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hicago White Sox
지난 시즌, 안타깝게도 플레이오프 일 차전에서 탈락한 시삭스는 진용을 재 정비하고 이번 시즌을 맞았다. 하지만 5월 24일 아침 이미 시삭스는 14-29의 성적을 거두며 플레이오프의 꿈을 접어야 했다. 팀을 월드 시리즈로 이끌기 위해 데리고 온 David Wells는 잠시 동안의 꿈이었을 뿐이었다. 게다가 지난 밤 토론토 블루 제이스에게 패함으로 시카고는 8연패를 하고 말았다. 또한 지난 시즌 팀을 이끌었던 Frank Thomas는 시즌이 시작하기 전 이미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5월 24일 아침은 시삭스에게는 너무나 끔찍한 아침이었다.
지난 시즌 .586의 승률로 디비전 우승을 한 것은 단 한번 뿐인 성공이었단 말인가.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번 시즌 불펜진의 불안정함에도 불구하고 Magglio Ordonez와 그의 동료들은 .500이상의 승률을 올렸다.
시삭스의 마운드의 불안정함은 바로 무려 5명의 투수가 올 해가 시작하기도 전에 부상으로 수술을 받아야만 한 것에 기인했다. 불펜이 무너진 시삭스에서 오직 Mark Buehrle만이 홀로 올 시즌 내내 꾸준하게 등판 하였다.
Best Pitcher:
Buehrle 두말할 것도 없다. 그는 지난 스프링 캠프가 되어서야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지만 결국 그는 아메리칸 리그에서 4위의 성적에 기록하는 방어율은 3.29의 성적을 기록하였다. 더불어 그는 15승을 기록하였으며 피안타율은 단지 .239에 불과했다. 만약 시삭스가 이 선수를 제대로 성장시키고 있다면 또한 혹사 시키지 않는다면 그들은 수 년 안에 Mark Buehrle안에 있는 에이스의 본성을 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_- 표현 참..)
Best Position Player:
Ordonez (.305-31HR-113RBI). 선택에 있어 더 이상 괴로워 하지 말라. 그는 3년 연속으로 3할 이상의 타율과 30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올 시즌 역시 .305와 31개의 홈런을 기록함으로 리그에서 손꼽히는 정교한 타자로 올라 섰다.
Carlos Lee (.269-24HR-84RBI)는 전반기동안 오도네즈가 타점을 올리는 것에 있어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원문에는 오도네즈가 돈을 버는데 있어 큰 도움을 주었다고… 거 표현 참-_-). 하지만 그는 후반기 들어 성적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후반기 그는 .223의 타율을 기록하였으며 결국에는 Jeff Lieffer에게 자리를 내어 주고 말았다. Jeff Lieffer는 올 시즌 그가 빅리그에서 적응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는데 .254 타석에서 .18개의 홈런을 생산해 내었다. 사진은 Magglio Ordonez
Grading The Manager:
Jerry Manuel, 우리가 보기에 그는 너무나도 조용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게임 중 덕아웃에 있는 그를 보노라면 그가 Billy Martin의 화신이라는 것은 쉽사리 알 수 있다. 하지만 조금 심각하게 얘기하자면 그는 그의 팀의 성격을 바꾸는 방법을 안다. 사실 그의 강력하고도 조용한 리더쉽은 올 시즌 시작부터 시끌시끌했던 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였다.
GM Ken Williams는 오도네즈나 Lee를 트레이드 하자는 요구에 시달리지 않았으며 그 누구도 그 문제에 대해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물론 Wells나 the Big Hurt같은 경우 부상으로 인한 개점 휴업 상태때문에 트레이드에 대한 얘기가 나오기는 했었다. 하지만 시즌 전부터 악재가 터져 나온 팀의 이 같은 상황에서 냉정을 유지할 수 있는 감독은 그렇게 흔하지 않다. 그의 냉정함에 우리는 경의를 표하는 바이며 더불어 그에게 B+의 성적을 주기로 하였다.
Most Improved:
Jon Garland. 지금까지는 그에게 너무나도 긴 시련의 시간이었다. 스프링 캠프에서 그는 전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 주지 못했고 따라서 팀은 그를 전력에서 제외시키려고 했다. 그는 다시 마이너로 내려 보내졌지만 곧 6월말 Wells를 (Jim Parque와 Cal Eldred는 언급하지 말자. 주 : 시즌 전부터 시즌 아웃) 부상으로 잃게 되자 다시 빅리그로 올라왔다. 비록 그가 준비가 되었든 되지 않았든 팀은 그에게 선발의 역할을 맡겼으며 그는 15게임에서 선발로 나와 4점 이하의 방어율을 기록함으로 자신도 빅리그에서 통할 수 있다는 것을 강력하게 어필하였다.
