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정자2동 / 순대국 / 통일촌순대
수원 살 때는 가끔 들렀습니다. 마침 경기도청에 일보러 갔다가 들러서 포장해 달래서 집에서 끓였습니다. 500ml 페트병에 육수를 담아 주더라구요. 너무 많이 끓이지 말라는 당부와 함께.
들어간 순대를 보면 돼지피를 넣지 않고 두부를 많이 넣은 담백한 맛의 백순대, 고소하게 찹쌀을 넣은 순대, 순대국집에서 가장 많이 쓰는 당면순대가 들어가구요. 머리고기를 비롯한 각 부위들이 골고루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다대기와 함께 넣어 끓이면 푸짐한 맛이 아주 좋습니다. 이 집이 유명한 것은 같이 먹는 깍두기가 아주 맛있습니다. 살얼음이 살짝 언 깍두기 국물 맛은 죽음입니다. 예전에는 오소리순대국집으로 유명했는데 통일촌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순대국 5천원
수원 장안구 정자2동 79-13(수원상공회의소 옆) 031-256-2323
첫댓글 전 순대국맛은 잘모르구여(먹을줄 모름) 깍두기는 맛있어 보이네여.
순대국물이 지대루인거 같네요~틉틉한 국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