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우이령길 번개 산행 공지
울님들 건강하시고 안녕 하신지요?
지난주 수리산 번개산행을 무사히 맞치고,7월 넷째주 번개 산행을
이번에 41년만에 개방된 우이령길로 다음과 같이 하려하오니 울님들 많은
참여 바랍니다.
다 음
1. 산행지 : 우이령길(북한산)
2. 일시 : 2009년 7월 26일 (일요일)
3. 집결지 : 부천역 2층 매표소 앞
4. 시간 : 매표소 앞 오전 8시
5. 준비물 : 식사 각자 준비, 행동식, 얼름물, 여벌옷, 등
6. 연락처 : 사랑맨님 : 016 - 537 - 5806
7. 회비 : 없음
8. 산행코스:(구)그린파크방향->우이동먹거리마을->전경초소->우이령길탐방
지원센터->전망대->소귀고개(우이령길)->유격장->오봉산석굴암
->여성봉->송추남능선->오봉탐방지원센터(산행시간 약 5시간 소요)
9. 교통편 :부천역 전철이용 수유역3번 출구하차하여, 120번.153번 버스이용
종점하차하여, 우이령길 탐방지원센타에서 산행시작.
10.주의사항 : 1) 신분증은 꼭지참.
2) 산행허가 시간은 09 ~ 14시까지이며, 16시까지 하산완료.
어길시 과태료 부과.(교현리로 하산하지 않고, 오봉으로 하산시
관계없음
3)우이령길 알탕및 발 담그면 과태료 부과,참고 바람.
울님들 많은 참석 바라며, 맛난것 많이 싸가지고 오세요......일요일날 뵙시다
.* 이번에 개방된 우이령길은 우이동에서 교현리로 이어지는 6.8km 구간으로,산책로라 할수
있으며 등산인에겐 다소 어울리지지 않겠지만,41년만에 개방된 코스라 모든 생태계가 잘
보존된 상태이고, 이번주 26일이 지나면 하루에 탐방객을 700명 한도 내에서 인터넷 신청으로
접수을 받아 개방하니 회원 여러분들께서 많은 참여바랍니다.
1.21사태 김신조 일당의 침투로로 이용된 이후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었다가 41년만에 제한적으로 개방된 북한상 등로입니다.
지난 41년간 사람이 다니지 않아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생태적 가치가 높은 생태 탐방로를 조성해 개방, 숲 사이로는 경사가 완만해 산행보다 산책이 어울릴 정도로 걷기에 편한 4~6M 폭의 자연친화적 비포장 흙길을 따라 국수나무 등 산 울타리와 상층부의 신갈나무 등 나무 그늘로 이뤄진 터널형태의 탐방로를 형성하고 있으며, 길 옆 도봉산 기슭에는 맑은 계곡 물이 흘러 한 폭의 동양화를 감상하는 느낌이라네요. 안 가볼수 없는 곳이지요.
우이령길 길 안내도
송추에서 석굴암으로 올라가는 비포장길을 따라 조금 오르다 보면
"송추탐방지원센터"가 나온다.
탐방지원센터는 이번 개방을 위해 지어진 것으로 내부에는
탐방 안내도 등이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다.
우이령 길 탐방에 대해 심사숙고하며 논의를 거듭하는
카페지기 및 운영진!
조감도의 현위치에서 우이동까지는 약 4.5km 정도이다.
길은 처음부터 끝까지 차가 다닐 수 있을 정도의 평탄한 산림도 정도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악간의 등산을 기대한 사람들은 다소 실망할 정도....
얘기 손 잡고 나들이 하면 좋을 길이다.
첫번째로 맞은 계곡!
최근 장맛비로 계곡물이 제법 힘차다.
군사적 목적 및 환경적인 보호로 계곡은 그야말로 청정무구다.
두번째로 맞는 계곡
바로 아래 있는 조망대에서 찍은 것인데 후덥지근한 날씨가
계곡이 더욱 시원스럽게 느껴진다.
우이령 길 전체를 통해 이런 조망대를 두 군데 설치 해 놓았다.
워낙 좁아 발 디딜 틈이 없다.
여기에서는 북한산의 오봉이 가장 잘 보이는 곳이다.
그러나 날씨가 흐려 오봉은 바로 앞에서도 보이지 않았다.
그저 사람구경 만 할 뿐.... 그냥 지나쳤다..
아래 오봉사진은 위 전망대에서 하루 전(7/18일)에 찍은 사진이다.
어제는 비가 오락가락했지만 순간순간 개일 때가 있어
오봉의 선명한 순간을 잡았다.
전망대에는 오봉의 유래에 대해 적혀있다.
옛날 원님의 딸을 차지하기 위한 내기를 위해 다섯 청년들이
던져 올린 바위라고 한다.
환경을 보호한다고 하지만 군사적 목적을 이유로 벌써
많이 훼손된 느낌이 드는 유격장이다.
유격장에서 우측에 보이는 길이 석굴암이라는 조계종단의 사찰로 가는 길인데
이번 장맛비로 위쪽의 석축이 무너졌다고 한다.
그래서 당분간 일반인의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매우 아쉽다.
우이령의 정상
이곳이 고개마루인데 대전차 방호벽이 있는 곳이다.
송추에서 3km, 우이동에서 1.5km 지점이다.
이 사진도 어제 (7/18일) 찍은 사진이다.
오늘은 밀리는 인파에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잘 아시다시피 전시에 적 전차의 진행을 방해할 목적으로 설치된 구조물이다.
오늘 예약이 필요없는 마지막 주일을 맞아 찾아온 인파들에
밀고 밀리며 우이령 길을 걷고 있다.
밀고 밀리고 비키고 비켜가고...
그래도 표정 만큼은 밝다.
인자요산이라고 산에오면 모두 맘이 넓어지기 때문이리라..
계속 밀고 밀리며 내려간다.
탐방로 전체가 마사토로 이루어져 맨발로 걷기가 편하다.
일정구간은 신발을 벋고 걸어라는 안내판도 있다.
많은 사람들에 밟힐 우려로 신발을 벗은 사람이 거의 없다.
딱 한사람 봤다.
건강을 유독 챙기는 사람이리라..
우이동 시작점에 있는 "탐방지원센터"
송추에서 우이까지 넘어오는 탐방길이 2시간 정도 걸렸다.
장소도 장소지만 시간이 되지 않아 해결하지 못한 점심식사를 위해
근처 계곡을 찾았다.
풍부한 수량과 시원한 계곡물 소리가 마음 속까지 시원하게 한다.
좋은 사람과 집에서 가져온 좋은 음식을 좋은 장소에서 먹으니 이보다 좋을 수 없다.
첫댓글 고향에 앙가믄 갈랍니다..
이규성님 참여요.....^^^
저와 유기희님 2명 갑니다~
접수합니다....^^^
주추월님 참석요.....^^^
안산,즐산하고 잘 댕겨 오시와용~~~지는 포항 내연산 다녀오렵니당~~~~^^
동해안계곡 4대명승지인 내연산 보경사계곡 구경 잘 하고오셔,폭포 멋져,
몸이 열개라도 못하겠네여 .......................... 잘댕겨오세용,,
전 시골에서 집안 행사가 있는 관계로 시골 갑니다.....^^^ 안산 즐산하시길.....^^^
저도 가렵니다....
접수합니다....^^^
오래만에 동참 하고저 합니다
나도 낑가주세요,,,,,
우이령 번개산행 하신 12명 모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