Biggest Weakness:
우리는 지금까지 두 명의 스타에 대해 좋은 점만을 얘기해 왔다. 하지만 이 팀은 부상때문에 선발진에는 구멍이 나 버렸으며 시즌 중 11명의 투수들이 선발로 등판하는 벌 떼 마운드로 올 시즌을 그럭저럭 꾸려 나갈 수 있었다. 여기에는 빅리그에 올라오기에 아직 채 준비가 되지 못한 선수들도 들어 있었지만 Kip Wells와 Sean Lowe는 선발진의 구멍을 그야말로 놀랍게도 잘 메워 주었으며 상당한 이닝을 책임져 주었다. 하지만 이 팀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부상 병동에 조금 더 행운이 있어야 할 것이다.(주 : 부상 선수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야 한다.)
Gaining Momentum:
Aaron Rowand. 그가 마이너에서 기록한 성적들은 지금까지는 매우 좋다. 하지만 종종 어떤 사람들은 과연 그가 빅리그에서도 똑 같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의문을 가진다. 만일 그가 8월 8일 경기에서 수비를 하다 벽에 부딪혀 어깨를 부수지만 않았다면 그는 아마도 더욱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을 것이다. 하지만 팀은 여전히 그에게 기대를 걸고 있으며 올 시즌 그의 빅리그에서 성적은 123타석에서 .293-4HR-20RBI의 성적을 거두었다. 앞으로 그가 어떻게 성장을 할 것인지는 조금 더 두고 보아야 할 것이다.
Royce Clayton은 어떤가? 그의 타율은 5월 29일 .108이었다. 그는 102타석에서 단지 11개의 안타만을 생산해 내었는데 그 이후 그는 슬럼프에서 탈출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시즌 초반 부진 이후 그의 타율은 .311이었으며 뛰어난 수비와 더불어 내년 시즌 더욱 팀에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다.(주 : 개인적으로 별로 않 좋아한다^^) 사진은 Aaron Rowand
Kicked Off The Island:
저 줄을 따라가 보자. 사람들이 Chris Singleton이 팀에서 사라져야만 할 존재라고 투표하고 있다.(표현 참-_-) 그가 한 번도 good year이라고 부를 수 있는 성적을 거두지 못 해서가 아니다. 백업 외야수로서 .298의 타율은 매우 좋은 성적이다. 하지만 그는 여름 내내 주전 라인업에 넣어달라고 징징댔으며(-_-) 지금도 만일 그가 매일 같이 주전으로 나갈 수만 있다면 흔쾌히 어디든지 갈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거의 400타석에서 7개의 홈런과 더불어 12번의 도루를 성공시켰다(23시도). 아마도 시삭스는 그에게 전 시즌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기대하는 것 같다. 하지만 그가 시삭스에 남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다음 표는 시삭스의 00시즌과 01시즌의 비교이다. The Big Hurt가 이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White Sox comparison |
| 2000 | 2001 |
W-L | 95-67 | 83-79 |
HR leader | Thomas, 43 | Konerko, 32 |
avg leader | Thomas, .328 | Ordonez, .305 |
ERA | Sirotka, 3.79 | Buehrle, 3.29 |
2. Cleveland Indians
인디안스의 01시즌을 어떻게 평가를 하면 좋을까. 그들은 그 어떤 팀도 아직 달성하지 못했던 116승을 달성한 팀을 거의 잡을 뻔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들은 결국 그 시리즈에서 이기지 못 했다. 그들은 또한 선발 투수들의 끔찍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AL central division에서91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지난 7번의 시즌에서 6번의 디비전 우승 이외의 것은 거의 보여 주지 못 했다. 인디안스는 벌써 몇 년전부터 에이스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플레이오프에서 좀 더 나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Chuck Finley를 데리고 오는 것으로 그들의 선발 투수에 대한 투자를 그만 두었다. 물론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척 핀리를 데리고 옴으로 투수들에 대한 투자를 그만둔 것은 그다지 좋은 생각은 아니라고 보여진다. GM인 John Hart가 자리에서 물러남과 동시에 팀은 기로에 들어 섰으며 과연 이 팀이 결국 어떤 team color을 선택할지 매우 귀추를 끈다. 과연 이 팀은 계속하여 "all bat, no pitch"를 유지할 것인가?
Best Pitcher:
과연 이번 시즌 루키인 좌완 C.C. Sabathia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인가? Sabathia가 스프링캠프에서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고정된 것도 놀라운 일이지만 그가 승리를 거듭한 것도 놀라운 일이었다. 하지만 그의 17-5의 성적은 그가 기록한 방어율인 4.39를 감안한다면 그다지 뛰어난 성적이라고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여기 또 한 투수가 있다. 그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10승을 거두었으며 피안타율은 단지 .228에 불과하다. 물론 그런 사건은 벌어지지 않았지만 스프링 캠프에서만 하더라도 그가 24승을 거둘 것이라는 예측이 난무 했었다. 그는 Bartolo Colon이다.
