리깍이면 오히려 애들심정이 스트레스땜에 훨씬 황폐해지고 망가집니다.
얼마나 짜증나면 여러곳곳에서 이런글을 올리고,담배피고,싸돌아 다니겠습니까?
또,계속 머리잡으니까 짜증나서 확 삭발해서 머리에 후련하게잊으려고해도 반항죄로
봉변 당하니까 얼마나 억울하고 애가 망가집니까?
*학부모들이 두발규제를 원하는데 어쩔수없지..
->분명 옛날쳬계의 사회속이라면 부모님명령에 절대복종해야할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이사회에서는 부모님이 공경의대상이라는것빼고는 학생과
거의 대등한존재입니다.그런데도 불구하고 저번에 '상록실'애들과 그학부모
중심으로했던 설문조사에서 두발완화를 원하는학생이 현행유지 원하는 학부모보다
훨씬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마나 선생님들은 생까고 그냥넘어가려고 했습니다.
대상이 학생이니까 학생의견이 가장 비중높게받으들여져야하는데 어떻게
다시 전체 설문조사나 회의도 안하고 그냥 위에 예시문장같은 핑계로 넘어가려고 합니까?
문장을보면 겉으론 자신은 두발의견에대해 중립이다! 라고 들리지만
이와같은 여러 사례를보면 결국 학부모편에 붙은것 아닙니까?
제발 다른사람까지 끌여들이면서 별짓하지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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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 사실 할말은 엄청많고 내용이 좀 부족하지만 시간관계상 그만쓸수밖에없네요..
솔직히 제생각엔 어른들이 별억지를 다써가면서 머리를잡는이유가
'자기들이 우리 학생들을 보기 좋기위해서' 잡는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머리중 다른부분은 3센치도못기르게하면서 앞머리만10센치
허용하는규정 갖다 뭐라하면 '앞머리는 좀길어야 이뻐'이런 어이없는말로 대답합니다.
또 머리쳐올려서깍으면'인물이 훤하네.보기좋다~!'이런말을 들으면
결국은 머리규정이 어른들보기 좋기위해서 정한것이라고 판단할수밖에 없지않습니까?
(잘 설명할수 없지만 잘생각해보면 아실겁니다.)
결국 우리들은 그 몇몇 이상한 선생님들의 관람용이 된거나 다름없습니다..
아.. 왜 머리갖다 피해주는것도 아닌데 남의신체갖다가 시비걸고 싸우는것입니까?ㅜㅜ
절대로 저는 우리들을 위해서잡는거라고 생각하지않습니다.
자신들이 머리긴꼴 보기싫어서 우리 머리를 잡는거라 생각합니다.
두발완화? 이것은 선생님들이 미련이있어서 아직 머리기른꼴 못봐주겠단 것입니다.
두발완화를 외치지말고 차라리 두발자유를 외치세요.못마땅해하실까봐 예를들게요.
원래 우리민족은 자율적으로 살아가는 자유가 있었지만, 괜히 일본놈들이 쳐들어와서
우리나라를 식민지로만들고 3.1운동 전까지 자유를 억누르고 우리 민족을 괴롭혔었죠?
(이상황을 선생님들이 우리를 개취급으로 만들고 자유를 억누르고 머리잡는것으로 빗대어보세요.)
그리고 어느날 우리민족이 3.1운동일으키고나서 일본놈들이 자유를 약간풀어주었죠?
(이것을 우리들이 두발에대해 항의한결과 선생들이 조금 두발완화한것으로 빗대어보세요)
그런데 저번보다 살맛이나니까 일본놈한테 고마워하는인간,즉 친일파가생겨냐기시작했습니다.
(이사람들은 두발좀 완화됐다고 그냥 고마워 하는사람과 흡사하지않나요?)
현재 그 후세인 우리나라 거의 모든사람들이 이 친일파들을 옳게보고있지않습니다.
진정한 자유를얻기위해 끝까지 항의한 사람들을 존경합니다.
따라서 설령 우리학교가 두발완화됐다고 하더라도 만족해서는안됍니다.
끝까지 항의해서 길이자유라도 얻아야 우리도 후세의 학생들에게 존경받지 않겠습니까?
따라서 제가 원하는것은 현행유지.두발완화가 아니라 '길이자유'입니다.
염색,파마까지 허용해달라고는 못하겠지만, 최소한 길이자유눈 되야되지않습니까?
아...제발 그 썩어빠진 고정관념에서탈피했으면좋겠네요...
만약에 누가 선생님과 두발에대해 의논하게되더라도 공격만당해서 답변만하지말고
우리쪽에서 한번쯤 공격을해보시길바랍니다.
(ex)머리 강제로깍이면 인권침해 된다는것에 반론할수있는가?)
-{우리는 공격에 거의 답변은 다했는데 우리공격은 진짜 못막습니다}
아 설마 여기까지 제의견 다읽어주신분들 감사드리고요....ㅎㅎ
이해안되거나 못마땅하거나 공격하실거있으면 말해주세요.
욕도해주실거있으면 해주세요.
공격은 100%다받아칠순없지만 거의다 받아칠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제가 말빨은딸려도 두발규제가 옳지않기때문에 이렇게 함부로 말할수 있는것입니다.
제발 길이만큼은 자유되길..화이팅!
p.s.이글 한번쓰고 검토는 안해서 문장이 이상할수있지만 이해해주세요.. 저도 자야되서 ㅋ
첫댓글 이런글을 볼때마다 속이 시원하지만, 한편으로 컴퓨터를 끄고 내일 일어나면 또 그런 싸구려같은 집단에 속해야한다는게 짜증이납니다
하긴요...ㅋ 좀 말하고싶은데 못말하는 그심정 답답해요 ㅜㅜ
학교 규정과 같은 경우는 상위법인 헌법의 하위법이 되므로, 상위법 우선의 원칙에 의거하여, 상위법에 위반된 법은 원칙적으로 무효입니다. 따라서 현재의 규정 변화가 시급합니다.
맞습니다.. 단지 머리가 길다고 해서.. '단정하지 못하다'라는 말을 쓰는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보면서 미소가 절로나오네요. 언제한번 정말 제대로 된 토론을 해봣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 내일은 또 어떻게 교문 통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