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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 | 장르 | 성명 | 학교명 | 학년, 반 | 작품명 |
중등부 | 소설 | 이유진 | 원주 상지여자중학교 | 3-3 | 내 짝사랑 |
고등부 | 시 | 김나영 | 고양예술고등학교 | 3-1 | 신발을 심장이라 부를 때 |
※ 당선자는 인물사진, 당선소감, 응모작품 파일을 7월 8일까지 아래 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sory1177@naver.com 강원문인협회 사무국장 박종성, 010-4909-5073
※ 문학상 시상은 9월 중에 개최되는 문학세미나 행사시 수여합니다(추후 개별 통보)
[ 심사개요 ]
0. 심사일시 및 장소 : 2019. 7. 5. 10:30, 춘천예총 회의실
0. 심사위원 : 강원문인협회 평론분과 부회장 손흥기, 홍천문인협회장 김정헌
0. 심사위원장 : 강원문인협회장 박종숙
[ 총평 ]
올해 제19회 한국청소년 문학상 응모작은 총 70여 편으로 작품 수는 그리 풍족하지 않았지만, 좋은 작품들이 다수 눈에 띄어 행복한 마음으로 심사를 할 수 있었다.
특히, 고등부의 경우 앞으로 문학을 전공하거나 작가를 지망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오랜 기간 훈련된 작품들은 실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예선을 거친 50여 편 중 2차 심의를 거쳐 10편이 최종심에 올랐다. 이 중에서 운문과 산문을 망라하여 중, 고등부 각 1편만을 당선작으로 선정하기에 고충이 많았다. 향후, 입상자 수를 늘리는 방안을 모색해야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심사숙고 끝에 작품의 참신성과 창의력에 중점을 두어 당선작을 결정하였다. 이 번, 비록 입상에서 제외되었다 하더라도 우수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모든 응모자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 중등부 심사평 ]
응모작품이 20여 편으로 다소 아쉬운 점은 있었으나 이제 막 글쓰기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한 청소년들의 풋풋하고 설익은 작품들에서 오히려 정답고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시, 수필, 동화 등 다양한 작품 중에서 소설 ‘내 짝사랑’을 당선작으로 결정했다. 당선자인 원주 상지여중 이유진 학생은 출품한 두 작품 모두 출중한 기량을 보여주었다. 창의적인 소재 선택, 사물을 관찰하는 투시력, 문장 구성, 무엇보다 진솔한 글쓰기 등 당선작으로 뽑기에 주저함이 없었다. 더욱 정진하여 한국 문학의 큰 나무로 자라기를 바란다.
[ 고등부 심사평 ]
응모작품들이 대체적으로 일정한 수준 이상의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몇몇 작품은 기성문인 작품으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상당한 기량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아쉬운 점도 간과할 수 없었다. 글쓰기는 자신의 주체적 생각과 체험, 상상력 그리고 무엇보다 진실성을 담보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최종심에 오른 김민지 학생의 ‘행복을 주는 약’과 김나영 학생의 ‘신발을 심장이라고 부를 때’를 놓고 심사위원 의견을 종합한 결과 특이한 발상과 창의력이 돋보이는 김나영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결정하였다. 이 작품은 생명의 경외감을 은유적으로 잘 표현하였으며 시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내공이 엿보인다. 앞으로 문단의 훌륭한 작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2019. 7. 6
제19회 한국청소년 문학상 심사위원장 박 종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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