Best Position Player:
물론 많은 선택이 있을 수 있지만 우리는 단연코 언제라도 Roberto Alomar를 선택하겠다. 장래 hall-of-famer가 분명한 그는 가장 뛰어난 시즌을 보냈으며 그의 통산 타율 중 가장 높은 .336의 타율에 역시 통산 최고 수치인 .541의 장타율을 기록하였다. 게다가 그가 기록한 100득점은 그의 두 번째 기록이며 만일 이 글을 보는 분들이 그의 수비 하이라이트를 보지 못 했다면 그의 수비 그 자체에 대해 단지 이렇게 얘기했다. 그가 이번 시즌 보여준 믿지 못할 수비 상황에서도 그가 저지른 실책은 단지 5개에 불과했다. 아마 그가 보여준 믿지 못할 수비 상황은 그가 저지른 실책보다 적어도 10배는 많을 것이다.
만일 Alomar를 제외 한다고 하면 49홈런을 기록한 Jim Thome와 복수의 칼날을 날카롭게 보여준 Juan Gonzalez을 뽑겠다.
Grading The Manager:
Charlie Manuel은 시즌 내내 좋지 못한 건강으로 인해 고생을 하였지만 그는 그의 팀을 정상에 올려 놓았다. 그의 팀이 갖춘 선발진은 John Rocker의 인내심보다 얕았지만(-_-;), 마뉴엘의 슬럼프에 빠진 투수들, 예를 들어 Dave Burba와 Finley 같은 투수들을 알아보고 그들의 능력을 끌어 내는 능력은 여전히 뛰어났다. 그리고 그는 결국 팀을 디비전 일위의 자리에 가져다 놓았다. 하지만 GM인 John Hart의 퇴진과 더불어 그도 역시 팀에서 쫓겨 날것인지 아닌지는 조금 더 두고 보아야 하겠다. 우리는 그에게 A를 주겠다. 더불어 그의 건강을 기원한다. (주 : 올 시즌 중반 마뉴엘 감독은 대장암 수술을 받아야 했다. 수술 이후에도 요양을 위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 했다. 또한 사진과 같이 심판과 싸우다가 두 게임 출장 정지를 당하기도 했다.)
Most Improved:
Marty Cordova. 어느 누구도 그가 전반기에 .338의 타율로 갑자기 튀어나올지는 몰랐다. 게다가 또한 그가 결국 시즌을 400 타석 이상의 타석에서 .301의 타율과 20개의 홈런을 때려낼 수 있으리라고 예상하지 못 했을 것이다.
Biggest Weakness:
Oh!! that pitching staff! 이 팀이 91승을 올렸다는 것은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다. 게다가 선발 투수 중 자기 몫을 했으며 실질적으로 이 팀을 이끌어 간 것은 결국 두 명의 투수임에도 불구하고 이 팀은 91승을 거두었다. 올 시즌 이 투수의 어깨에 짊어진 짐이 얼마나 무거웠겠는가. Steve Woodard는 그나마 매우 믿을만한 충실한 중간 계투였다. 하지만 사바시아와 콜론을 제외한 나머지 투수는 시즌 내내 끔찍했다. 핀리는 그의 피칭을 보노라면 그가 기록한 5.5.4의 방어율보다 불안해 보였으며 디비전 우승이 확정된 이후에도 그의 방어율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9월동안 그가 기록한 방어율은 6.44이며 그런 면에 있어서는 Burba(6.21)도 같은 나라 사람이다(-_-). 다음 표는 콜론과 사바시아가 선발진을 실질적으로 이끌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들을 제외한 나머지 투수는 왜 나오는 것인지-_-; 안타 주러 나오는 것 같이 보인다. 사진은 C.C Sabathia
| Sabathia/Colon | Others |
W-L | 31-17 | 29-33 |
ERA | 4.22 | 6.14 |
H/9 | 8.2 | 11.5 |
Gaining Momentum:
루키 중간 계투 요원인 David Riske와 Danny Baez. 이 팀에서는 지금까지 이 정도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들을 키워 본적이 없을 것이다. 마이너에서 성공의 성공을 거듭하던 Riske는 6월에 빅리그에 올라왔다. 일부 몇몇 사람은 지금까지 그처럼 빅리그에서도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을 한다. 그는 26번 등판을 했으며 단지 2점만을 허락했다. 게다가 그는 피안타율이 단지 .206에 불과했다. 사징는 Danny Baez
장차 클리블랜드의 마무리를 책임질 Baez는 Riske보다 더 지독한 피칭을 했는데 그의 피안타율은 단지 .191에 불과했다. 이 두 명의 투수와 더불어 팀에서는 또 한 명의 선발 투수 재목인 Ryan Drese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이 세명의 투수들을 주축으로 하여 팀의 투수진을 재정비 할 것이다.
