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신화통신 2010-2-12 (번역) 크메르의 세계
중국 구정을 앞두고 캄보디아 돼지 값 두배로 올라
Pig sales increase ahead of Chinese New Year in Cambodia
(Xinhua) --- 일요일(2.14)에 맞이하는 중국 신년(구정)을 앞두고, 캄보디아 돼지고기 가격이 평일의 2배로 올랐다.
(사진) 캄보디아의 한 재래시장에서 중국식 제사에 사용될 돼지머리를 팔고 있는 노파의 모습.
"캄보디아 양돈협회"(Association of Pigs Raising in Cambodia)의 스론 뽀우(Srun Pov) 회장은 금요일(2.12) 회견에서, 평소 하루 4,000마리 정도의 돼지가 소비되던 상태에서 구정을 앞두고는 하루 7,000-8,000마리가 팔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캄보디아 정부가 태국으로부터 하루 기준 800마리의 돼지수입을 허가했지만, 중소업자들에 의해 불법으로 반입 혹은 수입되는 양도 하루 수백마리 정도 될 것으로 추산했다.
토요일(2.13)부터 시작되어 월요일(2.15)까지 이어질 중국식 신년(구정) 연휴에는, 조상들께 제물을 올리고 친지들이 모여 여행을 하기도 한다.
구정 대목으로 인해 돼지고기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도 폭등하고 있다. 돼지의 크기나 상태에 따라 가격은 다르지만 1마리당 25~1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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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동영상: 2006-12-26) 태국과의 국경인 뽀이뻿 시 근방에서 촬영된 캄보디아의 돼지 배달 모습. 현재는 이 길도 모두 포장이 완료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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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인터넷이 너무 느려서 사진작업이 안되네요... 아무래도 전세계의 중국인들이 이메일 날리는 중인 듯합니다...
6 일날 캄보디아에서 새끼 돼지 한마리 (약 30 ~ 40kg) 잡아서 바베큐 요리까지 100 달러주었습니다. 그냥 요리 하라면 혹시 캄보디아 양념을 넣을까 해서 바베큐를 요구했는데, 이런 바베큐에도 독특한 향료를 발라서 요리하는 바람에 캄보디아인만 포식시켜주었습니다.
하하하, 대충 짐작이 갑니다... 대체로 캄보디아 가축들이 방목이 많은데, 돼지는 비교적 깨끗한 사육장에서 소규모 기업형(?? 아주 작은 기업형^^)으로 사육하는 경우가 있는 것을, 제가 그 농장에 가서 본 적이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방사를 하다보니 돼지들이 운동을 많이해서 그런지 육질이 무지하게 질깁니다... 한국의 삼겹살을 좀 해먹으려도.. 그에 적당한 고기를 발견하기가 쉽지않아서, 결국 제육볶음을 선택한 적이 한번 있습니다... ^ ^
오토바이로 돼지를 실고(배를 위로 향해서) 이동하는 장면이 재밌더군요. 그래서 가족끼리 나라가 못사니, 짐승들도 고생한다면서 한바탕 웃었습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