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탄리 주민들 화합과 효도관광을 다녀 오다.
가을 햇살아래
귀촌인들과 원주민들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어르신들 공경의 효도로
바닷바람도
쐬고
싱싱한 회도 먹으면서
오랜만에
알찬 나들이를
다녀 왔다.
정동진 부채길에서
화합을 상징하는
기념촬영,
밝은 얼굴에 활짝 핀
미소가
내일의 희망을 쏜다
"입탄리 마을회"
홍보 안내판
새롭게 마음을 흔들었다.
마을을 응원하는 군 의원님들
그리고
조합장님 읍장님까지
아침 일찍 나와서
입탄 주민들 나들이를
성원해 주었다.
참 감사합니다.
버스에까지 올라와서 손잡고
잘 다녀오기를
인사하는
읍장님!
이어서
여자 이장님과 사무장님
임원들의 헌신
출발 준비가 분주하다.
아침일찍 삼삼오오 모인
주민들
들뜬 마음이다.
바닷바람 쐬러 간다고
밝은 표정들이다.
대관령을 넘어
동해가 바라보이는
정동진 부체길~,
신나는 마음은
발걸음도 가볍게한다.
너무 활홀한
표정에
가을 바람도 콧구멍을
산소바람이 드나드는
들숨 날숨이다.
해안가를 서서히 걷는
에멜란드 빛
파란 바다가 시선을
고정시킨다.
마을 이장과
노인회 부회장의
단짝 표정~,
오가는 버스안에서
나름의 노래 실력은
기성 가수를
놀라게
할
박수였다.
뿐이랴!
앉은 자나 일어 선 자나
하나 같이
신명에
내 몸 불살르는
몸 놀림이 예사가 아니다.
마침,
주문진 바닷가 어느 횟집
싱싱한 해물과 회는
그동안 굶주렸던
목구멍을 젖게하고
배부르게 보신을 하다.
더불어
이장님과 노인회장님의
건배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오호라~!
유람선은 남다른 분위기다.
외국인들의
열창과 몸놀림은
누구든 황홀한 몸동작을 만들게 하고
나이 구분없이
모두가 하나가 되었다.
이중 삼중
팔 다리 유연성은
언제 일손에 찌들렸던가,
말도 마세요!
이렇게 잘도 추다니
춤을~,
신명은
유람선에서 끝나지 않았다.
버스안에서도
계속~,
어이하랴!!
하루가
언제 가버렸나
오늘의 시간은 너무 짧았다.
살아 온 환경이 다른 귀촌인과 원주민사이
간격은 골 너무 깊었다.
마음속은 물론
얼굴 표정에서도 그대로 묻어났다.
그러나
이제는 다르다.
오래 전 부터 원하고 바라던 하루의 시간이
이렇게 변할 줄이야!
모두가 소리친다.
우리는 한 마을 한마음이다.
서먹서먹한 분위기가
서로에게 다가가고
먼저 손 내미는 마을 공동체
그렇게 골 깊은 긴 시간이
순간 풀어졌다.
"참 잘왔습니다. 오늘~,"
빨간 티 입은 그 신사의 말,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
"내년 봄 또 갑시다"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라는 걸~,
세상 찌들림 툭 털고
내일을 위한
화합은 장
남녀 노소 구분없이 모두 환한
신명의 박수는
영원하리라~~!!
입탄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