Kicked Off The Island:
Rocker. Rocker. Rocker.-_- 무수한 재능을 가졌지만 더불어 무수한 문제를 일으킨다. 이 수수께끼의 마무리 투수는 결국 클리블랜드에 흘러 들어와서는 빠르게 무너져 갔다. 그는 34 2/3이닝동안 무려 25타자를 걸어 내보냈으며 결국 마무리 투수로서의 위치를 Bob Wickman에게 넘겨 주고 말았다. 만일 Baez가 생각대로 성장하지 못 하는 급박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그는 더 이상 이 팀에 있을 필요가 없다.
Russ Branyan는 처음 빅리그에 들어 섰을 때의 기대치를 모두 잃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그의 유일한 자랑거리인 파워도 올 시즌 그다지 신통해 보이지 않는다. 그는 315타석에서 단지 15개의 홈런만을 기록했을 뿐이지만 132개의 삼진을 당했다(공을 보기는 하는 거냐?-_-). 그는 통산 550타석에서 229번을 삼진으로 맥 없이 물러 나야 했다.
3. Detroit Tigers
수 많은 경기 가운데 그들이 한 것은 단지 “지는 것” 뿐이었다. 게다가 그들은 클럽 하우스 안에서 서로에게 패배의 책임을 전가하는 일만 했을 뿐이다. 이러한 것들이 바로 다시 한 번 01시즌 타이거스가 몰락한 이유이다.
9월 중순 Roger Cedeno는 감독인 Phil Garner와 말다툼을 벌였으며 결국 그가 발견한 것은 남은 시즌 내내 벤치에 앉아 있는 자신뿐이었다. 마찬가지로 Juan Encarnacion, Deivi Cruz도 역시 감독과의 불화로 라인업에서 빠지게 되었다. Jose Lima도 역시 라인업에서 계속 빠지게 되었는데 그가 빠진 이유는 the Detroit Free Press와의 인터뷰에서 예전 타이거스의 안 좋은 면을 자세하게 밝혔기 때문이었다. Lima는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한다.
”나는 이 팀이 자그마치 109경기에서 패한 96년에 왔었는데 그 당시 이 팀은 내가 본 팀 중에 제일 형편 없는 팀이었다. 물론 지금도 최악으로 형편 없다”
Best Pitcher:
놀랍게도 Steve Sparks는 2001년 팀의 가장 뛰어난 투수였다. 너클볼을 주무기로 하는 이 Veteran투수는 14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으며 더불어 이 팀의 선수 중 가장 빛나는 3.65의 방어율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여전히 팀의 최고 투수는 Jeff Weaver이다. Weaver는 Sparks보다 3이닝 덜 던졌지만 Sparks보다 36개의 삼진을 더 잡았고 실점도 덜 하였다. 그는 매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데 이번 시즌 그는 4.08의 방어율에 통산 최다 승인 13승을 거두었다. 사진은 Jeff Weaver
Best Position Player:
Manager Phil Garner와 GM Randy Smith 는 아마 이것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겠지만 Cedeno는 팀의 선수 중에 있어 빛나는 선수였다. 스피드가 매우 뛰어난 이 선수는 .293의 타율을 기록했으며 감독과의 말다툼으로 벤치에서 시즌의 나머지를 보내기 전까지 55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아마 그는 디트로이트에 다시 돌아 오지 않을 것이지만 디트로이트는 그의 빈자리를 채울 마땅한 카드가 없다.
놀랍게도 Shane Halter (.284-12-65)도 역시 상당히 좋은 시즌을 보냈다. Utilty 내야수인 이 선수는 시즌 초반 3루수 Dean Palmer의 빈자리를 잘 메워 주었으며 Dean Palmer가 돌아온 이후에는 수수께끼에 싸인 유격수 Deivi Cruz의 빈자리 역시 잘 메워 주었다. 비록 그 자신이 비교를 하듯 A-Rod와 그를 비교하는 것은 그다지 설득력이 없지만 (Hlater가 자신을 playing time만은 리그 최고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면서 자신이 리그 내 최고의 유격수라는 주장을 한 이후 팀 동료들은 그를 H-Rod라고 부른다.) 그는 빅리그 내야수로서 매우 유용한 선수라는 것을 보여 주었다.
Grading The Manager:
선수들은 지금까지 Phil Garner와 경기를 하는 것을 좋아해 왔다. 결국 방출된 C.J. Nitkowski는
“감독님은 선수들의 감독입니다”라고 얘기를 하곤 하였다. 그것은 어쩌면 사실일 것이다. 하지만 팀이 이 지경이 된 이 시점에서 밝혀야만 하는 진실은 Phill Garner는 한 번도 빅리그에서 성공하지 못한 감독이라는 것이다. 밀워키에서 92년 성공적인 데뷔를 한 이 후, 그는 지는 것만을 반복하는 팀만을 9년 연속으로 맡아서 이끌어 왔다. 지기만 하는 팀은 결국 그의 능력을 소진 시켰으며 이번 시즌은 그에게 있어서 새로운 전환점이 되던지 아니면 퇴출이 되는지 결정되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다.
