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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문자 그대로 주의 집중을 못하고 많이 움직이는 아동들에게 내려지는 진단명이다. 의사들은 흔히 ADHD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이것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의 약자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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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에서 작용하는 신경전달물질에 문제가 있어 ADHD를 야기할 수 있다. - 부모 중 한쪽 또는 모두에게 ADHD가 있으면 자식에게도 ADHD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알려지지 않은 독성물질에 노출된 경우 ADHD가 발생할 수 있다. - ADHD는 유년시절의 어떤 질환 후 나타날 수 있다. - 성장과정에서의 발달문제가 ADHD와 관련될 수 있다. - 뇌손상이 ADHD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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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5세 어린이의 경우 |
- 계속 움직인다. - 잠시 동안이라도 가만히 앉아있기가 힘들다. -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도 잠시이고, 어떤 놀이든 진득하게 하는 적이 없다. - 간단한 심부름도 하지 않는다. - 다른 아이보다 시끄럽게 논다. - 계속 떠들며 다른 친구들이 이야기하는 동안에 자주 끼어든다. - 친구들과 놀이를 함께 하는 것, 순서를 기다리는 것, 질서를 지키는 것을 보기 힘들다. - 기분내키는대로 물건을 다른 장소로 옮겨놓는다. - 무례한 행동을 할 때가 많다. - 친구를 사귀는데 어려움이 많다. - 선생님들로부터 '다루기 힘들다'또는 '문제성 행동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 |
2. 6~12세 어린이의 경우 |
-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위험한 행동을 한다. - 앉은 자리에서 안절부절하거나 계속 꼼지락 거리거나 종종 교실을 목적없이 배회한다. - 쉽게 어수선해지고 숙제나 조그만 일도 끝내지 못한다. - 적절치 못한 때에 불쑥 말을 꺼내거나 종종 질문에 엉뚱한 답을 한다. - 줄을 서서 기다리지 못하고 게임이나 단체행동에서 순서 및 규칙을 지키지 않는다. - 정리정돈을 할 줄 모르고 종종 물건을 잃어버린다. 학교나 집에서 부주의로 실수를 자주한다. - 학교생활이 무절제하고 학교성적의 기복이 심하다. - 친구가 없다든지 또래에 나쁜 평판을 듣는 등 사회성(대인관계)이 결여되어 있다. - 선생님들로부터 '-하고자 하는 의욕이 없다' '게으르다' '품행에 문제가 있다'라는 말을 듣는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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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DHD-주의산만 타입 |
다음에 열거된 9가지 중 최소한 6가지의 증상이 최소한 6개월이상 지속되어 아동의 발달단계와 전혀 맞지 않는 상태에 이르렀을 때 ADHD-주의산만타입이라고 진단내릴 수 있다.
* 종종 학교과제나 일 또는 다른 활동에서 세부적인 것에 주의를 집중하지 못하거나 부주의한 실수를 함 * 종종 과제나 놀이활동에 계속 집중하는데 어려움을 느낌 * 종종 어떤 사람이 아동에게 말을 할 때 아동이 그것을 듣고 있는 것 같지 않아 보임 * 종종 지시된 내용을 완전히 따르지 못하고(일부만 따른다든지) 학교 과제나 심부름 또는 직장에서의 임무를 끝내지 못함(그러나 이때 일을 끝내지 못하는 이유가 반항을 하기 위해서라든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가 아님) * 종종 과제나 활동을 조직화하는데 어려움을 느낌 * 정신적인 노력을 계속 써야하는 일(숙제나 학교 과제 등)을 피하려고 하거나 매우 싫어함 * 과제나 활동에 필요한 사물을 자주 잃어버림 * 종종 외부자극에 주의가 쉽게 분산됨 * 매일 하는 활동인데도 자주 잊어버림 | | |
2. ADHD-과잉행동 및 충동성 타입 |
다음의 여섯가지 과잉행동 증후들이나 세가지 충동성 증후들 중 최소한 4가지 이상의 증후가 최소한 6 달 이상 지속되어 아동의 발달단계와 전혀 맞지 않는 상태에 이르렀을 때 ADHD-과잉행동 및 충동성 타입이라고 진단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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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잉행동 |
* 종종 손발을 만지작거리거나 자리에 앉아있는 동안 계속 꿈틀거리고 몸을 움직임 * 앉아있어야 하는 상황인데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움직임 * 종종 상황에 맞지 않는 장소를 돌아다니거나 부적절한 지형지물에 오른다 * 조용히 여가 활동들을 계획하거나, 조용히 여가활동을 즐기는데 어려움을 느낌 * 지금 막 어디를 가야하는 사람처럼 행동하거나 전동기(motor)가 달린 것처럼 행동함 * 과도하게 말이 많음 | |
- 충동성 |
*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마구 대답을 함 * 종종 자기 차례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는데 어려움을 느낌 * 종종 다른 이들을 방해함 | | |
3. ADHD-혼합형 |
(1)에서 말한 요건(여섯가지 이상의 증후가 여섯달 이상 지속)과 (2)에서 말한 요건(네가지 이상의 증후 가 여섯달 이상 지속)이 다 충족될 경우 ADHD-혼합형이라고 진단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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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약물치료 |
주의력 결핍ㆍ과잉행동장애의 치료는 약물치료가 효과적 약물치료를 받은 아이들에게서 과잉운동의 감소, 주의집중 시간의 증가, 충동적인 행동의 감소 등에 모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불안 또는 우울증상이 뚜렷이 동반된 아동이나 틱장애가 동반된 경우 항우울제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약물치료를 받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아동들의 80% 이상에서 즉각적이고 긍정적이며 분명하게 호전된 반응을 보였으며 눈에 띄게 학습능력이 향상되고 조용해진다. | |
2. 환경치료 |
장애 아동들은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주변환경을 차분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 |
3. 부모 교육 및 훈련 |
주의력결핍ㆍ과잉행동장애 아동의 부모가 아동의 문제행동을 효율적으로 다루고 대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도움이 된다. | |
4. 행동치료 |
문제행동의 목록을 만들어 아동과 약속을 하고 아동의 행동에 따라 상벌을 적절히 줌으로써 일상생활의 행동을 스스로 조절하도록 도와준다. | |
5. 정신치료 |
주의력결핍ㆍ과잉행동장애가 심리적 요인에 의해 생겨나지는 않으나 문제행동으로 인하여 또래관계에 어려움이 있거나 학습부진으로 인하여 자신감의 저하, 부정적 자아상의 형성, 불안, 우울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이럴 때 아동에게 정신치료가 도움을 준다. | |
6. 부모상담 |
부모-자녀 관계의 문제가 원인이 되어 주의력결핍ㆍ과잉행동장애가 생기지는 않지만 아동의 지속적인 문제행동으로 인해여 이차적으로 부모-자녀관계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부모상담이 필요하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