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19.
#김경수 전 지사 일시 귀국, 도착 직후 한 말은?
(멘트 정리 2024.5.19 텍스트 전체)
김경수 전 지사는 이날 인천공항 입국장에 모인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한국에 잠시 들렀는데 이렇게 (기자분들이) 나와 계셔서 저로서는 조금 뜻밖입니다. 이번엔 노무현 대통령님 추도식에 참석하고 비자 발급 등 개인적인 일로 잠시 한국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잠시 들른 입장에서 (정치현안에 대해) 특별히 따로 말씀을 드리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국민들께 미래와 희망을 말하는 게 정치인의 본분이라 생각하는데 오히려 국민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사람으로서 대단히 송구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그만큼 더 열심히 보고 듣고 배우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 지금 제 처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무슨 말씀을 드리기보다는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워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계속되는 기자들 질문에)
"아직 공부가 끝나지 않았고, 독일로 가기 전 일시 방문한 입장에서 한국 현실 정치에 대해 일일이 제가 언급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충분히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운 뒤 귀국하게 되면 충실히 궁금하신 점에 대해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ㅡ2024.05.19. 김경수
*입국장 실시간 영상 jtbc
https://youtu.be/imMMLRadyU0?si=meSVYfuTQMRJFo1e