Most Improved:
Halter는 내야의 좌측에서 뛰어난 수비를 보여주기도 했지만 놀라운 파워 역시 보여 주었다. 그는 이번 시즌 큰 발걸음을 내 딛었다. 시즌 후반 무렵에는 Robert Fick (.272-19-61)이 자신은 여전히 빅리그 투수들의 공을 쳐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또한 Matt Anderson은 결국 지독히도 않 좋았던 시즌 초반의 부진을 극복해 내었으며 결국 매우 좋은 마무리 투수가 되었다. 그는 24번의 세이브 기회 중 22번의 세이브를 거두었으며 다음 시즌 그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 여기서 항상 감독인 Garner가 Anderson에게 한 말을 옮긴다.
“그는 릴리스 포인트를 낮출 필요가 있다.”. 사진은 Matt Anderson
Biggest Weakness:
Power, 또는 그로 인한 공격력의 빈곤은 이 팀의 가장 큰 약점이다. 항상 부상을 달고 경기에 나서는 Tony Clark은 428타석에서 단지 16개의 홈런만을 기록했을 뿐이다. 게다가 Bobby Higginson도 역시 500타석 이상 들어 섰으면서도 납득할 수 없는 17홈런만을 기록하였다. 진정 이 팀이 필요한 것은 라인업의 중심에 곤조(Juan Gonzalez) 같지 않은, 팀에 애정을 가진 거포를 위치 시키는 것이다. 물론 Comerica Park는 정확히는 대부분의 거포들이 가고 싶어하는 곳은 아니다. 그들은 곤조의 경우에서 많은 것을 배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팀이 거포의 영입을 원함에도 불구하고 payroll을 줄이기를 계속한다면 그들은 결국 그 어떤 선수도 얻지 못할 것이다.
Gaining Momentum:
투수 Nate Cornejo는 빠른 성장을 거듭해 왔다. 그는 더블A에서는 dominate한 모습을 보였으며 트리플 A에서의 적응도 순조로왔다. 그리고 21살에 그는 빅리그에 데뷔했다. 하지만 그의 빅리그에서의 성적은 지금까지 그에 대한 기대가 과연 진정이었는가 하는 의문을 가지게 할 정도의 성적을 기록했다. 그는 4-4, 7.38의 방어율을 기록했으며 42이닝동안 28명의 타자를 걸어 내 보냈다. 하지만 올 시즌이 빅리그에 적응하기 위한 해였다고 생각을 한다면 앞으로 타이거스에서의 그의 미래는 과거 마이너리그에서처럼 뛰어난 모습을 보여 줄 것이다.
Kicked Off The Island:
아!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할까. 어찌 되었던 간에 Cedeno, Encarnacion, Clark, Cruz는 모두 팀을 떠날 것이다. 결국 팀 라인업에 채워야만 할 큰 구멍이 생겨 나고 말았다. 그리고 타이거스는 전혀 생산적인 플레이를 하지 못 하는 Damion Easley (.250-11-65)을 오프 시즌 동안 처리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지만 더 이상 라인 업에 구멍을 낼 수 없기에 괴로워하고 있다. 타이거스는 결국 누구를 보낼 것인지 누구를 남길 것인지하는 계산만 하고 있다. 다음 표는 타이거스의 00시즌과 01시즌과의 비교이다.
Tigers 00-01 comparision |
W-L | 79-83 | 66-96 |
HR leader | Higginson, 30 | Fick, 19 |
avg leader | Cruz, 302 | Cedeno, .293 |
ERA | Weaver, 4.32 | Sparks, 3.65 |
4. Kansas City Royals
Good grief. 구단주인 David Glass는 적어도 이번 시즌 그의 팀이 .500이상의 승률은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었다. 하지만 로얄스는 거의100경기에서 패배를 하고 말았다. 과연 이 팀을 어디서부터 회복 시켜야 할까? 한 가지 방법은 감독인 Tony Muser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그를 해고하는 것일 것이다. 물론 한 번도 그런 일은 일어 나지 않았지만 Tony Miser의 지휘 아래서 로얄스는 우승 contender가 되지 못 할 것이다. 하지만 Glass는 시즌 종료 전에 팀의 코칭 스탭을 해고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게다가 몇몇 선수들의 트레이드를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했는데 이것은 아마도 이 팀을 매해 지기만 하는 팀으로 만들려고 하는 의도가 분명하다. 주: 선수들의 역량은 뛰어나지만 이를 조합할 수 없는 감독과 구단주가 이 팀의 진정할 개선할 점인 것 같다.
