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피닥터 이 용 입니다.
답변이 늦어져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질문0)
질문하신 분께선 휴지기성 탈모현상으로 보입니다. 동시에, 두피를 이루고 있는 각질과 모공주변에 지루성 두피염이나 모낭염(세균이나 곰팡이 등..)이 같이 있을 가능성이 많지요.
열심히 청결하게 해주는데도, 이러한 두피의 각질이 매우 건조해지거, 두피의 염증성 질환이 존재한다면, 비듬이 지속되어지고, 궁극적으로 탈모의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상당히 있습니다. 신체에서 염증이란 보호를 위함이기도 하지만, 지속적으로 항진된다면, 자체의 모낭 기능을 파괴함으로써 휴지기성 탈모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두피의 염증에 대한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우선적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질문1)
샴푸란 두피를 클린징하는 효과를 얻게되는 제품이지요.. 닦아내는 기능이란 뜻이죠. 사실 샴푸를 통해서 탈모가 더 진행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될 듯합니다. 다만, 린스 등은 모발에 작용을 하는 목적이기 때문에 두피에 많은 자극이 가서 탈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요,. 그러므로, 적절한 샴푸를 선택해서 쓰시되, 린스 등은 쓰지 마시길 바랍니다.
드림모는 멘톨을 넣어서 시원한느낌과 살리실산(아스피린 등의 소염성분)으로 통해서 각질을 정돈하는 효과, 판테놀이라는 비타민 b를 메인으로해서 여러 가지 생약 성분을 추가해서 만든 제품이지요.
화장품 들을 포함해서 이러한 제품은 피부에 직접 닿는 경우인데요... 이것이 도움이 될지 해가 될지 판단의 기준은 제품의 성분도 중요( 얼마나 자극을 덜하구, 좋은 성분의 함량을 높일지 ... )하고요, 피부나 두피 상태가 더욱 중요한 경우가 더 많습니다.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인증되고 탈모에 도움이 되었다고 입증된 제품은 구리 함유 샴푸 밖에는 아직 없습니다.( 트리코민, 볼빅 정도 되지요..)
드림모는 대체적으로 두피에 염증이 심하지 않다면, 안쓰는 것보단 나을 것 같습니다.^^ 생약 성분들은 피부나 두피에는 상당히 많은 자극성이 되는 경우가 매우 많다는 사실이지요.
질문2, 3)
한약과 병용해서 드신다고 하셨는데요...
여기서, 기능의학(functional medicine) 이라는 걸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인체의 모든 것은 세포로 구성되어지고, 경계를 이루는 막과 그 안에 존재하는 핵과 미토콘드리아를 통해서 여러 가지 기능을 담당하게 되면서 사람이 살아가게 되는 거죠. 그래서, 입으로 들어가는 영양에 의해서 다양한 정보를 뇌 및 모든 조직에 있는 세포로 전달되어져서 인체의 건강과 각종 기능을 악화 시키거나 증진, 혹은 유지하는 것이죠. 모발이 자라는 두피안의 모낭 또한 이러한 세포로 구성되어져 있고, 균형적인 영양 정보가 전달되어져야 건강한 모낭의 기능을 갖게 될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모낭의 세포에 적절하게 전달되어진 단백질, 필수지방산(오메가 3, 6, 9 ), 탄수화불, 비타민 E, A, D, B, C 등과 미네랄 칼슘, 마그네슘, 아연, 구리, 망간 등이 필요하며, 각 종 항산화 성분인 코엔자임큐텐, 엘카르니틴, 해독성분인 각 종 아미노산 제제 등이 균형적으로 전달되어져야 건강한 모낭의 기능을 갖게 되고, 궁극적으로는 적절한 케라틴 단백질과 멜라닌 색소 등이 만들어져서 좋은 모발을 유지하고, 탈모에서 탈출하게 되는거죠.
피부나 두피는 그 보호기능이 우선적이기 때문에, 바르는 것만으로는 사실 큰 효과를 보기가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좋아도 흡수률이 1% 이하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죠. 그렇게 때문에, 바르는 것 등은 보조적이고, 먹거나 주사로 직접 넣어주어야 혹은 병용해야 한다는 것이죠.
한약의 복용은 그런 기능의학적 관점에서 보면, 안하는 것보다 유리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영양 정보의 측면에서 분자학/세포학/ 혹은 영양유전학 적 관점에서 보면, 몇가지 무리가 있습니다.
우선, 적절한 아미노산의 공급이 어렵고, 필수지방산의 불균형이 초래될 가능성이 많으며( 생약에는 대부분 오메가 6가 매우 많고, 3와의 불균형이 생깁니다.--- 이것은 두피염의 악화등을 초래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 비용 대비 효과적이지 못합니다.
결론적으로, 세포의 기능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균형적인 영양 섭취가 최 우선이고, 식단으로 어렵다면, 균형을 맞추기 위한 기능의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하신 선생님께 치료적 영양 처방을 받으시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드림모액의 멘톨은 자주 쓴다면 매우 자극을 유발할 수 있고, 살리실산 역시 자극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장기적으로 사용하는 것에는 전 사실 반대입니다. 더구나 매일 사용한다면 말이죠...^^
두피 상태가 보호기능이 많이 떨어져서, 작은 자극에도 염증이 반복되는 상태라면, 트러블이 발생할 수는 있지요. 하지만, 그것은 약간의 가려움증이나 따거움이고, 1-2일 사이에 없어져야 합니다. 그 이상 지속되면 안쓰시는게 맞습니다.
질문4)
쉐딩현상은 치료를 시작하고 1-3개월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현상이지요... 많은 경우에서요.. 휴지기성 탈모증이란, 성장기 모낭과 휴지기 모낭의 비율이 달라지는 것인데, 위에서 언급한대로 불균형적인 영양 정보의 누적으로 모낭의 기능이 점차 떨어지면서, 정상적으로 9;1의 비율이 8;2. 7;3, 6;4 이렇게 휴지기 모낭이 많아지면서 탈모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때,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게 되면, 늘어났던 휴지기 모낭이 정상화되면서 이미 존재하던 모발이탈락이 많이 일어나게 되고, 이는 건강해진 모낭을 통해서 새로운 모발이 발생되는 건강한 성장기 모낭으로 변하게 되는 것이죠.
마지막질문)
저는 기초의학(분자학, 세포학, 생화학, 유전학, 생리학, 미생물학, 해부학, 조직학, 영양 유전학, 최면의학, 심리학)과 임상의학( 현대의학-피부과,성형외과,내과,가정의학과..., 동양의학, 보완대체의학 )을 통합하는 통합의학을 하는 의사 입니다.
현대의학의 세계적 패러다임은 기초와 임상을 접목해서 동양의학의 총체적으로 접근하는 강점과 동시에 과학적 근거 중심의 현대의학의 강점을 통합해서 응용해 나가는 응용의학(기능의학) 분야를 좋아하는 의사입니다.
응용의학( 기능의학 )의 분야 중 대표적인 분야가, 두피 모발 의학이 있고, 그 외에도 체형의학, 스포츠 의학, 에스테틱 의학, 항노화 의학, 만성 통증 의학 등이 있지요.
저희 홈피는 www.myhappyclinic.com 입니다.
구체적인 치료에 대한 질문은 홈피로 문의해주시면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참고로 , 저희는 모든게 맞춤형이지요, 모든 이들이 다르듯이, 생화학적 차별성을 가진 모든 인간에게 똑같은 잦대로 일률적인 처방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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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주간되세요.
첫댓글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