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 실사팀과 한컷...
뒤에 보이는 건물이 마을기업 낭도파크의 사업장으로 추진할 곳
대부분 민박집에서는 식사만도 제공하는데 내가 먹었던 7,000원 짜리 저녁밥상...공기밥은 무한리필.
해삼 오이무침, 볼락 양념찜, 바다고동무침, 갈치찌게가 일반 육지에서의 백반과 다른 반찬이다.
팔각정 옆에 있는 슬라브 건물.
해양수산부 건물인데 관계기관의 허락을 얻어 숙소로 사용할것 같다.
더 가까이에서...
여객선을 기다리는 동네주민들과 낭도항의 모습...
전날 낭도에서 숙박하고 아침 7시30분 배를 타고 여수로 나왔다.
낭도 상산(283m) 정상에는 봉화대가 있으며 바로 아래 오른쪽 7부능선의 하얀점 부분은
큰 절벽이며 절벽 위에는 넓고 편평한 바위가 있는데 그곳에는 마르지 않는 약수가 쏟아지는 칠성샘이라는 곳이다.
밤에 그곳에 올라 하늘을 보면 북두칠성이 손에 잡힐듯 가까이에 떠 있기에 칠성샘이라고 부르며
밤하늘의 별들이 너무도 찬란하게 보인다고 했다.
그곳에서 오른쪽의 능선을 따라 바다로 내려오면 용굴이라는 해식동굴이 있는데
그 깊이가 약20m인데 굴 안에는 너른 광장이 있으며 마치 용이 새끼를 낳았던 흔적이 있기에
마을사람들은 용이 새끼를 낳고 하늘로 승천했다고 믿고 있다.
물이 빠지면 굴 안으로 걸어서 들어 갈 수 있고 물이 차면 배로 들어간다.
용굴 바로 옆에는 아주 큰 흔들바위가 있는데, 한 사람의 힘으로도 거대한 바위가 흔들거린다고 했다.
남포등대 근처에도 보행렬 공룡발자국이 길게 펼쳐져 있고 바로 앞에도 큰 동굴이 있어서
마치 공룡이 바다에서 나와서 동굴로 들어가는 형상이다.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건너편 사도를 둘러보고 낭도로 이동하여도 이처럼 사도 못지 않는 비경들이 즐비하다.
이 모든 것들이 5개 연륙교가 완공 되면서 산책로가 개설되고 그때부터 그 가치가 세상에 알려질 것이다.
여객선 내부...안쪽에는 방인데 대부분 여자분들이 차지...의자는 남자분들...ㅎㅎ
지인에게 얻어 온 방풍나물....장아찌 담궜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