Best Pitcher:
사실대로 얘기하자면 이 팀의 제일 뛰어난 투수는 단지 6승만 거두었을 뿐이다. 물론 not good이다. Paul Byrd (6-6, 4.02)는 전혀 상대 타자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 주지 못했지만 필리스에서 로얄스로 오자마자 분투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Jeff Suppan도 꾸준히 노력하는 선수이지만 만일 로얄스가 큰 경기를 치룬다면 차라리 Byrd가 마운드에 있기를 바라겠다(자자..한 번 상상해 보자라는 것이지 로얄스가 과연 큰 경기에 나가기나 해 보겠는가?). 하지만 Jason Greamsly에 대해서는 강하게 비판하지 말라. 그는 팀 내 가장 훌륭한 투수였으며 매일 매일 경기에 출전 하였다. 그는 팀 기록인 73게임에 등판을 했으며 팀 내 최저인 3.02의 방어율로 시즌을 마쳤다. 사진은 Jason Greamsly.
Best Position Player:
Mike Sweeney (.304-29HR-99RBI) 그는 그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이번 시즌을 통해 날려 버렸다. 팔월 초 어떤 경기에서는 그는 Jeff Weaver와 심한 다툼을 벌였었다. 이것은 지금까지 그의 이미지에 전혀 맞지 않는 행동이었다. 불행하게도 그는 그 다툼 중에 그의 손목에 부상을 입고 말았으며 시즌 내내 부상으로 고생을 했고 성적도 떨어졌다.
77년생에 불과한 Carlos Beltran (.306-24HR-101RBI)역시 2년차 징크스를 이겨내고 올 시즌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주 :돌아왔구나 벨트란 T.T). 사진은 Carlos Beltran.
Grading The Manager:
로얄스 역사상 가장 뛰어난 Losingset에 대해 얘기할 수 있겠는가?(주: losing +est :지기만 하는 사람…) 여기 Muser의 통산 승수가 있다. 그는 5시즌 동안 각각 67, 72, 69, 74 그리고 65승을 거두었을 뿐이다. 그가 이 팀에서 도무지 승수를 올리지 못하는 자기 자신에 대해 어떻게 얘기하는 지 한 번 보자. 이것은 그가 내년에도 유임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후 Kansas City Star지와의 인터뷰 중 일부이다.
”나는 많은 사람들이 이 팀에 남지 않기를 바란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이 팀에 대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나는 내 자신이 감독으로서 더욱 발전하기를 바랄 뿐이다.”(주 : 이렇게 얘기하는데도 감독으로 남아 있을 수 있다니-_-)
도무지 팬들에게 자신감을 주지를 못 하고 있다. 그렇지 않은가? 어디에 선수든 감독이건 간에 자신의 기량을 갈고 닦기만 하는 프로 야구 리그가 있는지 알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어느 누구도 그 리그가 American League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Most Improved:
시즌 시작 전만 하더라도 Raul Ibanez는 아무리 기껏해도 어쩌다 나오는 백업 선수라고 생각을 했었다. 유월 중순까지 그의 팀 내 24번째 혹은 25번째 야수로서의(주 :로스터 확대 전까지 한 팀의 로스터는 25명.)능력을 의심한 로얄스는 그를 두 번이나 마이너리그에 내려 보냈었다. 하지만 그는 결국 팀 내 3위의 OPS인 .847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그의 plate patience는 빅리그에 올라와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으며 차라리 팀의 나머지 선수들이 그에게 plate patience를 배워야 할 정도이다. 그는 300타석에 채 못 들어 왔지만 팀 내 4 번째로 많은 32개의 볼넷을 기록했다.
Biggest Weakness:
물론 이 팀 역시 여기 저기에 구멍이 너무 많이 나 있다. 하지만 제일 분명한 것은 그들의 투수들이 가장 큰 구멍이라는 것이다. 선발 투수진은 이번 시즌을 5.01의 방어율로 마쳤으며 이것은 아메리칸 리그에서 11번째에 해당하는 방어율이다. 그들보다 높은 방어율을 기록한 팀은 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와 텍사스뿐이다. 선발진은 또한 아메리칸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볼넷을 기록했으며 그 반면에 그들이 잡은 삼진의 수는 리그에서 두 번째로 적다. 사실 투수진은 예년에 비하여 보면 방어율에 있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기는 했다. 하지만 이 투수진은 상대 타자들에게 얕잡아 보인다. 이 팀은 투수진에 투자를 안 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것은 빅리그에 불러올 유망주 투수가 팜 내 존재하지 않는 현상을 초래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점은 매해 반복되고 있으며 아마도 조만간 해결이 되지 않을 것이다. 이번 시즌 루키인 Chris George(4-8, 5.59)가 이러한 문제점의 해결책을 찾아 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는 01시즌에는 그 해답을 찾지 못 했다.(주 : 크리스 조지는 캔자스 팜 내 유일한 투수 유망주이지만 별로 좋은 모습을 보여 주지는 못 했다. 내셔날리그의 투수 유망주들인 예를 들어, 조쉬 베켓과 비교를 하자면 그다지 그와 비교할만 하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단지 그나마 팜에서 건진 투수이기에-_-). 사진은 Chris Geoge.
