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년 인동(진평동) 3.12독립만세운동은 경북 중서부지역의 독립만세운동 시발지로서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이를 기념하여 오는 3월 23일 오후 3시 동락공원 전자신종 앞 광장에서 88년 전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한다.
|
▲3회째를 맞이하는 인동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 모습 |
이날 행사는 3부로 나뉘어 1부는 오후 3시부터 식전행사, 2부는 오후 6시 30분부터 본 행사(추모식), 3부는 저녁 7시 20분부터 식후행사로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키로 하였다.
1부 식전행사로는 시민화합 걷기 한마당, 청소년 태극한마당(중등학교 댄스경연), 비보이쇼, 태권도 및 합기도 시범이 있고, 대형태극기 기원문마당, 태극상징 조형물 만들기, 태극문양 페이스페인팅, 태극기 만들기, 소원풍선 날리기 등의 시민 체험행사도 마련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2부 추모행사는 의식행사, 학춤공연, 추모곡연주, 3.1절 노래합창, 만세삼창 등이 있고, 3부 식후행사는 횃불행진, 기념폭죽을 끝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1,000여명의 중고등학생이 참가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숭고한 선열들의 독립정신과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나라와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인동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시민 참여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하여 시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시민들에게 호국정신을 고취시키는 뜻 깊은 지역문화제로 승화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