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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하늘 공연 관련 강원일보 게재 기사입니다.
http://www.kwnews.co.kr/nview.asp?s=601&aid=213082600049
문학과 음악이 함께하는 공연이 관객을 찾아온다.
`노래하는 아침하늘'이 오는 31일 오후 7시 국립춘천박물관 강당에서 `문학과 음악이 속삭이는 여름밤의 꿈, 두 번째 이야기'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노래하는 아침하늘'은 춘천에 거주하는 문인들로 구성됐으며 `여름밤의 꿈'이라는 타이틀로 2011년 시와 음악을 겸한 첫 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에는 김계남 강원여성문학인회 이사, 중창지도를 맡은 송경애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 알토장, 박영희 전 우석여중 교장, 송병숙 양구중 교감, 유옥상 강원여성문학인회원, 김영희, 원동춘, 김백신 등 여성문인들이 참여해 시와 수필을 낭송한다. 최명걸 춘천신남중 교장, 권영찬 춘천청춘합창단원, 박재환 춘천애니고 교사, 김은수 소리바치 대표 등이 찬조출연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그리운 언덕' `꿈나라갈때' `푸른열매' `봄밤' 등 이화주·임교순 아동문학가 등 지역문인들의 시에 곡을 붙인 중창곡이 선보인다. `내 마음 강물되어'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산촌' 등 혼성중창이 여름밤을 수놓는다. 또 아침하늘 회원들의 자작시인 `하나원의 숨소리' `안전띠. 녹천 Op9-2' `어머니가 남겨준 선물' 등의 시와 수필이 낭송된다. 출연자와 관객이 다함께 노래하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사회 일선에서 물러나 무기력감에 빠지기 쉬운 중년여성들에게 건전하고 발전적인 여가선용을 통해 자아를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롤모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음 달 14일에는 양구에서 열리는 작은 음악회에 참가해 관객들에게 문학을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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