Gaining Momentum:
이 팀은 무엇인가를 하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그것은 마치 경사로에서 브레이크 밟지 않고 마구 달려 내려가는 트럭과 같이 보인다.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자면 아마도 그것은 내년을 위한 준비의 측면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건설적인 측면이 많이 보이지는 않는다.
루키 중간 계투인 Cory Bailey(3.48, 53게임 등판)는 내실 있는 시즌을 보냈으며 더불어 Ibanez 역시 계속 라인업에 남을 것이다.
Kicked Off The Island:
최근 로얄스의 결정 예를 들어 트레이드나 재계약에 대한 결정은 그 어떤 캔자스 시민들에게 환영 받지 못 했다. 당연한 것 아닌가. 지난 오프 시즌에 있었던 Johnny Damon의 트레이드는 결국 이 팀에게 상처로 남았다. 분명하긴 하지만 전례를 보았을 때 별로 놀랄 것도 없는 Jermaine Dye의 트레이드는 Dye에게는 오클랜드라는 팀을 선물로 주었고 로얄스는 지금까지 팀 역사상 가장 수비가 뛰어나고 더불어 공격력도 겸비한 유격수 Neifi Perez를 가져다 주었다. (주 :뭔가 이상하긴 하지만-_-)
아! 잠깐 만일 Carlod Febles가 계속 그의 시즌 중 절반을 DL에서 보내게 된다면 아직 그가 뛸 수 있을 때 그를 트레이드 하는 것이 낳지 않을까? 대상은 그 누가 되더라도 적어도 일년의 반 이상을 DL에 있는 Carlos Febles보다는 환영을 받을 것 같다. 다음 표는 로얄스의 00시즌과의 비교이다.
Royals 00-01 comparison |
| 2000 | 2001 |
W-L | 77-85 | 65-97 |
HR Leader | Dye, 33 | Sweeny, 29 |
avg Leader | Sweeny, .333 | Beltran |
ERA | Suzuki, 4.34 | Suppan, 4.37 |
5. Minnesota Twins
지속시킬 수 없었다. 더 이상 트윈스가 약체에서 그야말로 강한 팀이 되는 방법은 없었다. 일시적으로 그들은 강팀이었지만 결국 그 일시적인 것은 후반기 들어 그 효력을 다 하고 말았다. 그들이 전반기를 시애틀보다 더 뛰어난 성적으로 마치고 난 후 그들의 에너지가 다 했는지 몰락의 몰락을 거듭했으며 결국 이 팀은 단지 5할 승률을 넘은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정말 드라마틱한 몰락이 아닌가. 이 팀은 전반기를 55-32의 성적으로 마쳤지만 결국 자신들이 자신을 망가뜨리고 말았다. 그들이 후반기 올린 승률은 .390이며 이 보다 않 좋은 승률은 단지 오리올스, 밀워키, 피츠버그 뿐이었다.
tale of two halves |
| 1st half | 2nd half |
W-L | 55-32 | 30-45 |
avg | .280 | .264 |
ERA | 4.21 | 4.87 |
Best Pitcher:
비록 Joe May가 후 반기 승수를 쌓는 것에 고전을 하기는 했지만 그는 여전히 01시즌을 팀 내 best pitcher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 11-5를 기록한 전반기와 단지 6-8을 기록한 후반기의 비교에 있어 중대한 차이점은 단지 야수들이 도와주지 못 했다는 것 뿐이다(주 : Run Support의 감소). 올스타 브레이크를 마친 후 메이스가 등판한 8경기에서 야수들이 뽑아준 점수는 모두 해서 단지 16점에 불과했다. 물론 Brad Redke나 Eric Milton도 역시 뛰어난 피칭을 하였다(Rick Reed는 조금 빠지기는 한다). 하지만 Joe Mays야 말로 트윈스의 강력한 숨은 병기 였으며 Mays의 가세는 트윈스로 하여금 만만치 않은 선발진을 구축하게 하였다.
Best Position Player:
4명의 선수가 이 부문의 후보가 될 수 있지만 1루수인 Doug Mientkiewicz를 그 대상으로 하겠다. 좌타자인 그는 마치 이번 시즌 Mark Grace(주:역시 좌타자)와 같은 성적을 내었는데 .306의 타율과 15홈런 74타점을 올렸으며 그의 수비율은 .997에 이른다. 이것은 마치 거울 속의 Mark Grace를 보는 것과 같은 생각을 들게 하는데 특히 Mark Grace의 98년부터 00년까지의 성적인 .300-15-87, .995와 매우 흡사하다.
팀 공격의 시발점인 Cristian Guzman도 이 부문의 후보중의 하나이다. 그가 없는 경기에서 트윈스는 단지 11-26의 성적만을 올렸을 뿐이다. Corey Koskie는 그에게서 이미 기대를 하고 있었던 파워와(26홈런) 놀라운 스피드를(24도루) 보여 주었으며 Torii Hunter 역시 그의 재능을 충분히 보여 주었다. 게다가 그는 그가 지닌 파워 역시 보여 주었는데 그는 이번 시즌 27홈런을 기록하였다.(주: 게다가 이들 모두는 아직도 성장 중이다!)
