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Dr Kim,(닥터 김은 그들이 부르는 저의 호칭입니다)
Praise the Lord!!
Everyone was surprised sir with so much joy
when the rice arrived at their doorsteps this afternoon and just now(evening time).
We just learned this afternoon sir that every CnS home today
has no more rice to cook even a single grain.
That is why every mother, father with the young ones cried today
when the rice arrived because nobody is expecting..
I did not even told my wife yesterday. Just I asked her to pray.
Dr Kim, the Lord knows that a word 'THANK YOU' won't be enough.
BUT every CnS Family would like to say THANK YOU VERY MUCH Dr Kim..
as we raise our voices to heavens to THANK Him also...At all times.
The Lord bless you sir and all the works and people connected to you.
오늘 아침엔 필리핀 민다나오 산티아고에 있는 CNS CHURCH로 부터
온 소식을 나눌까 합니다. 이 교회는 저희 CNS월드미션이 3,000만원 정도를 들여
건물을 지어 봉헌한 교회이며 제가 시니어 Pastor로 섬기고 있는 교회입니다.
며칠 전 부터 마음에 산티아고 교회의 성도들의 어려움이 느껴져서
한 가정에 10kg씩 나누라고 어제 쌀 220kg의 대금을 보냈는데 그걸 받고 마르셀로 목사가
페이스북으로 사진 몇 장과 더불어 보낸 글 내용입니다.
이 글을 읽고 가슴이 먹먹해서 여러분과 함께 그 감동을 나눌까 하고,
오늘 아침 글을 대신하여 보내드립니다.
한 톨의 쌀도 없는 상황에 10kg의 쌀이 문전에 도착하니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다 울음을 터뜨렸다는 이야깁니다.
감사하다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는 걸 알지만 감사하다는 말을 하지 않을 수 없답니다.
제가 누누히 내게는 감사하지 말고 주께 하라고 당부했음에도 기어히 또 감사의 말을 하네요
허 참, 쌀 220kg...
그것 별 것 아닌데 우리들에겐 참으로 아무 것도 아닌데...
우리가 염려하고 힘들어 하는 것에 비하면 이런 정도는 아주 미미한 것임에도
그들에겐 엄청난 감동으로 다가갔는가 봅니다.
우리에겐 대수롭지 않는 것들이지만 그들에겐 엄청난 일일 수도 있음을 알게 하는 사건입니다.
그래서 저는 밥숫가락을 들면서 전 세계의 가난한 족속들의 참상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절대적인 가난 속에서 절망하는 그들에게 의료선교와 피딩사역을 오랫동안 해 본 경험이 있기에...
여러분이 CNS월드미션과 함께 하셨고 기도해 주셨기에 이런 작은 감동을 나눌 수 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큰 영광을... 김요한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