Grading The Manager:
Tom Kelly는 그의 계약 마지막 해에 놀라운 일을 해내었다. 성장 중인 어린 선수들을 데리고 시즌을 치루느라 고생하는 감독들이 그러듯 이번 시즌 Kelly 역시 분루(憤淚)를 삼켜야만 했다. 하지만 Tom Kelly는 이 어린 팀을 한 때나마 일 위의 자리에 올렸으며 그 후 이 팀은 과도한 에너지를 소모한 나머지 후반기 일 위의 자리를 내어주고 말았다. 하지만 이 것은 어쩌면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 일련의 사건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과는 동 떨어진 논의 이지만 팀의 리더인 Matt Lawton을 트레이드한 것은 우리가 어떻게 이해하여야 할까. 분명한 것은 GM인 Terry Ryan은 사람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드를 추진하였으며 이미 공격력의 빈곤으로 고생하는 팀에게 결정타를 가했다는 것이다. 사실 Matt Lawton이 30-30 클럽에 가입한 적은 한 번도 없다. 하지만 Mets는 Lawton의 가세로 후반기 대 추격을 벌일 수 있었고 Reed와(주 : Matt Lawton의 트레이드 상대) 트윈스는 공격력의 저하로 인하여 빠르게 몰락하여 갔다. 주: 이번 시즌을 마치고 Tom Kelly 감독은 사퇴하였다. 그는 1986년 트윈스의 감독으로 부임했으며 15년동안 트윈스의 감독으로 있었다. 미네소타 태생의 톰 켈리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함께 30년을 지냈으며 마이너리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단 한 시즌 메이져리그에서 플레이를 했다. 그 이후 마이너 팀의 감독 및 코치, 그리고 트윈스의 감독을 맡았다. 그는 사퇴를 발표하는 인터뷰에서 앞으로는 감독을 하지 않겠다라고 얘기했다. 다음은 Tom Kelly의 사퇴 인터뷰 중 일부이다.
” How lucky am I to have seen every game Kirby Puckett has played”
”It’s just been a fantastic ride for me. I feel right that it’s a good time for me to step aside and let somebody else take over”
Most Improved:
Hunter는 아메리칸 타자들이 평균적으로 보여주는 공격력을 보여 줄 만큼 성장하였다.
00시즌 336타석에 들어서 단지 5개의 홈런만을 친 그는 이번 시즌 30개의 홈런을 생산해 내었다. 그의 견고한 수비는 리그에서 통할 수 있는 공격력과 함께 트윈스가 93년 드래프트의 1순위 지명이 옳았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많은 트윈스 선수들이 이 부문의 수상 대상자이지만 특히 이번 시즌 다른 2루수와 비교해 보아도 손색이 없이 성장한 Luis Rivas (.262, 29 steals)의 발전도 특기할 만하다. 사진은 Torii Hunter.
Biggest Weakness:
마무리 투수에 대해서는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 LaTroy Hawkins는 그의 생애 처음으로 23세이브를 연속 성공한 후 갑자기 부진에 빠졌다. 그는 그 이후 28번의 세이브 기회 중 9번의 BS를 기록하고 말았다. 하지만 차라리 Todd Jones나 Eddie Guardado는 시즌 후반부에서 그나마 마무리로 기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마찬가지로 David Ortiz는 7월 후반 손목이 부러지는 부상에서 돌아 왔지만 그는 전혀 배팅을 할 수 없었다. 그의 후반기 타율은 .207에 불과했다.
Gaining Momentum:
Rivas. 어느 누구도 그의 수비와 그가 가진 스피드에 대해 의문을 가지지 않는다. 하지만 언제가부터 그의 배팅은 그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척도가 되었는데 그가 건강할 때는 .277의 타율을 기록하였다. 외야수인 Brain Buchanan의 주가도 후반기에 Matt Lawton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한 많은 다른 동료들에 비해 뛰어난 플레이를 함으로 오르기를 반복했다. 사진은 Luis Rivas.
Kicked Off The Island:
자, 우리는 이번 시즌 우리가 얼마 많은 기대를 Jacque Jones에게 했는지 얘기해 보자. 우리는 장타를 날릴 수 있으면서도 스피드가 있는 외야수의 출현을 기대했었고 또한 그는 우리가 5 tool player라고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이러한 기대를 대신하여 그는 퇴보를 거듭했으며 별로 빛나지도 않는 .270의 타율에 12개의 홈런을 기록하였다. 우리는 여전히 그에 대해 기대를 하지만 힘없는 공격력과 리그 내 최저의 생산력을 가진 좌익수를 보유하고도 과연 트윈스가 리그에서 우승을 할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